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1
금와보살 오헌/이학희 목탁소리 여운조차 잠재우는 산사 작은 바위구멍 속 금빛으로 빛나는 금와(金蛙) 천 년의 노송이 불러도 산천에 꽃비 내려도 면벽 참선 삼매경에 나오지 않고 마음 비우고 다시 오라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