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1
개미허리 茶院/이학희 누가 뭐라 했나 항상 지나가는 곳 하지 않겠지 기대했는데 어김없이 거리의 보도블록 파헤쳐져 여기저기 나 뒹군다 지역사회 발전시키겠다고 소리 높이던 이 쓴 돈 만큼 본전 생각이 나서 어깨에 힘들어 가신다 고통분담 어쩌고저쩌고하며 밥그릇에 관심 같지 말고 개미허리 다 되어 졸라맬 힘도 없으니 허리띠 졸라매라 하지 마소 정류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