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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香草)

오헌/이학희 2010. 2. 7. 23:10

향초(香草) 德恩/이학희 외롭게 쭉 내밀고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 아쉬움 서려 있는 듯 나풀거리며 벌과 나비를 불러보네 키재기를 하며 터져 나온 꽃망울 앙증스러운 노란 꽃 피워낸다 꽃송이를 보니 애처롭고 사랑스럽구나 방긋방긋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 그리움과 기다림 어쩌면 좋을지 고민하다 독백의 향기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