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1

신바람 나는 길

오헌/이학희 2010. 5. 4. 20:16

  
신바람 나는 길 / 오헌 이학희 
저녁 햇살에 
길게 누운 그림자
신바람 나는 길 갑니다 
고단한 삶 풀어주기 위해 
사랑하는 임 무릎베개가
기다리는 길입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술 한 잔 걸쳐도 
뭐라 하지 않는 길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길 중
가장 신나는  길  
바로  퇴근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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