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1

화해의 손

오헌/이학희 2010. 1. 23. 23:26

    화해의 손 茶院/이학희 사랑이란 연으로 부부라는 이름으로 주고받은 눈빛 피치 못할 업을 지었다 섬광처럼 던진 혀의 놀림 비켜갈 줄 알아야 하거늘 작음 마음 헤아리지 못하고 이마에 주름 남겼다 쉬운 듯 어려운 어려운 듯 쉬운 화해의 손 내밀어 본다
정류다원

    '자작글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련한 나  (0) 2010.01.26
    이 뭐고  (0) 2010.01.25
    영구암 가는 길  (0) 2010.01.22
    비의 소나타  (0) 2010.01.21
    겨울바다의 파도  (0)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