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님 작품 " 봄이오면 생각나는 그대" 봄이오면 생각나는 그대 詩 한효상 뜨락에 봄이 내려 앉으면 내 마음에 꽃밭에도 봄이 옵니다 넓고 크진 않지만 채송화 개나리꽃도 흐드러지게 피는 작은 꽃밭에 나비 날아 듭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나를 비추고 먼길 떠나는 그대의 등에 내려 앉습니다 그렇게 계절도 가고 나도 그대 간 .. 보리보살님 영상편지 2012.03.17
보리님 작품 "봄꽃" 봄 꽃 / 윤보영詩 추위를 이겨내는 고통이 있었기에 봄꽃이 아름답다는 군요 그리움을 참다보면 그대 내 가슴에 꽃처럼 필 날도 있겠지요. 보리보살님 영상편지 2012.03.17
보리님 작품 "너는 내 사랑" 너는 내 사랑 윤보영詩 야간에 길거리에 일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차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야광 띠를 두르잖아 하지만 내 안에는 야광이 필요 없어 너는 눈감고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솔직히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게 더 좋거든 보리보살님 영상편지 2012.03.17
보리님 작품 "꽃바람" 꽃몸살 / 湖夜 이춘효 꽃바람 따라나선 상춘객처럼 봄의 들판에 두 발 내리면 마를 틈없이 부는 봄바람이 그대 숨소린 줄 알고 그 자리에 쓰러져 종일토록 초록사연을 넘기는 꽃밭이 되었습니다 그대는 하늘이 마련해준 내 비좁은 영토에 지지 않는 꽃 서둘러 피느라 챙겨입지 못한 정신 .. 보리보살님 영상편지 2012.03.04
보리님 작품 "답 없는 질문" 답 없는 질문 윤보영/詩 뜨거운 태양은 나뭇잎 하나로 가릴 수 있고 쏟아지는 비는 우산 하나로도 피할 수 있지만 가슴 가득 내 그리움은 무엇으로 가려야 하나. 시집「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보리보살님 영상편지 2012.02.26
보리님 작품 " 내 얘길 듣고 있나요" 가장 간절하게 기다리는 것도 사랑, 가장 매정하게 가버리는 것도 사랑. 한번 지나간 사랑은 단 1초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 내얘길 듣고있나요 』 보리보살님 영상편지 201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