[스크랩] 아름다운 시어 모음 아름다운 시어 모음 (ㄱ) 순우리말사전 가가(假家) : ①'가게'의 방언. 상점 또는 집들. ② 덕. 가개 붕(柵) 널이나 막대기 같은 것을, 나뭇가지나 기둥 사이, 또는 양쪽에 버티어 세운 나무 위에 걸거나 얹 거나 또는 사람이 올라앉도록 만든 시렁이나 선반 같은 것. 덕대. 덕장. 가개비 : 개.. 담은글 2012.03.03
보리님 작품 "답 없는 질문" 답 없는 질문 윤보영/詩 뜨거운 태양은 나뭇잎 하나로 가릴 수 있고 쏟아지는 비는 우산 하나로도 피할 수 있지만 가슴 가득 내 그리움은 무엇으로 가려야 하나. 시집「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보리보살님 영상편지 2012.02.26
바람과 함께 오시는 봄 바람과 함께 오시는 봄 오헌 이학희 봄이 오기 전 매섭게 부는 바람은 겨우내 잠자던 풀뿌리 나무뿌리를 흔들어 깨워 봄을 맞이하라는 신호 봄이 오기 전 부드럽게 부는 바람은 예전에 잊어버린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마음 깊은 곳에 숨어 있는 그리움의 아지랑이 봄이 오기 전 포근.. 자작글1-2 2012.02.26
보리님 작품 " 내 얘길 듣고 있나요" 가장 간절하게 기다리는 것도 사랑, 가장 매정하게 가버리는 것도 사랑. 한번 지나간 사랑은 단 1초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 내얘길 듣고있나요 』 보리보살님 영상편지 2012.02.25
그리움의 편지 그리움의 편지 오헌/이학희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임 어찌 살고 있을까 멀리 있다 하여도 하루 한낮이면 만날 수 있는데 속절없이 가버리는 세월 앞에 마음은 인연의 언저리만 맴돈다 부치지 못한 한 움큼 사연 반쪽 달 위에 돛을 달아 바람결에 실어 보내고 나니 밤하늘에는 그리움의 .. 자작글1-1 2010.07.03
홀로 걷는 산길 홀로 걷는 산길 오헌/이학희 무심코 고개 들어보니 붉게 타오르는 노을 수줍은 미소를 보낸다 그림자 오기 전에 가자고 손짓하는 바람 속삭이며 지친 발걸음을 이끌고 간다 바위 언덕 넘다가 뒤돌아 본 길 불혹의 그림자만 이마 위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살짝 묻어 보낸 슬픔 바람에 실.. 자작글1-1 2010.07.03
도량석 도량석 - 오헌 이학희 고요하고 적막한 산사 어둠을 헤치고 울리는 소리에 뭇 생명 잠에서 깨어난다 새벽을 깨우는 목탁소리 번뇌에 사로잡혀 있는 잠자는 영혼 일으켜 세운다 검은 그림자 드리워진 산사 단잠에 취해 있는 달님 깨워서 미명의 새벽을 맞이한다 또르르 딱딱 또르.. 자작글1-1 2010.07.03
당신만의 꽃이 되고 싶었다 당신만의 꽃이 되고 싶습니다 - 오헌 이학희 - 좋아하는 꽃은 아닐지언정 굳세게 대지를 뚫고 자라나 흔적을 남기는 들꽃처럼 아름다운 꽃은 아닐지언정 피어나 향기를 펼치며 백색의 꽃비 흩뿌리는 배꽃처럼 사랑받는 꽃은 아닐지언정 슬픔에 잠기어 힘겨울 때 곁을 지켜주는 국.. 자작글1-1 201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