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1
금전수
오헌/이학희
2010. 1. 31. 23:35
금전수
오헌/이학희
잎 모양이 동전모양
금전 들온다 하여
사랑 가득 주었네
소박하고 아름답지 않아
상한 줄기 제거하고
애정의 눈 한번 주지 않았네
겨우내 응어리진 가슴
그리 서러웠던지
간밤에 진통의 아픔
행운의 꽃망울 올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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