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1
자목련 오헌/이학희 유혹의 눈맞춤에도 넘어오지 않던 도도하고 고고한 꽃망울 가슴에 숨겨놓은 그리움 순백의 함박웃음에 고운 미소 지어낸다 불꽃처럼 잠시 피었다가 사라지는 자색의 첫사랑 수줍은 듯 고개 숙인 새색시의 고운 자태 하얀 속마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