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름다운 시어 모음
아름다운 시어 모음 (ㄱ) 순우리말사전
가가(假家) : ①'가게'의 방언. 상점 또는 집들.
② 덕. 가개 붕(柵) 널이나 막대기 같은 것을, 나뭇가지나 기둥 사이,
또는 양쪽에 버티어 세운 나무 위에 걸거나 얹 거나 또는
사람이 올라앉도록 만든 시렁이나 선반 같은 것. 덕대. 덕장.
가개비 : 개구리의 제주 방언
가갸 : (한글이 가갸거겨로 시작되는 데서) '한글'을 이르는 말.
가게-채 : 한 집에서 가게로 쓰는 채.
가게내기 :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물건. '기성품'에 해당하는 말.
가겟-집 : 살림을 하지 않고 장사를 하는 집.
가고자운 : '가고 싶은'의 시적 표현.
가귀 : 골패, 투전 따위의 노름에서 다섯 끗을 이르는 말.
가그랑비 : [경상도, 강원도 방언] 가랑비.
가까스로 : 간신히. 겨우. 아슬아슬하고 빠듯하게.
가난테미 : '가난' 의 뭉텅이. 매우 가난한 모습을 비유한 말.
가납사니 : 1. 없는 말을 지껄이기 좋아하는 사람 2. 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가냐른 : 가냘프고 여린. (가냘핀.
가냑한 : 가냘프고 약한. [방언]가넓다.
가녀리다 : 가냘프다. 가늘고 여리다.
가녀림 : 가늘게 떨림.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인다. <거년스럽다.
예) 큰 머리통에 덩그마니 앉힌 인민군모가 저녁 바람에
날려갈 듯 위태로웠고 썰렁하게 드러난 두 귀가 여윈
당나귀 같이 가년스러웠다. - 김원일, 겨울 골짜기 -
가녈가녈하다 : 매우 갸냘프다.
가녈피 : 가늘고 약하게.
가녘 : 가장자리. 여가리.
가느란 : '가느다란'의 시적 표현.
가는대 : ① 아기살 ② (고제)敵陣에 檄書를 보낼 때에 쓰는 화살.
가늘라 : [방언]갓난 아이, 어린이.
가늠 :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일, 헤아려 보는 대중.
가늠자 : 목표물을 바로 겨냥하는 데 쓰이는 총의 눈금 장치.
가늣하다 : 조금 가는 듯하다.
가닐거리다 : 가렵고 자릿자릿한 느낌이 잇달아 일어나다.
가다귀 : 참나무 등의 잔가지로 된 땔나무. 가닥.
가다루다 : 논밭을 갈아서 다루다.
가다리 : 한 마지기에 얼마씩의 삯을 받고 모낼 논을 갈고
써레질을 해주는 일.
가닥 : (하나의 묶음이나 덩어리에서 풀리거나 갈라져 나온) 올이나 줄기.
가닥가닥 : ① 여러 갈래로 갈라진 하나하나의 모든 가닥.
② 물기 있는 물체의 거죽이 조금 마른 모양.
가달박 : ① 매우 큰 바가지. 서너 사람의 한 끼 밥을 담을 만큼 크며,
보통 나무를 파서 자루게 있게 만든다. 자루 바가지.
② 잘 굳지 않아 우그러 든 쪽박.
가달썩 : 자갈.
가대기 : 건물이나 담 따위에 임시로 덧붙여서 만든 허술한 건조물.
가댁질 : 서로 피하고 서로 잡기 하는 아이들의 장난.
가데기 : 쟁기.
가동가동 : 어린아이의 겨드랑이를 잡고 쳐들었다 내렸다 하며 어를 때
아이가 다리를 오므렸 다 폈다하는 모양 .
가둥거리다 : 몸뚱이가 작은 사람이 엉덩이를 훼훼 흔들다.
가동그라지다 : 가면서 동그라지다. 가다가 넘어져 구르다.
가두기/가둑잎 : 가랑잎.
가두리 : 물건 가에 둘린 언저리.
가둥각지 : 앙감질. 깨금질. 한 발은 두고 남은 한 발로만 뛰어 걷는 짓.
가둥그려 : '가동그려'의 큰말. 가지런히 추려. 가지런히 모아. 간추려.
가드라들다: ① 빳빳하게 되면서 오그라들다.
② 몸가짐이 긴장으로 조여들어 펴지 못하게 되다.
가드락거리다/---대다: 경솔하고 버릇없이 굴다. 경망스럽게 젠체하다.
경망스럽게 도도히 굴다.
가든하다 : ① (물건이나 차림 따위가)알맞게 가볍고 단출하다.
② 마음이 가분하고 상쾌하다. <거든하다.
가들가들 : 조그맣게 흔들리는 모양.
가들막거리다: 신이 나서 도도하게 굴다. <거들먹거리다.
신이 나서 버릇없이 경솔하고 교만하게 행동하다.
가디록 : 갈수록.
가뜬하다 : ① (들거나 사용하기에) 썩 간편하다.
② (기분이) 후련하고 가볍다.
가라말 : 털빛이 검은 말.
가라사대 :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되. 이르시기를.
가라지 : 밭에 나는 강아지풀. 가랒.
가라치 : 왕조 때, 정이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출입할 때에
중요한 문서를 가지고 다니던 제구.
가락나다 : (솜씨, 조건, 분위기 따위가 좋아)
일을 치르어 나아가는 데 능률이 오르다.
가락떼다 : 풍류를 치다. 신이 나는 일에 첫 번 동작을 시작하다.
가란찮게 : 힘겨울 정도로. 대단히.
가람 : 강의 고어.
가랍나모 : 떡갈나무.
가랑가랑 : 액체가 많이 괴어 가장자리까지 거의 찰 듯한 모양.
가랑나무 : 상수리나무. 도토리과의 나무.
가랑머리 : 어린 아이의 머리를 두 가닥으로 가랑이지게
갈라 땋아 늘인 머리.
가래 : ① 흙을 떠서 던지는 데 쓰는 긴 삽처럼 생긴 도구.
② 둥글고 길게 만든 떡이나 엿 따위의 도막.
가래다 : ①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② 남의 일을 방해하다.
예) 그 사람 성정이 너무 우악스러워서 우리도 잘 가래지
못하오. - 홍명희, 임꺽정 -
가래비쌔다 : 가로로 벌리다.
가래톳 : 허벅다리와 불두덩 사이의 임파선이 부어서 아프게 된 멍울.
가량가량 : 얼굴이 야윈 듯하면서도 탄력성 있어 보이는 모양.
가량스럽다 : 조촐하지 못하여 격에 맞지 아니하다.
가량없다 : ① 어림이 없다. 대중함이 없다. ② 어림이나 짐작을 못하다.
가러귀 : 귀신의 일종.
가력되다 : 사태(沙汰) 같은 것에 덮이어 묻히다.
가로새다 : ① 중간에 슬그머니 빠져나가다.
② 어떤 비밀이 밖으로 새어 나가다.
③ (말 등이) 예정한 방향에서 벗어져 나가다.
가로빗긴 : 비스듬히 기울어져 서 있는.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가루다 : 나란히 함께 하다. 마주 서서 시비를 판단하다.
가루거친다 : 방해가 되다. 걸리적거리다.
가르마길 : 가리마처럼 양쪽을 나누며 갈라진 길.
가르친 사위: 창조성이 없고 남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어리석은 사람의 별명.
가름째 : 두 지역이 갈라지는 어름에 있는 등성이나 고개.
가릉빈가 : 불경에 나타나는 상상 속의 새.
가리 : ① 통발 비슷하게 대로 엮어 만든 고기 잡는 기구.
② 곡식, 장작더미의 수효를 세는 단위.
③ 여러 가닥으로 찢어진 것의 한 가닥. ④ 짝짓기(시기).
가리단죽 : 남의 것을 가로채는 짓.
가리마 : ①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털을 양쪽으로 갈라
빗을 때 생기는 금.
② 지난날, 부녀자들이 예복을 갖추어 입을 때, 큰 머리 위에
덮어 쓰던 검은 헝겊.차액(遮額).
가리매 : 실내에서 편히 입을 수 있게 만든 옷. 위아래가 통으로 되어있고,
단추가 없이 그냥 둘러걸쳐 허리띠를 메게 되어 있다.
가리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사물을 분간할 실마리.
가리산지리산: 갈피를 못 잡아 갈팡질팡하는 모양.
가리새 : ① 일의 갈피와 조리(條理)
② 베틀에서 날실의 오르내림을 조절하는 막대기.
가리온 : 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말. 낙(駱). 해류마(海류馬).
가리틀다 : ① 잘 되어 가는 일을 안되도록 틀다.
② 남의 횡재에 무리하게 한 몫을 청하다.
가린나무 : 쓰임에 따라 알맞게 켜놓은 나무.
가린스럽다 : 눈에 거슬리게 인색하다.
가린주머니 : 다랍게 인색한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가림 : 가리다의 이름씨꼴. 보이지 않게 가리는 일이나 물건.
이 말은 '옷' 또는 '여자의 속옷'을 뜻하기도 함.
가림새 : 숨기거나 감추는 바.
가마리 : 항상 매를 맞거나 욕을 먹거나 걱정거리가 되는 사람.
가마무트름하다: 얼굴이 가무스름하고 토실토실하다.
가마우지 : 깃이 검으며 윤이 나고 한 곳에 모여 살며, 물고기를 잘 잡아,
길들여서 물고기 잡는 데 쓰는, 큰 바다 물새.
가막덤불 :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엉크러져 속이 드려다 보이지 않는 덤불.
가막사리 : 밭둑이나 논가에 자라는 엉거시과의 한해살이풀.
가막새 : 까마귀, 까치 등 검은 빛의 새.
가만하다 : 조용하다. 내밀하다. 은밀하다.
가만한 바람: 가만히 부는 바람. '미풍(微風)'을 가리키나,
'미풍'과는 그 정서적 차이가 있다.
가말다 : 일을 맡아 처리하거나 재량(裁量)하다.
가망 : 무당굿의 열두 거리 가운데서 둘째 거리를 할 때 무당이 부르는 노래.
가멸가멸 : 가물가물 사라질 듯이. 보이지 않을 듯이 가볍게.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가멸차다 : 실속 있게 넉넉하다. 富(가멸찰 부) .
가무리다 : ① 몰래 훔쳐서 혼자 차지하다.
② 흔적도 없이 후무리거나 먹어 버리다.
가문비나무: 가문비나무과에 딸린 큰키 상록수.
가물 : 오래도록 비가 오지 않음. '가뭄'또는 '가물음'이라고도 함.
오랫동안 가무는 것을 '가물 들다'라고 함.
아주 드문드문 나타나는 것을 보고 '가물에 콩 나듯'이라 함.
가뭇없다 : ① 눈에 띄지 아니하다. ② 간 곳을 알 수 없다.
③ 소식이 없다. ④ 흔적이 없다.
⑤ 갑자기 보이지 않아 찾을 수 없는 상태이다. 감쪽같다.
예) 가뭇없는 집터에서 수난녀는 눈물을 짰다. 빈 서까래,
옹기그릇 하나 안 남기고 깡그리 떠내려간 것이다.
- 오유권, 대지의 학대 -
가뭇하다 : 약간 검은 빛이 있다. "가무스름하다"의 준말.
가변 : '가벼운' 의 시적 표현.
가보 : 민어 부레 속에 쇠고기, 두부, 오이 같은 것으로 소를 넣고
삶아 익힌 다음 둥글 둥글 하게 썬 음식.
가분가분 : 말이나 행동 따위가 매우 가벼운 모양.
예) 마치 전설 속에 나오는 공주의 걸음걸이와도 같이 가분가분
걸어오는 눈이었다. - 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
가분재기 : 뜻하지 아니하게 갑자기. 별안간.
가분하다 : 알맞게 가볍다.
가비야운 : '가벼운'의 시적 표현.
가비얍게 : '가볍게' 의 시적 표현.
가살 :가량스러운 야살. 언행이 얄망궂고 되바라져서 잘 어울리지 않는 태도.
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새지르다 : 어긋매끼어 엇갈리게 걸치다. 비뚜름히 엇갈리게 걸치다.
가선지다 : 눈시울에 주름이 지다.
가수알바람 : 뱃사람들이 말하는 서풍. 하늬바람.
가스러지다 : ① 성질이 순하지 못하고 거칠어지다.
② 잔 털이 거칠게 일어나다.
가슬 : '가을' 의 방언.
가슬가슬: 어떤 물건의 거죽이 매끄럽지 않고 촉감이 거슬리는 모양.
가슴길 : 마음길.
가슴밭 : 가슴을 밭으로 비유한 말.
가슴홈 : 옷이 가슴 쪽으로 팬 부분.
가시 : ① 안해, 아내(妻는 가시라) ② 계집.
가시냑년 : 가시내. 다 큰 여자를 상스럽게 일컫는 말.
가시눈 : 날카롭게 쏘아보는 눈.
가시돋이 : 가시가 돋은 물건. 또는 가시가 돋는 일.
가시라기 : 보리 까시락. 꺼칠꺼칠한 부분.
가시랭이 : 초목의 가시의 부스러기
가시바늘 : 매우 따갑고 아픈 모습을 가시와 바늘로 합성한 말.
가시방석 : '몹시 불편한 자리'를 비유하는 말.
가시버시 : 부부(夫婦)의 낮은 말.
가시세다 : 앙칼스럽고 고집이 세다.
가시아비 : 장인(丈人).
가시어미 : 장모(丈母).
가시엉서리: 가시 덤불. 가시 틈바귀.
가시집 : 처가(妻家).
가신스레 : 몸매가 곱고 마음씨가 좋게.
행실이 믿을 만하고 참하게. <가신스럽다.
가실볕 : 가을볕.
가얏고 : 가야금.
가없이 : ① 끝이 없이 계속하여. ② 더할 나위 없이.
가열 : 사당패에서 뜬쇠와 삐리 사이의 기능자.
가욋길 : 기준이나 필요 밖의 길. 즉, 안 가도 되는 길.
가웃 : 되, 말, 자의 수를 셀 때, 그 단위의 약 반에 해당하는 분량.
가위다리치다: (물건을) '×' 모양으로 서로 어긋나게 걸치어 놓다.
가윗밥 : 가위질할 때 생기는 부스러기.
가을꽃떼 : 도라지꽃, 패랭이꽃, 솔새, 마타리꽃, 개억새, 지우초, 쑥깔,
싸리 등 가을에 피는 꽃무더기.
가을귀 : 가을의 예민한 소리를 들어내는 섬세한 귀를 비유한 말.
가을너새 : 너새는 기러기와 비슷하나 훨씬 큰 새의 한가지.
가을부채 : 철이 지나 쓸모없이 된 물건.
가을식구 : 가을 풍경의 한 형상.
사람들이 자연의 일부가 된 모습을 비유한 말.
가을하다 : 가을걷이를 하다. 추수하다.
가이없다 : 끝이 없다. 한이없다.
가잘비다 : 비유하다. 비교하다. 견주다.
가잠나룻 : 짧고 성기게 난 구레나룻.
가장이 : 나뭇가지의 몸.
가장질 : 노름판에서 패를 속이는 짓.
가장귀 : 나뭇가지의 아귀.
가재걸음 : 뒷걸음질을 치는 행위.
가재기 : 튼튼하게 만들지 못한 물건.
가재치다 : 샀던 물건을 도로 무르다.
가쟁이 : '가지'의 제주 방언.
가주 : 갓. 금방. 가주난 애기.
가중커려 : 잘 가다듬어. 정리하다.
가즈럽다 : 아무 것도 없으면서 온갖 것을 다 갖춘 듯이 뻐기는 태도가 있다.
가지기 : 과부 또는 남편과 이혼한 여자로서 예식을 갖추지 않고
미혼 남자와 동거하는 사람.
가지등 : 가로등. 기둥이 갈래를 이루어 두 개 이상의 전등이 달린 것을 말함.
가직하다 : 거리가 조금 가깝다. [반대말] 멀찍하다.
가추가추 : 가물가물.
가축하다 : ① 알뜰하게 매만져서 간직하는 일 ② 잘 매만져 가꿈.
가치노을 : 풍랑이 일 때 솟아오르는 하얀 물거품.
[동의어]=까치놀. 백두파(白頭波)
가칫거리다/--대다: 작고 단단한 것이 조금씩 살에 닿아 걸리다.
촉각에 조금씩거칠게 느껴 지다.
가칫하다 : 야위고 윤기가 없어 좀 보기 좋지 못하다. 거친 느낌이 있다.
①일이 수월하게 되지 않도록 방해하는 일.
②억지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가탈을 만들어냄을
'가탈부리다' 가탈이 생김을 '가탈지다'라 함.까탈.
가탈부리다: 일이 잘 진행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조건.
가톨 : 세톨박이 밤의 양쪽 가에 박힌 밤톨.
가투 : 겉은 멀쩡한데 속이 비어 있는 곡식.
가팔막 : 가파른 땅바닥. 가풀막.
각근스런 : 정성스런. 예의 바른. 부지런한.
각다귀판 : 인정 없이 서로 남의 것만 뜯어 먹으려고 모이어 덤벼 드는 판.
각다분한 : 매우 고되고 잡다한.
각단 : 사물의 갈피와 단서.
각단지기 : 모조리
각단지다 : (일 처리가) 빈틈없고 야무지다.
각담 : 논밭의 돌이나 풀을 추려모아 한 편에 나지막히 쌓아놓은 무더기.
각막 : 윷놀이에서 양편이 각각 막동임을 이르는 말.
각성바지 : 성이 각각 다른 사람. 예) 우리가 각성바지로 모여서 형이니
동생이니 하고 지내는데, 친형제보다도 더 우애 있게
지내야 하지 않는가. - 홍명희, 임꺽정 -
각시손 : 손말명(처녀가 죽어서 된 귀신).
각좆 : (角-)뿔이나 가죽 따위로 남자의 좆처럼 만든, 여자들의 장난감.
각추렴 : 각 사람에게서 같은 액수의 돈이나 물건을 거둠.
각치다 : ① 할퀴다. ② 말로 부아를 지르다.
간간하다 : ① 감칠맛이 나게 조금 짜다. ② 아슬아슬하게 위태롭다.
간나구짓 : 못된 짓.
간나위 : 간사스러운 사람.
간대 : 망령.
간대로 : 그다지 쉽사리. 그리 쉽게. 예) 따님을 내게 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뭐 잘이야 하겠습니까마는 간대로 고생은
아니 시킬 작정입니다. - 이광수, 흙 -
간댕거리는 : 매달려 약간 흔들거리는.
간동하다 : 잘 정돈되어 단출하다.
간드라운 : 가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간드러지다: 하는 짓이나 품새가 감칠맛나고 나긋나긋하다.
간드렛불 : 간데라. 광산이나 낚시터에서 켜는 카바이트 불.
간들바람 : 부드럽게 살랑살랑 상쾌하게 부는 바람.
간살떨다 : 간사스럽게 아양을 떠는 태도. (간살부리다.
간새 : 동남풍.
간열브게: 가냘프게.
간자 : 어른의 숟가락을 높여 부르는 말.
간자말 : 이마와 뺨이 흰 말.
간자숟가락 : 두껍고 곱게 만든 숟가락.
간잔지런하게: 매우 가지런하게.
졸리거나 또는 술에 취하여 눈시울이 가늘게 처지다.
간조롱 : 가지런.
간지다 : 붙은 데가 가늘어 곧 떨어질 듯 하다.
간지라기 : 남의 마음을 잘 간지럽게 하는 사람.
간지랑나무: 목백일홍. 간지럼을 잘 탄다는 뜻에서 온 이름.
간지피다 : 가지런히 펴서 정리하다.
간질밥먹이다: 남의 살을 간지럽게 건드리다.
갈 : 1. 갈대. 갈잎. 2. '가을'의 줄임말.
갈가지 : 개호주. 범의 새끼.
갈가위 : 인색하게 안달을 하며 제 실속만을 차리는 사람.
갈개 : 괸 물을 빠지게 하거나 경계를 짓기 위하여 얕게 판 작은 도랑.
갈개꾼 : 남의 일에 훼방을 놓는 사람.
갈개다 : 남의 일을 훼방하다.
갈걍갈걍하다: 얼굴이 파리하나 단단하고 굳센 기상(氣象)이 있어 보이다.
갈게 : 갈대밭에서 사는 게.
갈겨먹다 : ① 가로차서 먹다. ② 떼어 먹다.
갈꽃 : 갈대꽃.
갈기슭 : 갈대가 우거진 비탈.
갈대의 사색 : 여리고 민감한 사고를 비유한 말.
갈래판 : 일이 여러 가지로 일어나는 자리.
갈마 : 서로 번갈아. 바꾸어. 갈마들다.
갈마기 : 갈매기.
갈마들다 : 서로 번갈아들다.
갈매빛 : 검은 빛깔이 돌 정도로 짙은 초록 빛. 흔히 멀리 보이는
아득한 산빛이 이런 빛을 띰. 매우 짙은 검푸른색.
갈매하늘 : 검푸른 빛이 나는 하늘.
갈모 : 비 올 때 갓 위에 덮어쓰던 기름종이로 만든 원추형 모자.
갈무리 : 저자앟는 일. 뒷정리하는 일.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갈바람 : "서풍"을 뱃사람들이 일컫는 말.
갈바래다 : 논밭을 갈아 엎어서 볕과 바람에 쬐어 바래다.
갈붙이다 : 남을 중상(中傷)하여 이간 붙이다.
갈비 : 말라 떨어진 솔잎. 불쏘시개나 땔감으로 쓰인다.
갈비기 : 가을에 나무를 베어서 일구는 화전火田. '가을+베기'의 결합.
쪼갠 갈대를 결어 만든 삿갓.
갈새 : 갈대밭에서 우는 새.
갈서다 : 나란히 서다.
갈신거리다 : 거치적거리며 눈앞에 알찐알찐하다.
갈씬거리다 : 겨우 닿을락말락하다.
갈아 붙이다 : (마음, 결심을 굳게 하려고 또는 화가 나서)
힘차게 (이를) 갈다.
갈음질 : 연장을 숫돌에 가는 일.
갈음하다 : 본디 것 대신에 다른 것으로 갈다.
갈-초 : 겨울에 마소에 먹이려고 초가을에 베어다 말린 풀.
갈쭉하다 : 액체 속에 섞인 물건이 많아서 좀 걸다.
갈치잠 : 비좁은 방에서 여럿이 모로 끼어 잠.
갈퀴손 : 갈퀴처럼 아물린 손. 고생을 많이 한 손을 비유한 말.
갈-풀 : 모낼 논에 거름으로 쓰기 위해 베어 넣은 부드러운 풀,
또는 나뭇잎사귀.
갊다 : ① 감추다, 간직하다. ② 염습(殮襲)하다.
감감하다 : 아주 멀어서 아득하다.
감겨들어가다: (무엇에) 속거나 빠져들어가다.
감때사납다 : 매우 사납다.
감돌 : 유용 광물을 함유하고 있는 광석. [반대말] 버력.
감돌다 : ① (생각이) 떠나지 않고 자꾸 알씬거리다.
② 한곳에서 떠나지 않고 빙빙 돌다.
감또개 : 꽃과 함께 떨어진 어린 감.
감물다 : ① 입술을 감아 들이어 꼭 물다.
② 고통, 아픔 따위를 참으려고 입술을 감아 들이어 깨물다.
감바리/감발저뀌: 이익을 노리고 남보다 먼저 약빠르게 달라붙는 사람.
[원어] 감발저뀌.
감발 : 발감개. 발감개를 한 차림새.
감벼락 : 뜻밖에 만난 애꿎은 재난. 날벼락.
감빨다 : ① 감칠맛 있게 빨다. 맛있게 먹다. 입맛을 붙이다.
② 이익을 탐내다.
감빨리다 : ① 입맛이 당기다. ② 이익이 탐나서 욕심이 생기다.
감사납다 : 휘어잡기 힘들게 억세고 사납다.
감숭하다 : 드물게 난 짧은 털이 가무스름하다.
감실감실: ① 먼 곳에서 어렴풋하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② 군데군데 약간 가뭇가뭇한 모양.
감은약 : 아편.
감이상투 : 머리를 아랫벌부터 감아 그 끝을 고의 속으로 넣어
아래로 빼내게 짜는 상투.
감잡이 : ① 기둥과 들보를 검쳐 대고 못을 박는 쇳조각.
② 방사(房事) 후에 쓰는 수건.
감잡히다 : 남과 시비할 때 조리가 감겨 약점을 잡히다.
감잼질 : 장난질.
감장 : 남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제 힘으로 혼자서 꾸리어 감.
감접이 : 피륙을 짤 때 처음과 끝의 올이 풀리지 아니하게 휘감친 부분.
감정아이 : 몸엣 것 없이 밴 아이, 월경을 하지 아니하고
첫 번 배란에 수정이 되어 밴 아이.
감질이나다 :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어 애타는 마음이 생기다.
감쳐물다 : 아래 위 두 입술로 서로 약간 겹치도록 붙이면서 입을 꼭 다물다.
감치다 : ① 잊혀지지 아니하고 늘 마음에 감돌다.
② 홑것의 바느질감의 맨 가장자리를 실올이 풀리지 않게
안으로 두번 접어 용수철 감긴 모양으로 꿰매 나가다.
③ 두 헝겊의 가장자리를 마주대고 감아 꿰매다.
감칠맛 : 음식이 입에 당기는 맛.
감탕 : ① 갖풀과 송진을 끓여서 만든 풀. ② 아주 곤죽같이 된 진흙.
감탕발 : ① 온통 진흙투성이가 된 발. ② 곤죽 같은 진흙 땅.
감탕질 : 잠자리 할 때에 울부짖으며 음탕하게 놀리는 짓.
감투거리: 방사(房事) 때 남자가 아래 있고 여자가 위에 엎치어 하는 짓.
감투밥 :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높이 담은 밥.
감튀 : 두꺼운 털 모자. 감투.
감풀 : 썰물 때는 보이고 밀물 때는 안 보이는 비교적 넓고 평탄한 모래톱.
감풀다 : 거칠고 사납다.
감화보금 : 농어나 숭어 같은 생선의 살을 난도하여 펴서,
채소를 놓고 말아 쪄서 토막토막 썰어 놓은 음식.
감흙 : 사금광에서 파낸 금이 섞인 흙.
갑가워라 : 속마음에 은근히 기뻐라.
값놓다 : 값을 정하다. 값을 지정하여 말하다.
값눅은 : ('값이 싸다'의 뜻바탕에서) 진정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또는, 아무런 뜻도 없는.
값닿다 : 기대하는 상당한 값에 이르다.
갑션무지게 : 쌍무지개.
갑시다 : 물이나 바람 등이 갑자기 목구멍으로 들어갈 때 숨이 막히다.
갑피기 : 이질 증세로 곱똥이 나오는 배앓이 병.
갓 : 이제, 막, 겨우.
갓길 :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등의 양쪽 가장자리.
갓나무 : 의자 뒷다리 맨 위에 가로 질러 댄 나무.
갓똑똑이 : 겉똑똑이. 또는, 헛똑똑이. '과똑똑이'가
반어법적으로 쓰인 말이다.
갓돌아서 : 물기 같은 것이 빙그르르 얇게 생겨서.
갓맑다 : 조금도 다른 것이 섞이지 아니하게 깨끗하다.
갓물난 : 방금 물에서 나온.
갓밝이 : 날이 막 밝을 무렵. 여명(黎明)
갓-방 : 갓을 만들어 파는 가게. 갓전(廛).
갓짓하다 : 모양새가 잘 생기다
갓털 : 새의 대가리에 길고 더부룩하게 난 털. 또는, 강가슴 : 강의 한가운데. 강심. 강고도리 : 물치의 살을 오이 모양으로 뭉쳐 말린 식료품. 강그라져 : 깡그리 오그라져. 크게 놀라서 정신을 못차리는. 강다리 : ① 물건을 버틸 때 어긋맞게 괴는 나무. 강다짐 : ① 밥을 국이나 물에 말지 않고 그냥 먹음. 강담 : 돌로만 쌓은 담. 강동거리다: 채신없이 경솔하게 행동하다. 강동하다 : 아랫도리가 드러날 정도로 옷이 짧다. 강량배 : 무식하고 예의가 없어 무엇이든지 함부로 다루는 사람들. 강물고 : 굳게 앙다물고 강물나그네: 강을 곧잘 건너는 사람. 떠돌이를 비유한 말. 강밭다 : 몹시 야박하고 인색하다. 강벌 : 강 근처의 벌판.언덕. 강새암 : 상대하는 이성이 다른 이성을 좋아하거나 할 때 강쇠바람 : 첫 가을에 부는 동풍. 강심살이 : 고생살이. 강여울 : 강의 흐름 가운데 물살이 빠르고 센 곳. 강울음 : 억지로 우는 울음. 강조밥 : 좁쌀로만 지은 밥. 갖바치 : 지난날, 가죽신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던 사람. 개고랑 : 개울. 개골창. 시궁창.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갖은굿 : 밋밋하지 않고 가락에 기교가 있는 굿. 개개풀리다: 개개 풀어지다. ① 끈끈하던 것이 녹아서 다 풀어지다. 개걸뜨기: 윷놀이에서, 개나 걸 둘 중의 하나. 개둥대둥: 건둥건둥. 개랑 : 매우 좁고 얕은 개울 개금발 : 한 발은 들고 다른 한 발로만 뛰어 걷는 짓. 깨금질. 개미 : 맛에 있어서 보통 음식맛과는 다른 특별한 맛으로 개미장 : 장마지기 전에, 개미들이 줄지어 먹이를 나르거나 집을 옮기는 일. 개발 : 보잘 것 없는 것을 비유한 말. 경멸의 의미. 개발같은 : 환상적인. 개발리다 : 흙 따위가 여기저기 묻게 되다 개발편자 : 개발의 편자처럼 가진 물건이나 입은 옷 등이 제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비유한 말. 개밥바라기: 금성을 낮춰 부르는 말. 개밥별. 개불탕 : 부처를 그린 그림. 개비 : 가늘게 쪼갠 나무 도막. 개여울 : 시내의 물여울.개漑로 흘러드는 여울. 개염 : 부러운 마음으로 시새워서 내는 욕심 개우다리를-타다: 긴 대막대기를 발에 매달아서 높이 서서 걸어다니다. 개자리 : 강물이나 냇물 바닥에 푹 패어 깊어진 곳.논의 사각지대인 귀퉁이. 개잠 : 아침에 깨었다가 다시 드는 잠. 개장마니 : 여자 산삼꾼. 심마니 용어. 개좆부리 : 감기, 고뿔의 속된 말. 개지꽃 : 버들개지 꽃. 개진개진 : 눈에 끈끈한 물기가 있는 모양 개차반 : 하는 짓이나 마음씨가 몹시 더러운 사람. 개창버들 : 갯버들. 개풀어졌다: 눈의 정기가 풀리다. 개호랑이 : 범의 새끼. 개호주. 개흘레 : 기둥 밖으로 새로 물리어 칸을 늘이든지 벽장을 만들든지 0 하여 조그맣게 달아낸 칸살. 개힘 : 본래 있는 힘이 아니고, 분위기나 기분에 휩쓸려서 일시적으로 나는 힘. 객적게 : 부질없이. 쓸데없이. 객지행보 : 객지를 쏘다니는 걸음. 떠도는 신세. 갠소름하다 : 넓이가 좁고 가느다랗다. 갤슴하게 : 할 일이 없어 다소 느긋하게 느껴지는. 갭직하다 : (생각만큼 무겁지 아니하고) 조금 가볍다. 갯물 : 개펄에 흐르는 물. 갯바위 : 바닷가나 바닷속에 서 있는 바위. 갱까먹기: 물건이 오래 견디지 못하고 금방 없어짐의 비유. 갱엿 : 옥수수엿. 검은 엿. 갸기 : 얄미울 만큼 교만한 태도. 갸륵하다 : 하는 일이 착하고 장하다. 갸릉갸릉 : 목구멍에 가래가 걸리어 숨쉬는 대로 거칫거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갸웃하다 : 조금 기울다. 갸우리고 : '기울이고' 의 시적 표현. 갸우숙 : 약간 기울어진 모양. 걀짝하다 : 매우 길다. 거간꾼 : 사고 파는 사람에게서 돈을 받고 흥정을 붙이는 사람. 거년스런 : 보기에 궁하고 가난한 빛이 흐르는. 거니(를)채다: 낌새를 대강 짐작하여 눈치채다. 거덕거덕 : 거죽의 풀기나 물기가 조금 마른 모양. 거덕치다 : 모양이 상스럽거나 거칠어 어우리지 않다. 거두치다 : 거두어 치우다. 거드렁이 : 장기 둘 때 한번 만진 조각은 꼭 써야 되는 규정. 거든거리다: 거뜬하게 거두어 싸다. 거들뜨다 : 눈을 위로 치켜 뜨다. 거들비치다: 입에 올리어 말하다 거듬거듬: (흩어지거나 널려있는 것을) 대강대강 거두어 가는 모양. 거랑 : 남의 광구나 버력탕 같은 데서 감돌을 고르거나 거량 : 진리나 깨달음을 서로 문답하면서 값이나 무게를 달아보는 일. 거레 : 까닭없이 어정거려 몹시 느리게 움직이는 것. 거령스럽다: 산뜻하고 단정하지 못하여 격에 맞지 아니하다. 거루 : 거룻배의 줄임말. 돛을 달지 않은 작은 배. 거루다 : 배를 강가나 냇가로 대다. 거름보시 : 식물에 거름을 주어 도움을 베품. 오줌누는 일을 비유한 말. 거름세 : 걸음걸이 . 걸음 걷는 자세. 거름장사 : 똥 오줌을 지고 다니는 일꾼. 농부. 거름집 : 거름을 모아 두는 헛간. 거리츠다 : 구제하다. 거먹딸갱이: 까마중. 거멀못 : 나무 그릇 따위의 벌어진 곳이나 금간 곳에 거멀장처럼 걸쳐서 박는 못. 거멀장 : 세간이나 나무 그릇 모서리에 겹쳐 대는 쇳조각. 거멀접이 : 찰수수 가루를 반죽하여 둥글넓적하에 만들어 끓는 물에 삶아 낸 뒤 팥고물을 묻히거나 전병으로 부쳐 소를 넣고 접은 떡. 거멍뎅이 : 숯이 묻은 듯이 검은 빛이 도는 모습. 거무 : '거미'의 시적 표현.방언. 거뭇발어둠: 거뭇거뭇한 어둠. 거미치밀다: 게염스럽게 욕심이 치밀어 오르다. 거분하다 : ① 마음에 짐이 되지 아니하고 편안하다. ② 들기 좋을만큼 가볍다. > 가분하다. > 가뿐하다. > 거뿐하다. 거불거리다: 격에 맞지 않게 자꾸 까불다. 거불지다 : 둥글고 두두룩하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유의어] 불거지다. 거섶 : ① 물이 둑에 스쳐서 개개지 못하게 둑의 가에 말뚝을 박고 가로 결은 나뭇가지 ② 삼굿(삼을 벗기기 위하여 찌는 구덩이나 큰 솥) 위에 덮는 풀. ③ 비빔밥에 섞는 나물. 거스러미 : 손톱 뒤의 살 껍질이나 나뭇결 등이 가시처럼 얇게 터져 일어나는 부분. 거시시하다: 눈이 맑지 않고 침침하다. 거식하다 : 말하는 중에 형용사나 동사가 얼른 입에서 나오지 않을 때 그 형용사나 동사 대신으로 하는 말.
거엽다 : 큼직하고 너그러우며 꿋꿋하다. 거우다 : 사람이나 동물을 건드리어 성나게 하다. (보기)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을 섣불리 거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합시다. 거우듬하다: 조금 기울어진 듯하다. 거우룻집 : 경대(鏡臺). 거우르다 : 기울여서 쏟다. 거울지다 : 비춰져서 보이다. 거위영장 : 몸이 야위고 키가 크며 목이 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거위침 : 가슴 속이 느긋거리면서 목구멍에 나오는 군침. 거웃 : 생식기 주위에 난 털. 음모. 거적눈 : 윗 눈시울이 축 늘어진 눈. 거지발싸개: 몹시 추저분하고 더러워 꼴답지 못한 물건이나 사람을 욕하며 이르는 말. 거짓꾸미기: 거짓으로 꾸미는 일. '왜곡歪曲'보다 뜻이 강한 말이다. 거짓부리 : 거짓말. 거추없다 : 하는 짓이 어울리지 않고 싱겁다. 예) 연엽이 집 앞을 실없이 한두 번 지나치며 울타리 너머를 기웃거리기도 했으나 매양 그러기도 거추없어 허전한 마음을 안고 하염없이 돌아서고 말았다. - 송기숙, 암태도 -. 거추하다 : 보살피어 거두다. 뒤보아주어 주선하다. 거출거출 : 대강대강 거쳐가는 꼴. 거침새 : 중간에 거치는 물건. 거칫하다 : 여위고 기름기가 없어 모양이 거칠어 보이다. 거쿨지다 : ① 언행(言行)이 씩씩하다. ② 몸집이 크고 언행이 시원시원하다. 거탈 : 실속이 아닌 다만 겉. 겉으로 드러난 태도. 거통 : ①의젓하고 당당한 체모(體貌). ② 지위는 높되 아무 실권(實權)이 없는 처지. 거푸집 : 주물의 바탕으로 쓰이는 모형. 거풀막 : 여러 겹으로 된 껍질이나 껍데기의 겉쪽을 싸고 있는 얇은 막 거풋하다: 품새가 매우 거뿐하다 거품좌 : 덧없음을 별자리로 비유한 말. 거품침 : 흥분한 모습을 비유한 말. 걱세다 : 몸이나 뜻이 굳고 억세다. 걱실거리다/--대다: 성질이 너그러워 언행을 활발하게 하다. 건깡깡이 : ① 일을 하는 데 아무 기술이나 기구 없이 매나니로 함. 또는 그런 사람. (매나니 - 맨손으로 ) ② 아무런 뜻도 재주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 건건이손톱: 항시 김치 등의 반찬거리를 다루는 주부의 손톱. 건건하다 : 맛이 좀 짜다. 건겨울 : 건조한 겨울. 건구역질 : 헛구역질. 건기침 : 마른 기침. 흔히 권위나 위세를 나타내기도 함. 건넘다 : 어떤 절차나 과정을 다 거치지 않고 정도에 넘치다. 건다짐 : 속뜻 없이 겉으로만 하는 다짐. 건드러지다: 멋있게 가늘고 아름답고 부드럽다. 건들마 : 남쪽에서 불어오는 첫가을의 시원한 건들 바람. 건들바람 : 초가을에 선들선들 부는 바람.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쏟아지다가 개고 또 내리다가 개는 장마. 건듯하다 : ① 주로 '건듯하면'의 꼴로 쓰이어, '걸핏하면'과 같은 뜻. 빛깔을 나타낸다. ②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대강대강 빠르게 하다. 또는, 바람이 살랑 불다. 건말질 : 건성으로, 또는 터무니 없이 하는 말질. 건목 : 정하게 다듬지 않고 대강만 거칠게 만드는 일. 또는 그런 물건. 건목치다 : ① 정하게 만들지 않고 건목으로 대강 만들다. ② 얼추잡다. 건밤 : 잠을 자지 않고 뜬 눈으로 새운 밤. 건잠머리 : 일을 시킬 때에 대강의 방법을 일러 주고, 이에 필요한 제구를 차리어 주는 일. 건지 : 물의 깊이를 재는 데 쓰는 돌을 매단 줄. 걷몰다 : 거듬거듬 몰아치다. 걸까리지다: ① 걸때가 크다. ② 몸이 크고 실팍하다. 걸궁배미 : 걸궁굿을 하는 논. 공동으로 경작하는 논. 걸궁질 : 여럿이서 덩실덩실 춤추는 모습. 걸 때 : 사람의 몸피의 크기. 걸레부정: 걸레같이 너절한 물건, 사람. 걸림새 : 걸리는 것. 또는 장애가 되는 모양이나 상태. 걸막 : 밥 짓는 막. 부엌의 은어. 걸머맡다: 남의 빚이나 일을 자기가 안아 맡다. 걸밭 : '돌서덜로 이루어진 바다 밑'을 일컫는 거문도 방언. 걸쌈스럽다: 남에게 지고자 아니하며 억척스럽다. 걸탐스레 : 보기에 게걸들린 듯 탐욕스럽게 걸쌍스럽다: 일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이 남보다 나아서 보기에 탐스럽다. 걸음품 : 오고 가는 데 드는 수고, 또는 힘. 예전에는 걷는 것이 거의 걸짜 : 걸작으로 노는 사람. 걸타다 : 걸쳐져 있다. 또는 걸터 타다. 걸탐스레 : 보기에 게걸들린 듯 탐욕스럽게. 걸태질 : 마구잡이로 탐욕스럽게 재물 따위를 긁어들이는 일. 걸터들이다: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걸터듬어 닥치는 대로 휘몰아들이다. 걸터듬다 :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더듬어 찾다. 걸터먹다 :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휘몰아 먹다. 걸판스럽다: 모양이나 규모가 으리으리하고 굉장하다. 검 : 신(神). 윌의 민간 신앙에서의 조물주. 절대자. 검불가리 : 마른 솔잎이 떨어진 것을 단으로 묶어 쌓은 것. 검불잠 : 마른 풀이나 낙엽 따위를 깔고 자는 잠. 걸음동무 : 같은 길을 가는 친구. 동행. 검비검비 : 어떤 행동을 쉽게 대강대강 하는 모양. 검세다 : 성질이 검질기고 억세다. 검숭하게 : 거뭇거뭇하게. 검쓰다 : ① 비위에 거슬리도록 거세고 쓰다.② 마음에 언짢고 섭섭하다. 검은돈 : 정당하지 않은 경로로 유통되는 돈 검은 사랑 : 가난에 찌들린 어두운 사랑. 검잡다 것발림: 거머잡다의 준말. 검접하다 : 질기게 붙잡고 놓지 않다. 꼭 달라붙다. 검정새치 : 같은 편인 체 하면서, 남의 염탐꾼 노릇을 하는 사람. 겁화 : 무서운 불길. 재앙을 상징. 세계가 멸망할 때 일어난다는 큰 불. 것발림 : 사탕발림. 거죽만 번드르하게 꾸며 실속이 없음. 가식. 위선. 겅더리되다: 병을 치르거나 심한 고생을 겪고 난 뒤에 겅둥하다 : 아랫도리가 너무 드러날 정도로 입은 옷이 짧다. 겅성드뭇하다: 많은 수효가 듬성듬성 흩어져 있다. 겉꾸림 : 겉만 그럴 듯하게 꾸미는 일. 겉늙다 : 나이보다 더 늙은 티가 나다. 예) 살림에 무관심한 나태한 생활은 그를 겉늙게 했다. - 박경리, 토지 -. 겉돈 : 남을 호리어 공으로 얻은 돈. 겉보매 :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새. 겉볼안 : 겉만 보면 속까지도 가히 짐작하여 알 수 있음. 겉울음 : 가짜울음 겉자리 : 대강잡은 자리. 겉핥기 : 속 내용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겉만 슬쩍 보아 넘기는 일. 게걸대다 : 품위 낮은 불평으로 자꾸 떠들어대다. 게걸스럽다: 욕심껏 마구 먹어대다. 게게하다 : 눈동자 따위가 총기가 없이 흐리고 감길 듯 하다. 게바라오르다: 가파르게 높은 곳을 톺아 오르거나 기어 오르다. 게서타다 : 감정을 실어 거문고 따위를 타다. 게염 : 샘내어 탐내는 욕심. 게저분하다: 너절하고 지저분하다. 게접스러운: 볼 모양이 없이 쭈글쭈글한 볼상 사나운. 게정 : ① 불평을 품고 떠드는 말과 행동 ② 심술. 게정거리는: 불평으로 짖궂게 떠들어대는 말과 행동.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겨르로이 : 한가로이, 겨를 있게. 겨르롭다 : 한가롭다. '겨를(틈)'은 그 이름꼴. 겨름 : 어떤 일을 하다가 다른 데로 돌릴 수 있는 시간적인 짬. 겨를철 : 농한기', 겨를'은 바쁜 가운데 얻는 틈을 말한다. '겨를철'은 겨를하다 : 한가하다. 겨릅호두 : 꺼풀이 얇은 호두. 겨리반나다: 결판나다의 변한 말. 겨우면 : 지나면. 이겨내면. 때우면. 겨울강 : 겨울의 강. 쓸쓸함과 삭막함의 정서와 함께 극복과 인고의 상징성을 지닌다. 겨집얼이다: 장가들다. 장가들이다. 겪이 : 음식을 차리어 남을 대접하는 일. 견대미 : 실꾸리를 결을 때 실가락을 가로 걸치는 작은 틀. 견련(을)보다: ① 양편이 서로 엇갈려 켕김을 받고 있다. 겯고틀다 : ① 서로 지지 않고 이리 걸고 저리 틀어 짖궂게 버티다. 겯다 : ① 기름기가 흠뻑 묻어 배다. ② 한 일을 오래 하여 손에 익다. 결곡하다: 얼굴의 생김새나 마음씨가 깨끗하게 야무져서 빈틈이 없다. 결기 : 성이 나서 내어지르는 기운. 결마기 : 옛날 여자 예복의 하나. 결삭다 : 거센 기운이 풀어져서 썩은 것처럼 되다. 결쇠 : 제 짝이 아니면서 자물쇠에 맞는 열쇠. 결은신 : 물이 새지 않게 기름을 발라서 결은 가죽신. 겹구염 : 겹귀염. 오나 가나 받는 귀염. '귀염'은 귀여움의 비표준어. 겹다 : 정도나 양에 지나쳐서 힘에 부치다. 겹매기 : 겹으로 지은 옷. 또는 겹마고자. 겹어둠 : 깊고 두터운 어둠. 겻불 : 겨를 태우는 불. 겻소리 : 주변에서 떠드는 소리. 곁소리. 경치다 : 혹독한 형벌을 받다, 호된 고통을 받다. 곁가다 : 똑바로 가지 않고 도중에서 다른 길로 가다. 곁가리 : 갈빗대 아래쪽의 짧고 가는 뼈. 곁꾼 : 곁에서 남의 일을 거들어주는 일. 곁귀로 : 그냥 흘러가는 이야기로. 곁두리 : 농부, 일꾼이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사이참, 샛밥. 곁말 : 바로 말하지 않고 빗대어 하는 말. 곁매 : 두 사람이 싸울 때 곁에서 한쪽을 편들어 치는 매. 곁방망이질: 남의 말에 함께 곁따라 말하는 것. 곁부축 : ① 겨드랑이를 붙들어 걸음을 돕는 짓. ② 곁에서 일, 말을 도와주는 짓. 곁불 : 옆에서 빌붙어 쬐는 곁불. 당당하지 못한 것을 비유한 말. 곁붙이 : 한 조상의 자손이긴 하나 촌수가 먼 일가붙이. 곁비다 : 보호 또는 보관을 하여 줄 사람이 곁에 없다. 곁쇠질 : 제 짝이 아닌 열쇠로 자물쇠를 여는 짓. 곁쪽 : 가까운 일가붙이. 곁칼 : 곁쪽에 찬 칼. 계면놀이: 무당이 새 신을 위해 단골집이나 일반 가정을 찾아 다니며 계면떡 : 굿 끝에 돌려 주는 떡. 계명워리: 행실이 얌전하지 못한 계집. 계우다 : 이기지 못하다. 고개티 : 고개를 넘는 가파른 비탈길. 고갯놀이 : 농악무에서, 벙거지에 달린 상모를 돌리는 연기의 하나. 고갱이 : 초목의 줄기 한 가운데에 연한 심. 고거리 : 소의 앞다리에 붙은 살. 고고샅샅 : 고샅고샅. 고깝다 : 섭섭하고 야속하다. 야속한 느낌이 있다. 고달 : ① 점잔을 빼고 거만을 부리는 짓. 고대 : 곧바로. 금방. 고동 : ① 사물의 제일 중요한 데. ② 바다의 큰 소라껍질로 만든 취악기. 고동줄 : 기계를 움직여 활동시키는 장치에 연결된 끈. 고두기 : 문을 여닫고 지키는 사람. 경비원. 고두쇠 : 두 짝의 장식을 맞추어 끼는 쇠. 고라리 : 어리석은 시골 사람. 고라말 : 등에 검은 빛을 띤 누른 말. 고란초 : 양치 식물 고사릿과의 상록 여러해살이 풀. 고랑때 : 한꺼번에 되게 당하는 손해. 골탕. 고래실 : 바닥이 깊고 물길이 좋아 기름진 논. 고래답, 고논. 고래춤 : 고래가 추는 춤. 매우 드높고 거세게 바다가 일렁이는 모습을 비유한 말. 고로초롬 고르로운: '꼭 그렇게'의 전라 방언. 고르로운 : 고요히 빛나는. 고리눈 : 눈동자의 주위에 흰 테가 둘린 눈. 성깔 사나운 모습을 비유한 말. 고리다 : ①썩은 풀이나 썩은 달걀 냄새 같다. 고리떨음 : 잔치 뒤에 수고한 사람끼리 남아서 한 잔 먹는 일 고리백정 : 낮은 신분을 일컫는 말. 고리삭다 : 젊은 사람의 성미나 언행이 풀이 없어 늙은 이 같다. 고림보 : ①몸이 약하여 늘 골골거리며 앓는 사람. 고마 : 작은 마누라. '첩'의 옛말. 지금은 어린이를 뜻하는 '꼬마'로 바뀌었다. 고마무리 : 곰의 무리. 조선족. 고조선 선사 시대의 한족을 총칭. 고무래 : 곡식을 그러모으거나 펴는 데, 밭의 흙을 고르는 데 쓰는 기구. 고부탕이 : 필목(疋木)을 疋을 지을 때에 꺽이어 겹쳐 넘어간 곳 고분돌이 : 구부러져 돌아가는 곳의 맨 바깥쪽. 고브라진 : 굽어진. 고비샅샅 : 고샅고샅. 고빗사위 : 가장 긴요한 고비의 아슬아슬한 순간. 고뿔 : 감기. '곳불(코의 불)에서 유래. 고사길 : 고샅길. 마을의 좁은 길. 고삭부리: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을 놀리어 이르는 말. 고샅 : 마을의 좁은 골목. 또는 사타구니 사이. 고섶 : 물건을 넣어두는 그릇 같은 데의 가장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 고송 : 약을 써서 제독(除毒)하여 다시 전염할 염려가 없는 매독. 고수 : 미나리과의 일년초. 절에서 재배하는데 높이 30∼60cm. 고수레 : ①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나 무당이 굿을 할 때, 고수레떡: 멥쌀가루로 고수레한 덩이를 쪄낸 떡.. 고수련 : ① 오래 앓은 사람의 병구완을 함. ② 함부로 다루지 않음. 고쉰번 : 매우 여러번. 고스러지다: 벼, 보리 등이 벨 때가 지나서 이삭이 구부러져 앙상하게 되다. 고스랑거려: 자꾸만 잔소리하다. 무어라고 중얼거리다. 고시랑고시랑: 군소리를 좀스럽게 자꾸 늘어놓는 모양. 고양이걸음 : 고양이처럼 소리를 내지 않고 사뿐히 걷는 걸음. 고양이낯짝만하다: 매우 좁음의 비유. 고양이소리: 살살 발라 맞추는 말의 비유. 고운매 : 아름다운 맵시나 모양. 또는 아름다운 여인. 고을모둠 : 지난날, 글자의 범위를 한정하고 그 글자를 넣어 고의 : 여름에 바지 대신 입는 홑옷. 고임 : 총애, 사랑. 고자 : ① 활고자. ② 고자잎. 고조곤하다 : 고요하다. 조용조용하다. 고자누룩하다: ① 요란하거나 사납던 기세가 수그러져 잠잠하다. 고자룩하다: ① 한참 떠들다가 조용하다. ② 괴롭던 병세가 가라앉다. 고자리 : 노린재의 유충. 고자잎 : 활의 도고지로부터 양냥고자까지의 일컬음. 고자좆 : 바둑을 두는 데 찌를 구멍이 있으나 찌르면 되잡히게 되므로, 고작 : 상투의 속칭. 고조 : 술주자, 술짜는 틀의 옛말. 고조목술 : 술주자에서 갓 짜낸 술. 고주리미주리: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죄다 드러내는 모양. 고주알미주알 고즈너기 : 고스란히. "슬그머니"의 뜻도 됨. 표준말은 "고즈넉이" 고즈넉하다 : 고요하고 쓸쓸하다. 고지 : ① 논 한 마지기에 얼마의 값을 정하여 모내기에서 김매기 또는 가늘고 길게 썰어서 말린것. 고지랑물 : 더러운 것이 섞이어 썩거나 깨끗하지 못한 물. 고지말랭이: 호박, 가지, 고구마, 무를 가늘고 길게 납작썰어 말린 것. 고지자리품: 논을 마지기로 떼어 돈만 받고 농사지어주는 일. 고지 논. 고지먹다. 고추감 : 작은 뾰주리 감. *뾰주리 감 : 몸이 좀 기름하고 끝이 뾰죽한 감. 고추먹은소리: ① 못마땅하게 여겨 씁쓸해 하는 말. ② 불만스러운 투로 하는 말. 고추바람 : 겨울철 몹시 추운 날에 부는 차가운 삭풍을 고추뿔 : 뿔이 다 곧게 선 쇠뿔. 고추짱아 : 고추잠자리. 고콜 : 두메에서 밤에 불을 켤 때 불 붙은 관솔올 올려놓기 위해 고탑지근하다 : 좀 고리탑탑하다. 고패 : 줄을 걸쳐 물건을 올리고 내리는 작은 바퀴나 고리. 고패치다 : (원을 그리듯이) 세차게 올랐다 내렸다 하다. 고팽이 : ① 새끼나 줄을 사리어 놓은 한 돌림. ② 어떤 거리의 한 왕복. 고풀이굿 : 저승길에 드는 망자의 한을 풀어 주는 굿으로서, 곡두 : 눈 앞에 없는 사람이나 물건의 모습이 있는 것처럼 보이다가 곡비 : 예전시대 울음을 팔고 다녔던 여자. 곡우사리: 곡우 무렵의 만조 때 몰려드는 조기. 곤대짓 : 의기양양하여 뽐내며 하는 고개짓. 잘난 척 하는 일. 곤때 : 살짝 묻은 때. 곱게 묻은 때, '고운때'가 줄여서 된 말 곤두치고 : 곤두박질치다의 준말. 곤쇠 : 나이는 많아도 실없고 쓰잘 데 없는 사람. 곤자소니 : 소의 창자 끝에 달린 기름기가 많은 부분. 곤죽 : 매우 질퍽질퍽한 모양. 일이 복잡하게 얽힌 모양을 뜻하기도 함. 곧은목성질 : 융통성 없이 외곬으로만 나아가는 성질. 곧추 : 굽히거나 구부리지 않고 곧게.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곧추뜨다: ① 아래 위가 곧게 뜨다. ② 눈을 부릅뜨다. 골 : ①'고랑'의 준말. ② '고을'의 준말. ③ '골짜기'의 준말. 골개물/골물소리: 산골짜기의 물소리. 산골짜기에 흐르는 개울. 물 골골샅샅이 : 한군데도 빼놓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은 모조리. 골막하다 : 담긴 것이 가득 차지 아니하고 조금 모자란 듯하다. 골무꽃 : 꿀풀과의 다년초. 늦봄에 자줏빛 꽃이 입술모양으로 핌. 골방쥐 : 골방이나 천장에서 사는 새앙쥐. 골방지기: 방구석에 처박혀 꼼짝하지 않는 사람. 골아실 : 골짜기. 골없다 : 꼴 사납다. 아름답지 못하다. 추하다. 골잘 : '억만(億萬)'을 뜻하는 옛말. '골'은 1만, '잘'은 1억을 뜻하니, 골차다 : 옹골차다. 골채 : 골짜기에 있어서 관개(灌漑)의 편리가 좋은 논. 곬 : 한쪽으로 트인 길. 곯다 : 속으로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 곯리다 : 그릇에 꼭 차지 못하게 하다. '곯다'의 사동형. 곰돌다 : 자꾸 계속하여 돌다. 곰바지런하다 : 일은 잘하지 못가나 꼼꼼하고 바지런하다. 곰비임비 : ① 연거푸. 자꾸자꾸. ②. 일이나 물건이 거듭 모이는 모양. 곰삭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품질이 약하여지다. 곰살가운 : 성질이 사근사근하고 살가운. 다정한. 상냥하고 속이 너른.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싹싹하다. 곰살뱅이 : 성질이 사근사근하고 살갑게 구는 사람을 낮춰 부르는 말. 곰상스럽다 : 성질이나 행동이 잘고 좀스럽다. 곰손이 : 곰과 같이 순하고 든직한 사람. 곰파다 : 사물을 자세히 찾아 보고 따지다. 곰팡스럽다: 말이나 행동이 예스럽고 괴상하다. 곰퓌다 : 곰팡이가 피다. 곱나들다 : 종기, 부스럼이 자꾸 곪다. 곱다랗게 되다 : 아주 곱다. 축나거나 변하지 않고 온전하다. 곱다시 : 곱다랗게. 곱고 다소곳한 모양. 곱돌 : 만지면 매끈매끈 광택이 나는 돌. 활석. 곱립들다 : 뱃속이 비어 배가 고프다. 곱살끼다 : 몹시 보채다. 곱새기다 : ① 거듭 생각하다 ② 곡해하다 ③ 고깝게 여기다. 곱송그리다 : 놀라거나 겁이 나서 몸을 움츠리다. 곱써레 : 갈아놓은 논밭을 가로로 하여 다시 더 써는 일. 곱작거리다/대다 : 황송하여 상대방 앞에 연하여 머리를 숙이고 몸을 굽히다. 곱장다리 : 무릎뼈는 밖을 향하여 벌어지고 정강이는 안을 향하여 휜 다리. 곳갓 : 내연의 처, 즉 '숨겨 놓은 여자'를 뜻하는 말. 곳고의 : 꽃받침. 곳남세니 : 샛 서방. 곳집 : ① 재물이나 화물을 넣어두는 집. 고사, 창고, 창름 ② 상엿집. 공갈밥 : 어떤 이익을 노려 다른 사람을 협박하거나 겁을 주기 공상볼기: 동무들끼리 장난으로 치는 볼기. 공수 : 무당이 죽은 사람의 뜻이라며 전하는 말. 공중제비 : 물건이나 사람이 공중에서 거꾸로 나가 떨어짐. 공징이 : 귀신 소리라고 하는 휘파람 소리를 내면서 점을 치는 여자 점장이. 공칙스럽다 : 공교롭게 잘못 된 듯하다. 과남풀 : 용담과의 다년초. 산에 나는데 줄기 30∼60㎝. 과녁빼기 : 똑바로 건너다 보이는 곳. 과녁빼기집 : 똑바로 건너다 보이는 곳에 있는 집. 과줄. 과줄판: 약과. 과줄을 박아내는 기구. 곽쥐 : 어린애가 울 때 위협해 달래는 말. 관디 : 옛 벼슬아치의 공복(公服). 지금은 구식 혼례 때 신랑이 입음. 관디목지르다 : 옛날 벼슬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경례를 하다. 관디벗김 : 신랑이 초제를 마치고 관디를 벗을 때에 입는 괄다 : ① 불이 세다. ② 성질이 세고 급하다. 형용사. '괄'이 길게 발음됨. 광명두 : 나무로 만든 등잔걸이. 광밀 : 달빛을 꿀에 비유한 시적 표현. 광살구 : 너무 익어 저절로 떨어지게 된 살구. 광쇠 : ① 중이 염불할 때 치는 쇠. ② 꽹과리. 광우치 : 눌은 밥. 광자위 : 장롱의 마대(馬臺 - 장롱의 받침다리) 앞과 옆에 붙인 널빤지. 광저기 : 콩과에 속하는 1년생 만초. 콩과의 한해살이풀. 괴괴타 : 으시시 무섭다. 괴덕스럽다 : 실없고 수선스러워 미덥지 못하다. 괴괴타 : 으시시 무섭다. 괴오든 : 사랑하던의 고어. 괴임과일 : 젯상에 차리는 과일. 괴적삼 : 신분이 낮은 아낙이 입는 허드레 상의. 괴짐 : '폐병'의 고어 괴딴지 : 괴이하게 엉뚱한 성질이나 행동. 또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 괘괘이떼다 : 점잖게 잘라서 거절하다. 괘꽝스럽다 : 말이나 짓이 엉뚱하게 이상야릇하다. 괘다리 적다 : ① 사람됨이 멋없고 퉁명스럽다. ② 성미가 무뚝뚝하고 괘사 : 변덕스럽게 익살부리며 엇가는 짓. 괘장 : 처음에는 제법하다 딴전을 부림. 괘장(을) 부치다: ① 찬성한 일에 갑자기 딴전을 부리다. 괠다 : 광맥의 성분이 치밀하지 못하여 금가루가 적은 듯 하다. 괭이갈매기: 고양이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갈매기. 괭이잠 : 깊이 잠들지 못하여 자주 깨면서 자는 잠. 노루잠과 같은 뜻 괭하다 : 물체가 맑고 투명해서 환히 비치어 보이다 괴괴하다 : 쓸쓸할 정도로 아주 고요하고 잠잠하다. 괴까다롭다 : 괴상하고 까탈스럽다. 괴깔 : 피륙, 종이, 실 또는 나무 따위의 겉에 보풀보풀하게 일어난 섬유 괴꼴 : 타작할 때 나오는 벼알이 섞인 짚북더기 괴덕부리다 : 수선스럽고 실없어 미덥지 않은 짓을 하다. 괴딴지 : 괴이하게 엉뚱한 성질이나 행동. 또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 괴란쩍다 : 보고 듣기에 창피하여 얼굴이 뜨겁다 괴머리기둥(괴머리) : 물레의 왼쪽 가장자리의 끝에 가락을 괴밋대 : 분쇄된 광석을 방아확에서 파낼 때 방앗공이를 받쳐놓은 나무토막. 괴발개발 : 글씨를 함부로 이리저리 갈겨 써 놓은 모양 괴불주머니 : 끈 끝에 차고 다니는 노리개.
'머리털이 잠자지 아니하고 한 모숨
붕숭하게 일어선 꼴'을 놀리는 말
까무라치는 듯한.
② 도리 바깥쪽으로 내민 추녀 끝의 비녀 장을 하는 단단한 나무
③ 쪼갠 장작의 100개비를 이르는 말.
② 까닭없이 억눌러 꾸짖음. ③ 보수를 주지 않고 억지로 남을 부림.
일어나는 강한 질투심.
② 눈에 정기가 없이 흐리멍덩해지다.
남도 음식에만 사용되고 있는 말.
저녁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샛별.
사금을 채취하여 조금씩 돈을 버는 일.
부엌 냄새나는 손톱 모습.
유일한 통행 수단이었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며,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제한되는 뜻빛깔이 있다.
노숙이나 숲에서 잠깐 드는 잠.
'사꾸라'는 일제시대에 일본사람 행세를 하던 한국사람을
가리켰던 말인데, 그것은 일본말임. '검정새치' 는
검정머리가 (흰)새치 노릇을 한다는 데서 만들어진 말이다.
몹시 파리하여 뼈가 엉성하게 되다.
흔히 '수박 겉핥기'라는 말로 쓰인다.
'여유있는 한가한 철'이라는 데서 농한기(農閑期)를 뜻하게 됨.
② 서로 엇갈려 원수같이 미워하다.
② 비슷한 능력의 사람이 서로 힘을 겨루다.
③ 물건을 기름에 담그거나 발라 흠뻑 묻어 배게 하다. '겯'을 길게 발음.
쌀이나 돈을 구걸하는 것. 무당이 계면돌며 하는 굿..
말못하는 어린아이가 성을 내고 몸부림을 치는 짓.
거만을 떠는 짓. 몸부림 치고 화를 내는 짓.
산지의 벼랑이나 바위 틈에 저절로 난다.
②마음 쓰는 것이나 하는 짓이 잘고 다랍다..
②마음이 옹졸하고 하는 짓이 고린 사람.
'고비'는 가장 중요한 기회 또는 막다른 절정을 뜻하는 말.
여름에 흰꽃이 핌. 과실은 향료 및 약용임.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고 하여 음식을 조금 떼어 던지면서 하는 소리.
② 흰 떡을 만들 때에 쌀가루에 끓는 물을 훌훌 뿌려 섞어서
물이 골고루 퍼지게 하는 일.
③ 흰 떡 따위를 반죽할 때 끓는 물이 골고루 가게 하는 일.
④ 무당이 굿할 때나 들에서 음식을 떼어 던지며 부르는
소리, 또는 그 일.
고수레하여 반죽한 덩이를 쪄낸 흰 떡.
고을의 이름을 아는 대로 만들어서,
많고 적음으로 승부를 다투는 문자유희.
② 괴롭고 답답하던 병세가 좀 그만하다.
찌르지 못하는 말밭.
까지 일을 해주기로 하고 미리 받아쓰는 삯. 또는 그 일.
② 호박, 가지, 고구마 등을 납작납작하게,
③ 누룩이나 메주를 디디는 나무.
고추바람 또는 칼바람이라고 함.
벽에 뚫어 놓은 구멍.
또는 심정 따위가 격하게 굽이치다.
긴 무명에 열두 매듭을 매어 놓고 풀어 가는데 그것을
고풀이라 하며 망자의 한을 풀어주는 의미를 갖는다.
가뭇없이 사라져버리는 현상. 환영.
때로 선생이나 어른인 체 하는 일. 곤댓질.
이 말은 돼지의 목이 옆이나 뒤로 돌려지지 않는 데서 나왔다.
④ 신이나 모자를 만들 때, 그 모양의 테두리를 잡는 틀.
특히 부어서 만드는 물건의 골을 '거푸집'이라함.
예) 주인 여편네는 부엌으로 내려가서 골막하게 담긴 시아주비의
밥사발을 들고……. -염상섭, 밥 -
뿌리는 백지라 하여 한약재로 쓰임.
'골잘'은 억만년, 즉 '영겁永劫'을 뜻함.
먹는 것이 모자라 배가 고프게 하다.
③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예) 병일은 곰비임비 술을 들이켰다. - 현진건, 적도 -
곱다래지다.
내화성 솥이나 화로 등의 재료.
'곳(꽃)+갓'의 결합. '갓'은 아내,
또는 여자를 뜻하는 옛말이다.
위해 하는 말. '공갈(恐喝)+밥'의 결합.
가을에 벽색(碧色)꽃이 빽빽이 남.
잎은 긴 타원형 선형을 이룬다. 뿌리는 약용.
신부집에서 지은 옷.
성질이 너무 급하고 과격하다는 뜻도 있음.
줄기는 다른 것에 감겨 붙고, 잎은 세쪽으로 된 겹잎임.
여름에 담자색 꽃이 피며, 꽃이 진 뒤 가늘고 긴 꼬투리를
맺음. 씨와 어린 깍지를 먹음. 동부.
거칠고 뻔뻔스럽다. 괘달머리 적다.
(엇가다 - 사리에 어그러지게 나가다. 엇나가다.)
② 생급스럽게 그럴 듯한 말로 일이 안되게 하다.
(생급스럽다 - 하는 말이나 짓이 뜻밖이고 갑작스럽다.)
꽂으려고 만든 부분
색 헝겊에 솜을 놓고 수를 놓아 예쁘게 만듦.
괴타분하다 : 고리타분하다
괴통 : 삽, 괭이, 쇠스랑, 창 같은 것의 자루를 박기 위해
날의 다른 끝이 둥글게 목을 이룬 부분.
굄 :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 예) 어려서부터 남의 굄만 받고 곱게 자란
진수는 진지는 하되 끈기가 부족하였다. - 한무숙, 어둠에 갇힌 불꽃들 -
굄돌 : 물건을 받쳐서 괴는 돌.
굄받이 : 귀염둥이. '굄'은 특별히 총애한다는 뜻의 옛말.
굄새(굄질) : 물건을 괴는 솜씨. 또는 괴어놓은 모양.
교목 : 큰키나무. 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 자라 비교적 위쪽에서.
가지가 자라는 나무. 소나무 잣나무 등
교지기 : 학교를 지키는 사람.
구가마하다 : [행동]곡식을 넣은 가마니를 법식에 맞추어 묶다.
구경가마리 : [사람]하는 짓이 우스워 남의 구경감이 되는 사람.
구굽어진 : 구부러지고 휘어진.
구꿈맞다 : 말이나 짓이 도무지 가당하지 아니하게 생뚱맞다.
▶"소득증대를 놓구 기냐 아니냐 허는 마당에 구꿈맞게
장독 보구 술독 얘기 말어." (이문구-우리동네 강씨)
구기 : [연장,도구]죽, 기름, 술 따위를 풀 때 쓰는 국자보다 작은 기구.
구기박지르다: [행동] 몹시 구기지르다. 구박지르다.
구기지르다 : [행동] 함부로 비비어 구기다.
구김새 : [양태] 구김살이 진 정도나 모양.
구나방 : [사람] 언행이 모질고 사나운 사람의 별명.
구녕살 : [육류] 소의 볼기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구누름 : 자조적으로 욕을 해대며 중얼거리는 짓 구덕살이. '구더기'의 방언.
▶고씨는 차라리 어처구니가 없다고 혀를 끌끄을 차다가,
미닫이를 도로, 타악 닫치면서 구누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채만식-태평천하 113)
구눙 : 열두거리 굿에 아홉번째에 나오는 무당이 위하는 귀신의 하나.
구두덜거리다 : [행동]못마땅하여 혼자 군소리하다.
구두질 : [일] 방고래에 모인 재를 구둣대로 쑤셔댐. * 방고래: 방의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길.
구둣대 : [연장, 도구] 굴뚝이나 방고래의 재 따위를 그러내는 제구.
구드러지다 : [양태] 말라서 뻣뻣하게 굳어지다.
구들 : 밑으로 고래를 켜서 방을 덥히게 만든 방바닥.
구들구들 : [음식] 밥 따위가 되어서 오들오들한 모양.
구들더께 : [사람] 늙고 병들어 방안에만 붙어 있는 이를 농으로 일컫는 말.
구들동티 : [죽음] 이렇다 할 아무 동티도 없이 죽은 것을 농으로 일컫는 말.
구들막농사 : '남녀가 함께 이불속에서 성적으로 희롱함'을 비유하는 말.
▶드디어 두 사람이 옷을 활활 벗어던지고 홀딱 벗은 알몸으로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질탕한 구들막농사를
벌이는 것이었다. (김주영-외설춘향전)
구들미 : [집, 건축] 방구들을 뜯어 고칠 때 나온 재나 흙.
구들바닥 : [집, 건축] 장판이나 자리를 깔지 아니한 구들의 맨바닥.
구들방아찧다 : 성행위를 하다.
남녀의 성기를 방아확과 방아공이에 비유한 말.
▶"에끼, 벙어리 발등 앓는 소리들 작작하시게.
고깃방망이가 거양巨陽이라 치면 구들방아
찧는 데는 제몫을 할지 모르지만 구워먹자는
궁리는 돼먹지 않았네." (김주영-활빈도)
구들재 : [집, 건축] 구재, 방구들에 긴 그을음과 재.
구듭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다꺼리를 한다.
구듭(을)치다 : [행동]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구뜰하다 : [음식] 변변치 아니한 음식이 맛은 구수하여 먹을만 하다.
구럭 : 노끈 새끼 따위를 그물처럼 엮어서 만든 망태기.
구렁 : [지리, 지형] 1. 움쑥 패어 들어간 땅 2. 나쁜 환경을 비유하는 말.
구렁말 : [동물] 털이 밤빛의 말.
구렁찰 : [농사] 늦게 익은 찰벼
구렁터리 : 몹시 깊고 험한 헛구렁.
구름금 : [그밖] 구름판의 맨 앞 선.
구름깃 : 구름속. 구름을 새의 날개깃으로 비유한 말.
구름모임 : 법회 대중이 구름처럼 많이 모여듦.
구름발치 :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
▶선창에 몰려 섰던 사람들 눈이 저쪽 구름발치로 쏠렸다.
(송기숙-암태도)
구름옷 : '구름처럼 가볍고 아름다운 옷'의 비유.
▶ 사면 백유白楡 수풀 속에, 까막까치 우는구나.
한참 구경하노라니, 구름옷 안개 치마, 나 어린 여동 하나,
옥환여의玉環如意 손에 쥐고, 고이 걸어 나오더니,
나를 보고 반기면서, 성군께서 부릅시니, 어서 들어가자기에,
마음이 괴이하여, 공순이 대답하되, '인간의 천한 몸이,
우연히 여기 와서 지명도 모르는 데, 어떠한 성군께서,
어찌 알고 부르리까.' (신재효-판소리 여섯바탕집 '춘향가')
구름자락 : 구름의 아래로 드리운 부분.
▶오직 개개풀린 ?한 눈을 시커먼 구름자락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건지산 날망에 멍하니 둔 채로 늘펀하게 토담에
기대어 앉아 있기만 했다. (윤흥길-무지개는 언제 뜨는가)
구름집 : [집, 건축] 운당. 도사의 방.
구릅 : [동물] 마소의 아홉살.
구리대 : [풀, 식물이름] 미나리과의 2∼3년 초.
구리터분하다 : [냄새] 1. 냄새가 구리고 터분하다.
2. 하는 짓이 더럽고 구역질이 나다.
구리텁텁하다 : [냄새] 냄새가 구리고 텁텁하다.
구매구매 : 사이사이. 갈피마다.
구멍봉 : [연장, 도구] 가운데에 구멍이 맞 뚫어져 있어
낚싯줄을 꿰어 쓸 수 있게 된 낚싯봉.
구메밥 : 죄수에게 옥문의 구멍으로 들여보내는 밥.
구멍새 : [용모] 구멍의 생김새. 얼굴의 생김새.
구멍수 : 난관을 뚫고 나갈 만한 수단.
구메구메 : [그밖] 틈이 있을 적마다. (비슷한말 ; 사이사이, 새새틈틈)
예) 상경할 때마다 구메구메 양식이랑 잡곡이랑 먹을 걸
날랐다. - 박완서, 미망 -
구메농사 : 규모가 작은 농사.
구메혼인 : 널리 알리지 않고 하는 혼인.
구무럭거리다/대다 : [행동] 몸을 천천히 자꾸 움직이다.
구부렁거리다 : 등이나 허리를 휘우듬히 자꾸 구부리다.
구쁘다 : [심리상태]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 한창 구쁘던 때라, 떫은 감이나마 맛있게 먹었다.
구새 : [광산] 광석 새에 끼어 있는 산화된 딴 광물질의 작은 알멩이.
구새먹어 : 속이 쓰지 못하게 되거나 내용이 비게 된 모습. 속이 썩은 나무.
구성없다 : 격에 맞지 아니하다. 멋없다.
구순하다 : [양태] 의좋아 화목하다 . 예) 새사람 들어와서 모처럼
구순해진 집안에 평지풍파 일으키지 말게. - 박완서, 미망 -
구슬갓끈 : [옷] 구슬을 잇따라 꿰어만든 갓끈.
구슬갱기 : [옷] 짚신 총갱기의 하나.
구슬구슬 : [음식] 밥이 알맞게 된 모양.
구슬손 : 구슬같이 고운 손을 형용한 말.
구실 : 관가에 매인 직책. 자기가 해야 할 일.
구실거리 : 핑계로 삼을 만한 거리.
▶물론 윤직원 영감은 곧이를 듣지는 않지만, 종수의 구실거리는
그만큼 유리했습니다. (채만식-태평천하 215)
구실바치 : 관아의 구실 노릇을 하는 사람. '- 바치'는 이름씨에 붙어 '그
이름씨의 직업에 종사하거나 만드는 사람' 등을 뜻하는 뒷가지이다.
구실돈 : 어떤 명목으로 바치는 세금이나 뇌물 따위.
구실살이 : 낮은 벼슬살이
구어박다 : [행동] 사람이 한군데서 아무 변동을 못하고 지내다.
구움일 : [일] 구움판에서 목재를 넣고 말리는 일.
구유전뜯다 : [행동] 남에게 돌봐 주기를 청하다.
구의하다 : [옛] 송사(訟事)하다.
구재 : 방고래에 낀 철매와 재. *철매 : 연기 속에 섞여 나오는 검은 가루.
구저분하다 : [양태] 거칠고 더럽다.
구적 : [그릇] 돌, 질그릇 등이 삭아 겉에 일어나는 얇은 조각.
구접스럽다 : 너절하고 더럽다.
1. 너절하고 더럽다. 2. 하는 짓이 더럽다.
구제비젓 : [음식] 생선의 내장으로 담근 젓.
구조개 : [해산물] 굴과 조개.
구죽 : [해산물] 바닷가에 쌓인 굴 껍질.
구죽바위 : [해산물] 구죽으로 이루어진 바위.
구중중하다 : [양태] 깨끗하지 못하며 축축하다.
국수버섯 : [풀, 식물이름] 싸리버섯과의 버섯.
숲속에서 남. 높이 3∼6cm. 누런 자실체가 국수처럼 남.
국수원밥숭이 : [음식] 흰 밥과 국수를 넣고 끓인 떡국.
국숫분/국숫분통 : [연장, 도구] 국수를 만들 때 반죽을 넣은 통으로
밑에 구멍이 송송 뚫려 국수가 빠져나옴.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국자 가리비 : [해산물] 가리비과의 바닷조개. 패각은 부채모양.
국화반자 : [집, 건축] 국화무늬를 새긴 반자.
*반자 : 방이나 마루의 천장을 종이나 나무로 평평하게 만든 시설.
군것지다 : [양태] 없어도 좋을 것이 쓸 데 없이 있다.
군눈 : 1. 보지 않아도 좋을 것을 보는 눈 2. 쓸데 없는 짓.
군눈뜨다 : 1. 아니하여도 좋을 짓에 눈을 뜨게 되다.
2. 외도(外道)에 눈을 뜨다.
군단지럽다 : 마음과 행실이 비루하고 추접스럽다. (군던지럽다.
군두 : [연장, 도구] 가래의 날을 맞춰 끼우는 넓적한 판.
군두목 : [그밖] 한자의 뜻은 어찌 됐든지 음과 새김을 따서 물건의 이름을
적는 법. 예)괭이 →廣耳로 등심→背心따위로 적는 식.
군두쇠 : [연장, 도구] 큰 재목을 산에서 운반할 때 재목의
한 쪽 머리에 박고 거기에 줄을 매어 끄는 크고 굵은 쇠고리.
군드러지다 : (술에 취하거나 몹시 지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자다.
(곤드라지다)
군소 : [해산물] 군소과의 연체동물. 해안에 산다.
길이 30∼40cm. 빛은 자흑색에 회백색 반문이 있음.
괄태충과 비슷하며, 몸은 연하지만 등에는
외투막에 싸인 얇은 껍데기가 있음. 고기는 식용함.
군시럽다 : 벌레 같은 것이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있다.
간질간질 가려운 느낌이 나다.
군입정 : [음식] 때없이 음식으로 입을 다시는 일.
군치리 : [그밖] 개고기를 안주로 하여 술을 파는 집.
군티 : [그밖] 물품의 조그마한 허물.
굳은동 : [돌] 굳은 모암.
굴갓 : [옷] 벼슬 가진 중이 쓰던 대로 만든 갓. 모자 위가 둥글게 되어있음
굴대 : [연장, 도구] 수레바퀴의 한 가운데에 뚫린 구멍에 끼워
수레가 바로 놓이게하는 긴 나무나 쇠.
굴등 : [해산물] 굴등과의 절지 동물. 깊은 암초에 착생 생활함.
직경 1∼1. 5cm의 원추형이며 껍질 표면은 암회자색임.
굴렁대 : 손에 쥐고 굴렁쇠를 밀어 굴리는 굵은 철사 토막이나 막대기.
굴레 : 마소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매는 줄.
굴레길 : 굴곡이 많은 인생길. 얽어 매어진 길.
굴레미 : [연장, 도구] 나무로 만든 수레바퀴.
굴먹하다 : 그릇에 다 차지 않고 좀 모자라는 듯하다. (골막하다.
굴썩하다 : 가득 차지 못하고 좀 굴먹하다.
굴엿목 : 물살에 센 곳.
▶요 넬 젓자 요 넬 젓자/ 좁은 목에 벼락치듯/ 쳐라 쳐라
한 맘으로/ 굴엿목을 넘겨쳐라. (배노래12-조선 가요집)
굴왕신같다 : 낡고 찌들고 몹시 더러워져 흉하게 보이는 것을 흉보는 말.
굴젓눈이 : [사람] 한쪽 눈에 백태가 끼어서 보지 못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
굴축나다 : 몹시 줄어들다. ▶때려보자 때려보자 /
어느 것이 동산이냐 / 요것이 동산이여요 동산을 때리자 /
때렴시민 굴축난다. (보리타작6-조선 가요집)
굴침스럽다 : 억지로 하려고 애쓰는 태도가 있다.
굴타리먹다 : 오이·호박·수박 등이 흙에 닿아 썩은 자리를 벌레가 파먹다.
굴퉁이 : 1. 겉 모양은 그럴 듯하나 속이 보잘 것 없는 물건.
또는 그러한 사람 2. 씨가 여물지 않은 늙은 호박.
굴풋하다 : 속이 헛헛한 듯하다.
▶"그러드라고." 나머지 사람들도 이내 동의했다.
빈 속에 술들만 들이켜고들 있었으니 모두들 어지간히는 굴풋한
모양이었다. "가마이 있자아, 몇 봉지를 끓여야 헐까아?" (김응-초가)
굴피집 : 굴참나무의 굵은 껍질로 지붕을 얹은 집
굼깊다 : 골이 깊다.
굼벵이 대롱 : 굼벵이 몸 모양으로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대롱.
굼슬겁다 : 성질이 겉으로 보기보다 속으로 너그럽다.
굼적 : 무겁고 둔하게 움직이는 모양.
굽다듬다 : 한 쪽으로 휘어지도록 다듬다.
▶먹줄로 탱과 내어/ 잦은 나무 굽다듬고/ 굽은 나무 잦다듬어
금대패로 밀어내어/ 얼른 뚝딱 지어내니/ 베틀은 좋다마는
베틀 놀데 전혀없네. (베틀노래3-조선 가요집)
굽도 젖도 할 수 없다 : 1. 나갈 수도 없고 물러날 수도 없다.
2. 곤경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굽바자 : 작은 나무가지 따위를 엮어 만든 낮은 울타리.
굽싸다 : 짐승의 네발을 모아 얽어 매다.
굽이 : 길, 물줄기, 산줄기 등이 휘어서 굽은 곳. '굽잇길', '굽이지다'
굽자란 : 구부정하게 자란.
굽잡다 : 남의 기운을 못 펴게 하다.
굽잡히다 : 남에게 꼭 쥐이어서 기운을 못 펴게 되다.
굽적거리다 : 자꾸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다. '꿉적거리다'라고도 함.
'굽적굽적'의 '굽적'에 '거리다'를 붙인 말.
굽죄이다 : 썩 미안하고 떳떳하지 않아 기를 펴지 못하다.
굽질리다 : 일이 꼬이어 제대로 안 되다.
굿것 : [옛] 귀신. 도깨비.
굿꾸리다 : 광이 무너지지 않도록 장벽과 천장에 기둥을 세우다.
굿문 : 구덩이의 드나드는 문.
굿일 : 뫼의 구덩이를 파는 일.
굿중 : 집집으로 꽹과리를 치고 돌아다니며 시주를 청하는 중.
궁거우냐 : 궁금하냐. 안타까우냐.
궁겁다 : [방]궁금하다.
궁거워 : 안타깝고 사랑스러워.
궁글다 : 그릇 같은 것이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너르다.
(그 단지는 속이 궁글어서 꿀이 많이 들었다.
궁글리는 : 이리저리 굴리는. 이모저모로 생각을 짜맞추어 보는.
궁글리다 : 1. 너그러이 생각하다 2. 순한 말로 용서하다.
궁글통 : 물방아나 물레의 중심에 가로지른 굵은 나무.
'방아굴대'라고도 함.
'벼를 털기 위해 사용하는 탈곡기의 일종'을 뜻하기도 함.
▶정선읍네 물네방우 / 궁글통은 / 물을 안고 주야장천
빙글빙글 돌건마는 / 리봉천네 사체첩은 나를 안고
왜 못도라가나. (진용선-정선아라리 p866)
궁따다 : 시치미를 딱 떼고 딴 소리를 하다
궁뚱망뚱하다 : 궁벽(窮僻)하고 너절하다.
궁티 : 가난하고 곤궁한 표시.
궂기다 : 상사가 나다. 죽다.
궂다 : 1. 언짢고 거칠다. 2. 비나 눈이 와서 날씨가 나쁘다.
궂히다 : 죽게 하다. # 아이를 궂히고 실성하다시피 되었다.
권당질 : 속이 뚫려 통해야 할 것을 잘못하여
양쪽이 들러 붙게 꿰매는 바느질.
궐공 : 몸이 허약한 사람의 별명.
궤지기 : 다 고르고 찌끼만 남아서 쓰지 못하게 된 것.
귀거칠다 : 귀에 매우 거슬리다. ▶동리 노인은 뻔질 찾아와
귀거친 소리를 하곤 하였다. (김유정-금따는 콩밭)
귀고프다 : 실컷 듣고 싶다. ▶'귀고프다'는 '배고프다'에서 유추된 새 낱말.
귀긋기 : 단청에서 첨차 등의 윤곽에 색줄을 긋는 일.
귀꿈스럽다 : 궁벽하여 흔하지 아니하다.
귀맛 : 소리나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맛.
(그 옛이야기는 정말 귀맛이 난다. (들을 재미가 있다)
귀머거리장군 : [놀이] 윗머리 양 귀퉁이에 검은 부등변 삼각형을 그린 연.
귀먹쟁이 : '귀머거리'의 속어.
귀밀낱 : 귀밀의 낟알. ▶어머니는 가늘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숙였다.
기울어진 채 들고있는 사이 가달박의 물은 다 찌고
귀밀낱이 차분히 가라앉아 있었다. (북한, 민중의 바다 ·상)
귀박 : [그릇] 나무를 직사각형으로 네 귀가 지게 파서 만든 함지박
귀박쥐 : [동물] 박쥐의 하나. 귀가 토끼 모양이며,
몸빛은 회갈색이고 사나움.
귀밝이술 : 정월 보름날 마시는 술.
귀살스럽다 : 귀살쩍은 느낌이 있다.
귀살이 : [놀이] 바둑 둘 때 귀에서 삶.
귀살쩍다 : 1. 일이나 물건이 마구 뒤얽히어 정신이 뒤숭숭하다.
2. 일의 가닥이 얽혀 마음이 산란하다.
귀성스럽다 : 귀엽고 복스럽다. 제법 구수한 맛이 있다.
귀속질 : 귀에 속삭이는 모습.
귀시끄럽다 : 귀에 시끄럽다. 매우 시끄럽다.
귀썰미 : 한 번 듣고도 그대로 할 수 있는 재주.
귀얄 : 물감이나 풀을 칠할 때 쓰는 기구.
귀얄문 : 귀얄로 낸 무늬. ▶철화문 분청사기란 귀얄문 분청사기 유리에
자토를 풀어서 붓으로 무늬를 그린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조사된 요지 중에서 이러한 기법을 보인 곳은
충청남도 공주군 계룡산 지구의 조선시대 분청사기 가마뿐이다.
(최순우-무량수전…, '분청사기철회연당초문병)
귀얄잡이 : 구레나룻이 많이 난 사람의 별명. 텁석부리를 조롱하는 말.
귀영치 : 한 모서리.
귀울음 : 신경쇠약으로 귓속에 울리는 소리가 들리는 현상. 이명.
귀접이 : 물건의 귀를 깎아 버리거나 접어서 붙이는 일.
귀중중하다 : [심리상태] 1. 더럽고 지저분한 느낌이 있다 .
2. 인격이 비루한 느낌이 있다.
귀청구 : '고막'의 속된말. 또는, 귓구멍.
귀치레 : 듣는 치레, 듣는 재미.
귀틀 : [집] 1. 마루청을 놓기 전에 먼저 가로 세로 짜 놓은 굵은 나무.
2. 천장의 주변에 있는 천장뜰.
귀틀집 : 굵은 통나무를 우물 정자 모양으로 귀를 맞추어 얹고
틈을 흙으로 메워 지은 집.
귓것 : [귀신, 무당] 이름없는 잡귀를 낮게 이르는 무당의 말.
귓결에 : 별 관심 없이 얼핏 귀에 들리는 대로...
귓돈 : [옷] 벙거지의 가운데 둥글게 나온 부분의 아랫부분 나비 모양의
호박덩이로 영자를 다는 위쪽에 실로 달아맴.
귓전 : 귓바퀴의 가장자리. 남의 말을 건성으로 듣는 것을
"귓전으로 듣는다고"함.
귓집 : [옷] 추위를 막기 위해 귀에 덮는 기구.
그냥고지 : [농사] 모내기나 초벌 김맬 때,
아침 곁두리와 점심만 얻어먹고 하는 고지.
그느르다 : [행동] 보호하여 돌보아 주다.
그늘말 : 사전에서, 한 올림말에 딸리어 다루는 말. 이은 말, 속담 따위.
그늘집 : 벌판에 햇빛을 가리고 휴식을 취하도록 간단하게 만들어 놓은 집.
그닐거리다 : 1. 살갗에 벌레가 살살 기는 듯이 자랏자릿한 느낌이 나다.
2. 보기에 매우 위태롭거나 다작스러워 마음에 자릿자릿하다.
그들개 : 안장의 가슴걸이에 다는 방울.
그레 : 기둥·재목·기와 등을 그 놓일 자리에 꼭 맞도록 따내기 위해
그 자리의 높낮이에 맞춰 그리는 붓노릇 하는 물건.
그루갈이 : [농사] 곡식을 한 번 거두고 두 번재 짓는 농사.
그루되다 : [양태] 서너 살 안짝의 어린이가 늦되다.
(나이에 비해 철이 늦게 들다).
그루앉히다 : 앞으로 할 일에 바로 나갈 터전을 잡다.
그망없다 : 아득하다.
그믐밤에 홍두깨 내민다 : 까맣게 모르고 생각지도 않던 일을 갑자기
당하게 되었다는 말.= 아닌 밤중에 홍두깨.
그미 : 그 여자.
그악하다 : [행동] 1. 장난이 지나치게 심하다 2. 사납고 모질다.
그앙없다 : [옛] 끝없다. 아득하다. 그앙업슬 막(漠)<類合 下55>
그어주다 : 1. 돈이나 곡식 가운데에서 마땅히 줄 것을 떼어 주다.
2. 환으로 부치다.
그음 : [옛] 한정(限定)
근근하다 : 1. 좀 아픈 듯하면서 근질근질한 느낌이 있다.
2. 물이 가득히 고여 있다.
3. 살림이 겨우 견디어 낼 정도로 어렵다.
근뎅거리다 : 가늘게 붙은 물체가 좁은 진폭으로 천천히 자꾸 움직이다.
근사모으다 : 오랫동안 애써 은근히 공을 들이다.
근심가마리 : 근심거리가 되는 일. 또는 그러한 사람.
근터리 : 근거나 구실. ▶불쌍하지 않나? 근터리 없는 공연한 시기로서,
자네는 몇 달을 그를 괴롭게 하였나. (김동인-유서)
글겅이 : [연장, 도구] 말이나 소의 털을 빗기는 쇠로 만든 빗모양의 기구
글구멍 : [사람] 1. 글을 잘하는 지혜나 소질의 주머니
2. 글을 잘하는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글따구니 : 글의 짜임새
글벙어리 : 글을 읽고 이해는 해도 제대로 쓰지는 못하는 사람.
글속 : [그밖] 학문을 이해하는 정도.
글자살이 : 글자를 쓰고 읽고 하는 일.
글지 : [사람] 작가. 중세어 '글지이'에서 온 말.
글컹거리다 : 남의 심사를 긁어 상하게 하다.
글품쟁이 : [사람]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긁쟁이 : 잔소리를 귀찮게 늘어 놓기를 잘하는 사람.
특히 '바가지를 자주 긁어대는 여자'를 일컫는 말.
금나다 : 물건 값이 정해져 매매할 수 있게 되다.
금높다 : [돈, 재물] 물건 값이 비싸다.
금뵈다 : [돈, 재물] 물건 값을 쳐보게 하다.
긋다 : 1. 비가 잠깐 그치다. 2. 비를 잠시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긍검하다 : 자손이 번성해서 유복하다.
긍이 : [농사] 보리를 베기 전에 보리밭 사이 골에
목화, 콩, 조 따위를 심는 일.
긔걸폁다 : [옛] 명령하다. 제어하다.
긔수채다 : [옛] 낌새채다.
긔수폁다 : [옛] 알리다. 연락짓다.
기껍다 : 은근히 속마음으로 기쁘다.
기름공이 : 여인들의 변말로서, 기름이 나게 하는
방앗고이라는 뜻으로 '남자의 성기'를 암시하는 말.
기리다 : 칭찬하다. 찬사(讚辭)를 드리다.
# 그분의 공덕을 기리고자 비석을 세우다.
기뿌주다 : 나누어 주다 ▶삼천석이 나구보면/ 골간삼간을 짓구나보자/
골간삼간 짓지 말구/ 딸 삼형제 기뿌주자/ 딸 삼형제 기뿌주지 말고/
오춘조카를 물려주자. (호미노래-조선 가요집)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
기신거리다/--대다 : 게으르거나 약한 사람이 힘 없이 동작하다.
기엄둥실 : 기엄기엄 기는 듯이 둥실둥실 헤엄치는 모양.
기엉머리 : 귀밑머리, 또는 귓머리. 즉, 앞이마의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 땋아서 귀 뒤로 넘긴 머리를 말함.
기와버섯 : 오래된 기와집 지붕에 돋아난 버섯. '흉가풀'이라고도 함.
기이다 : [행동] 1. 일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다
2. (무슨 일을)바른대로 말하지 않고 숨기다.
기장 : [농사] 포아풀과의 일년초.
유사 이전부터 경작한 곡식으로 수수와 비슷하다.
기직 : [물건] 왕골 껍질이나 부들잎을 짚에 싸서 엮는 돗자리
기틀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긴것 : 장점. 개화기에 널리 쓰이던 말이다.
길꾼 : [사람] 노름 따위에 길이 익어 잘하는 사람.
길눈 : 한 길이나 될 만큼 많이 쌓인 눈.
한 자 깊이 정도로 온 눈은 '잣눈'이라고 함.
길라(를)잡다 : 앞장서 길을 인도하다.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 (줄인말 : 길잡이) 안내자.
길래 : [양태] 오래도록. 길게 내쳐서. 예) 앞으로도 길래 마음이
평온을 얻기 어렵다는 것일까. - 이문구, 장한몽 -
길마 : [연장, 도구] 짐을 싣기 위하여 소의 등에 얹는 틀, 안장.
길맛가지 : 길마의 몸을 이루는, 말 굽쇠 모양으로 구부러진 나무.
길모금 : '길목'의 일부 지역말. ▶황혼이 짙어지는 길모금에서./
하로(루) 종일 시들은(시든) 귀를 가만히 기울이면/
땅검(땅거미)의 옮겨지는 발자취 소리.(윤동주--흰 그림자)
길미 : 빚돈에 대해 얼마의 기간 동안에 얼마씩 덧붙여 주는 돈.
[돈, 재물] 빚돈에 대하여 덧붙여 느는 돈. (비슷한말 - 이자)
길섶 : 길의 가장자리.
# 고갯마루에 올라보니 길섶에 살피가 서 있었다. 길가.
길속 : [일] 전문적인 일의 속내평.
*속내평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의 사정 내막.
길쓸별 : '살별'을 달리 일컫는 말. 길을 쓰는 빗자루 같은
꼬리를 가졌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함.
▶살별을 신라 향가 '혜성가'에서는 '길쓸별'이라고 쓰고 있다.
(중국, 안옥규--어원사전)
길차다 : 아주 훤칠하게 길다.
길처 : [지리, 지형] 가는 길에 가까이 있는 지방. # 그 길처는 발이 설다.
길체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 자리
길트기 : 새 길(방법)을 여는 일.
깁 : 명주실로 바탕을 좀 거칠게 짠 비단.
깃 : 새 날개에 달린 털.
깃걸개 : 옷걸이.
깃다 : 논밭에 잡풀이 많이 나다.
깃옷 : (전설에서) 선녀들이 입고 훨훨 날았다는 옷.
'깃+옷'의 낱말 짜임새. '깃'은 새 날개에 달린 털, 즉 '새 날개'를 뜻함.
깃저고리 : 깃섶을 달지 아니하고 지은 갓난애의 저고리.
(비슷한말 ; 배내옷, 배냇저고리)
깃줄 : 새 날개의 줄기
깊드리 : [농사] 깊은 바닥에 박힌 논.
까뀌 : [연장, 도구] 나무를 찍어 깎는 연장. # 대패를 쓰지 않고
까뀌로 깎아서 만든 것으로 고졸(古拙)한 느낌을 준다.
까래가시 : 깔개의 꺼끄러기. '까래+가시'의 낱말 짜임새.
'까래'는 '까는 물건'을 뜻하는 함경 지역말이며,
'가시'는 '벼,보리 따위의 꺼끄러기'를 말함.
까막뒤짐 : 도적질할 때, 주인 몰래 뒤지는 것.
까무룩하다 : 까물까물 아득하다. 또는, 까물까물하다.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까밋까밋 : 좀 까뭇까뭇한 모양.
까스러지다 : 잔털 같은 것이 거칠게 일어나다.
까슬하다 : 몹시 거칠고 빳빳한 느낌이 있다. (비슷) 까실하다.
까실하다 : (살결이나 물체의 거죽이) 메마르고 까칠하다.
까움 : "고까움"의 준말.
까치구멍 : (겹집에서) 용마루 양쪽에 환기구로 뚫어 놓은 구멍.
까치놀 : 석양에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
까치발 : 발뒤꿈치를 들고 서거나 걷는 발.
까치밥 : 까치의 먹이로 높은 가지에 몇 개 남겨 놓은 감.
까치조금 : 음력 22일께의 조금.
'작은 조금'이란 뜻으로 경기만 지역에서 쓰이는 말.
다도해 지방에서는 '아치조금'이라 한다.
까칠복상 : 표면에 털이 돋아 까칠한 복숭아.
깍음다리 : 태껸에서 발 기술의 하나.
발장심으로 상대의 무릎을 치는 재간이다.
깔딱낫 : 보잘 것 없는 헌 낫.
깔맵다 : (성질 또는 처리하는 솜씨가) 깔끔하고 매섭다. 맵짜다.
깔묻히다 : 깔리어 묻히다.
깔축없다 : 조금도 축나거나 버릴 것이 없다. 여축없다.
예) 바로 그 완장을 통해서 그는 지도에 그려진 광활한
땅덩어리 전체가 깔축없는자기의 소유물임을
알딸딸하게 확인하고 있었다. - 윤홍길, 완장 -
깜냥 :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깜뭇 : 순간적으로 깊이 빠져들거나 멀리 사라지는 모양.
깜부기 : 낚시찌.
깝북 : → 가뜩. (어떤 범위 안에 무엇이 널리 퍼져 있거나 가득한 모양.
깝살리다 : 1. 찾아온 사람을 따돌리어 보내다.
2. 재물을 흐지부지 다 없애다. (반대어)여투다, (비슷)탕진하다.
깝쳐대다 : 재촉하다.
깝치다 : 깝죽거리다. 곱치다.
깡뚱치마 : 속엣것이 드러날 정도로 짧은 치마.
깡순이 : 깡다구가 있는 여자 '깡'은 '깡다구'의 준말이고,
'순이'는 '여자'를 통칭하는 말로 쓰였다.
깨끔뛰기 : '앙감질'의 경상, 충청 지역말.
깨금발 : 뒤꿈치를 들어올린 발.
깨끼발 :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선 자세. 앙감발.
깨끼춤 : 난봉꾼이 멋을 부려 추는 춤.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깨웃하다 : → 까웃하다. (물체가 한 쪽으로 기우듬하게 기울어지다.
깨끔하다 : 깨끗하고 아담하다. 예) 밥 배불리 먹고 깨끔하게 옷 입고 하면서
있기는 있어도 만나는 족족 명랑한 얼굴을 지닌 적이 없었다.
- 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
꺼끔해지다 : 좀 뜨음해지다.
꺼덕치다 : 모양이 상스럽거나 거칠어 몹시 어울리지 않다.
꺼두르다 : 1. 끌어 잡고 함부로 휘두르다 2. 움켜 쥐고 함부로 휘두르다.
꺼벙이 : 허우대만 크고 엉성해 보이는 사람 '꺼벙(하다)+이'의 낱말 짜임새.
꺼탈 : 실속이 아닌 다만 겉.
꺼펑이 : 어떠한 물건 위에 덧씌워서 덮거나 가린 물건의 통칭.
꺽뚝꺽뚝하다 : 거칠고 큼직큼직하다.
꺽쇠다 : 목이 쉬어 목소리가 매우 거칠고 흐리다.
꺽자이 : '키 큰 사람'을 홀하게 일컫던 옛말. '자이'는 '자→ 자이→ 쟁이'로
변하는 과정에서 쓰인 말로 '직업'이나 '습관'을 나타내는 뒷가지이다.
꺽지다 : 억세고 꿋꿋하여 과단성이 있다.
꺽짓손 : 억세어서 맘대로 되지 않는 수단.
꺽짓손세다 : 사람을 휘어잡고 어려운 일을 감당할 만한 수단이 있다.
꺾쇠 : [연장, 도구] 잇댄 두 나무가 벌지 않도록 두 나무 사이에 박는
'ㄷ'자 모양의 쇠토막. '꺾쇠를 치다' 또는 '꺾쇠를 지르다'라 함.
껄끄럽다 : 껄껄하여 미끄럽지 못하다.
껄떡쇠 : "먹을 것을 몹시 탐하는 사람"을 낮게 일컫는 말 (비슷) 걸귀.
껄머리 : 혼인 때에 신부 머리에 크게 땋아서 그 위에 화잠을 꽂고,
늘이어 대는 덧머리. 신부가 문에 들어설 때부터 대청에
오르는 동안 수종하는 사람이 받들고 대고 따라 감.
껍죽거리다 : 1. 신이 나서 경망스럽게 꺼불거리다.
2. 주제넘게 함부로 꺼불거리다.
껑더리되다 : 오랫 동안 병을 치르거나, 또는 심한 고생을 겪고 난 뒤,
몹시 파리해 뼈가 엉성하게 되다.
께저분하다 : 매우 거칠고 지저분하다.
꼬까삐 : '진달래 철의 남도 산촌 처녀 총각들의 꽃나들이'를 일컫는 말.
시집 장가 못가고 죽은 처녀 총각이나 머슴 또는 객사한 소금장수
등의 돌볼 이 없는 무덤에 진달래를 바침으로써 이들 혼령의
해코지를 막고자 하는 풍습이다. 말하자면 꽃으로 그 한을
갚는다 하여 '꽃갚이'가 '꼬까삐'가 된 것이라 한다.
꼬깔춤 : '이불을 들썩이며 하는 성행위'를 비유하는 말.
꼬꼬왜 : 잘 못 자란 오이.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꼬느다 : 1. 무거운 물건의 한 쪽 끝을 번쩍 들어 무엇을 겨누고 내뻗히다.
2. 매섭게 잔뜩 차리어 가지고 벼르다.
꼬다케 : 불이 너무 세지도 않고 꺼지지도 않고,
그대로 곱다랗게 붙어 있는 모양.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꼬박조 : 일을 고스란히 해야만 하는 조직의 집단.
'꼬박+조組'의 낱말 짜임새.
꼬씹다 : 상대의 마음이 상하게 비꼬아 말하다.
'꼬(집다)+씹다'의 낱말 짜임새.
꼬치미 : 1. 꼬챙이에 꿴 음식. 2. 오뉴월에 돋아나는 산나물.
꼬투리 : 사건이나 이야기 따위의 실마리.
꼭두서니빛 : 꼭두서니처럼 붉은 빛깔.
꼭뒤 : 머리 뒤쪽의 한가운데.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는 속담이 있음.
꼭뒤(를)지르다 : 어떤 세력이나 힘이 위에서 누르다.
꼭지 : 시집가지 않은 처녀.
꼭지성님 : '꼭지딴'을 높여 일컫는 말. '꼭지딴'은 = 포도청에 딸리어
도둑 잡는 일을 거들던 사람(딴꾼)의 우두머리이다.
꼴본 : 사물의 생김새. '꼴'은 지금 말 '얼굴'에 해당된다.
'꼴'에서 나온 말에는 '꼬락서니, 골값, 골사납다' 등이 있다.
꼴찌락 : 적은 물에 많은 물건을 넣고 힘들게 주무르거나 문질러 빠는 모양.
꼼바르다 : 도량이 좁고 인색하여 박하다.
꼼바리 : 꼼바른 사람의 별명.
꼽다 : 수를 셈하는 방법으로 손가락을 꼬부리다.
꼽재기 : 1. 때나 먼지 같은 더러운 물건 2. 작은 사물을 가리키는 말.
꽃값 : 노는 계집과 상관한 값. 화대.
꽃거품 : 쪽빛을 만드는 과정에서, 쪽물에 꼬막이나 굴 껍질을
구워 만든 석회를 뿌리고 저을 때에 일어나는 거품.
꽃겨집 : 첩. 또는, '기생'의 뜻으로 쓰인 옛말. 꽃계집.
꽃구리 : 꽃뱀. 또는, 비단구렁이. '구리'는 '구렁이'의 준말.
꽃국물 : 고기를 삶아낸 뒤에 물을 타지 아니한 진한 국물.
꽃그늘 : 꽃나무의 그늘.
꽃꺾기 : 노는 계집과 상관하는 일.
꽃눈개비 : 눈 같이 떨어지는 꽃잎.
꽃담 : 아름다운 무늬를 놓은 담.
흔히 궁궐이나 상류 가정의 샛문 주위에서 볼 수 있다.
꽃등 : 어떤 일의 절정.
꽃멀미 : 꽃의 아름다움이나 향기에 취하여 일어나는 어지러운 증세.
꽃무덤 : 아까운 나이에 죽은 젊은이의 무덤.
꽃바다 : 꽃이 많이 허드러지게 핀 모습을 바다로 비유한 말.
꽃베루 : 강원도 정선군 북면의 한 지명. '베루'는 '벼랑'의 강원 지역말로,
특히 밑에 물가가 있는 곳을 말한다. '꽃'은'곧'이 변한 말로
'가도가도 끝없다'는 강원도 사투리.
따라서 '꽃베루', '곧벼루'는 '매우 긴 산굽잇길'을 뜻한다.
정선군 북면의 '꽃베루'에는 이 곳에 들어와 선정을 베풀었다는
오현감의 부인이 탄식하며 불렀다는 정선 아라리의 전설이 있다.
(배우리의 '우리 땅이름의 뿌리를 찾아서' 참조)
▶아질아질 성마령 야속하다 관음베루 / 지옥같은 정선읍내
십년간들 어이 가리 / 아질아질 꽃베루 지루하다 성마령 /
지옥같은 이 정선을 누굴 따라 나 여기 왔나.(진용선-정선아라리<31
꽃보라 :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처럼) 높은 데서 뿌리는 오색 종이.
꽃봉지 : '꽃봉오리'의 방언.
꽃불무덤 : 불이 일어날 정도로 뜨거운 가슴을 죽음의 상태로 비유한 말.
꽃비 : 봄에 꽃 필 무렵 내리는 비, 또는 제 때에 아름답게 내리는
비를 형상한 말. 또는 꽃이 흐드러지게 떨어지며
흩날리는 모습을 비 오는 모습에 비유한 말.
꽃빛발 : 내뻗치는 꽃빛깔의 기운.
꽃샘 : 이른 봄철 꽃 필 무렵의 추위. '잎샘'이란 말도 있음.
꽃손 : 꽃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세워 주는 지주.
꽃숭어리 : 많은 꽃송이가 뭉쳐 달려 있는 덩어리. (꽃송아리.
꽃울음 : 꽃처럼 붉고 속 아린 눈물.
꽃일다 : 순화된 현상이 나타나 보이다.
꽃자리 좁다 : 마음이 옹졸하다. 이때 '꽃자리'는
'꽃이 달려 있다가 떨어진 자리'의 뜻이다.
꽃잠 : 신랑 신부의 첫날밤의 잠.
(보기) 신랑이 너무 취하여 꽃잠도 제대로 못자고...
꽃주름 : 꽃잎에 나타나는 잔 줄.
꽃타래 : 꽃이 주절이주절이 많이 피어 있음을 실타래에 비유한 말.
꽃트림 : 백중날, 농악꾼을 사서 마을 사람들이 즐기는 일.
꾀꼬리단풍 : 노랗고 빨간 여러 빛깔의 단풍.
꾀살이 : 일을 잘 꾸미거나 해결하는, 묘한 생각이나 수단.
꽤새 : '꽹과리'의 일부 지역말.
꾀송거리다 : 달콤하거나 교묘한 말로 자꾸 꾀다.
꾀송질 : 꾀음질.
꾀음질 : 교묘한 말로 남을 꾀는 짓.
꾀자기 : 잔꾀가 많은 사람. 꾀보. 꾀퉁이.
꾀주머니 : 많이 가지고 있는 꾀. 또는,
'꾀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꾀지다 : 아주 꾀바르다.
꾐주머니 : '남을 잘 꾀거나 잘 속이는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꾸미 : 찌개나 국 따위를 만들 때에 넣는 고기붙이.
꾸미꾸미 : → 구메구메. (남몰래 틈틈이)
꾸벅잠 : 고개를 꾸벅거리며 조는 잠.
꾸억거리다 : → 꺽꺽거리다. (숨이 막히는 소리를 자꾸 내다.
꿈다 : 꾸물거리다.
꿈벌레 : 꿈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벌레에 비유한 말.
꿈오라기 : 꿈의 한 자락.
꿈하늘 : 꿈과 같이 멀고 아득하며 아름다운 하늘.
꿉지르다 : 겁을 주어 기가 죽게 하다. 기를 죽여 무찌르다.
꿍겨박다 : 구겨박다.
꿍기다 : 드러내지 아니하고 숨기다.
꿍수/꿍심 : 보기와는 딴판으로 속으로 은근히 품고 있는 야심.
꿰엄 : (바늘) 땀. ▶"노래 한 장단에 바늘 한 꿰엄씩이니
버선 한 짝 길려면 열 나절은 걸리지."(김유정--안해,139)
끄달리기 : 붙잡혀 시달리기.
끄레발 : 단정하지 못한 몸치장. 헙수룩한 모양.
끈 붙다 : 일자리를 얻어 살아 갈 길이 생기다.
끈 붙이다 : 살아 갈 방도를 마련해 주다.
끈히 : 끈질기게...
끌끔하다 : [심리상태] 마음이나 솜씨가 끌끌하고 미끈하고 시원스럽다.
끌밋하다 : 훤칠하고 시원스럽게 잘 생기다.
예) 열네 살의 털북숭이 소녀가 이제는 스물두 살의 끌밋한 처녀가
돼 있었다. - 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
끌밥 : 끌로 구멍을 팔 때 나오는 나무 부스러기.
끌채 : '머리채'의 평북 지역말.
끎말 : '이끄는 말'의 뜻으로, 서론 또는 들머리.
끗 : [단위] 접쳐 파는 피륙의 접은 곱이를 세는 단위.
끙짜 놓다 : 불쾌하게 생각하다. 즐겨서 듣지 아니하다.
끝걸음 : 마지막 걸음. (혼동하기 쉬운 말 ;
'발끝걸음'은 발의 앞끝으로 조심스레 걷는 걸음]
끝손톱 : 손톱의 끄트머리. 또는, 새끼손톱.
끼끗하다 : 생기가 있고 깨끗하다.
아름다운 시어 모음 (ㄴ) 순우리말사전
나간이 :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기능을 읽은 사람.
또는, 정신이 나간 사람. [유의어] 병신, 신체장애자.
나깨 : 메밀의 속 껍질.
나눕다 : (한데에) 나가 눕다.
나달거리다: 여러 가닥이 늘어져 흔들거리다.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나들이 : 내가 굽은 곳의 바깥쪽 낮은터. 또는,
나가고 들고 하는 목 근처의 땅이름에 잘 쓰이는 말.
나들잇벌: 나들이할 때만 입는 옷이나 신, 모자 따위.
[동의어]난벌. [반대말] 든벌.
나라목수: 지난날, 조정에 속하여 일을 맡아 하던 목수.
나라미 : 물고기의 가슴지느러미의 통칭.
나라지다: 기운이 풀리어 온몸이 나른하여지다.
나래 : 논, 밭을 골라 반반하게 하는 데 쓰는 농기구.
나루 : 강이나 좁은 바다 목에서 배가 건너 다니는 일정한 곳.
나루에 있는 배를 나룻배, 나루가 닿는 곳을 나루터,
나루터를 지키는 사람을 나루지기, 나루터지기라 함.
나룻 : 수염
나릅 : ①소, 말, 개 같은 것의 네 살의 나이를 일컫는 말.
②수레의 양 족에 있는 긴채.
나릿나릿: 긴장한 태도가 없이 느린 모양. "느릿느릿"의 작은 말
나릿물 : '냇물'의 옛말
나무거울: 겉으로는 그럴 듯 하나 실제로는 아무 소용도 없는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는 말.
나무김칫독: 통나무의 속을 비워 만든 김칫독
나무쩍지 : 도끼로 나무를 찍을 때 생기는 부스러기. [주의]'나무지저귀'는
나무를 깍을 때 생기는 작은 부스러기 이다.
나박나박 : (야채 따위를) 납작납작 얇고 네모지게 써는 모양.
이렇게 썰어서 만든 김치가 '나박김치'이다.
나뱃뱃하다: 작은 얼굴이 나부죽하고 덕이 있어보이다.
(나부죽하다 - 얇거나 얕은 물체가 조금 넓은 듯하다.)
나볏하다 : 매우 떳떳하고 의젓하다.
나부대 : 눈썹대. 베틀에서 잉앗대를 끌어올렸다 내렸다 하는 대.
나부대다 : 철없이 가볍게 납신거리다.
나부라지다 : 힘없이 바닥에 까부라져 늘어지다.
나부랑거리다: 객쩍고 쓸데없이 입을 자꾸 놀리어 말하다.
나부룩하다 : 늘
나비잠 :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예) 팔을 어깨 위로 쳐들고 나비잠을 자던 갓난아이가
얼굴을 심하게 구기며 울기 시작했다. - 진용선, 정선아라리 -
나수다 : ① 내어서 드리다. ② 높은 자리로 나아가게 되다.
나슨하다 : 늘어나서 좀 헐겁다
나쎄 : 어느 정도로 먹은 나이.
나우 : 좀 많게, 약간 낫게
나이갓수 : 생물이 살아 있는 연한. 수명(壽命)
나이자락 : '나잇살'을 달리 일컫는 말.
나절로 : 나 스스로. 나의 힘으로
나지리 : 품이 낮게. 경멸하여. --- 보다. --- 여기다.
나쪼다 : 어른 앞에 나오다.
나풋나풋: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또는, 잇달아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동의어] 나푼나푼. <너풋너풋.
낚시눈 : (낚시바늘처럼) 눈꼬리가 꼬부라져 올라간 눈
난달 : 길이 이리저리 통한 곳.
난데장꾼 : 다른 고장에서 온 장꾼.
난든벌 : 외출할 때 입는 옷과 집에서 입는 옷.
난든세 : 사람의 몸이나 기계의 기능 및 조건.
'날고 드는 모양'에서 온 말.
난든집 : 손에 익은 재주.
난등 : 연꽃이나 모란꽃 같은 것을 만들어 불상 머리위나
영단(靈壇) 위에 둘러 장식 하는 꽃뭉치.
난딱 : 냉큼 딱.
난바다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유의어] 원양.
난밖사람 : 다른 고장 사람
난밭 : 지정한 범위 밖의 바닥.
난봉 : 주색에 빠지는 일.
난작거리다/ 대다 : 썩거나 삭아서 힘없이 처지다.
난장 : 굴이나 구덩이 속에 들어가서 하는 허드렛일.
밖에서 석탄이나 광석을 캐는 일.
난장개 : 난장을 맞은 개. '난장'은 마구 사정없이 때리는 매.
난장꾼 : 굴이나 구덩이 속에 들어가서 허드렛일을 하는 이.
난지락거리다/---대다 : 속은 조금 굳고 겉은 징그럽게 물크러지다.
난질 : 계집의 오입질.
난질가다 : 연싸움에 도전하다.
난질거리다: 물크러져 흐늘거리다.
난출난출 : 넌출 같은 것이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낟가리 : 낟알이 붙은 채로 있는 곡식을 많이 쌓은 큰 더미.
낟가릿대 : 음력 정월 열 사흗날 풍년을 비는 뜻으로 농가에
긴 소나무를 뜰에 꽂아 놓은 낟가리의 모작(模作).
낟알이 : 밥, 죽, 미음 같은 곡식 성분으로 된 음식의 적은 분량.
(마땅히 먹어야 할 것을 안 먹거나 못 먹는 경우에 씀)
날가지 : 잎이 없는 맨가지.
날강목치다: 광물을 캐낼 때에 조금도 얻는 바가 없이 헛일이 되다.
날개집 : 부속 건물이 주되는 집채의 좌우로 죽 뻗은 집.
날구장창 : 날마다 계속해서.
날귀 : 대패나 끌 따위의 날 끝의 양쪽 모.
날깃날깃하다 : 꽤 낡은 듯하다.
날깍쟁이 : 아주 지독한 깍쟁이
날나발 : "함부로 지껄이는 허튼소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
날날램 : 움직임이 기운차고 아주 빠름.
날단거리 : 풀이나 나뭇가지 따위를 베는 대로 곧 묶어 말린 땔 나무.
날들다 : 눈이나 비가 개고 날씨가 좋아지다.
날떠퀴 : 그날의 운수.
날름쇠 : 총의 방아쇠를 걸었다가 떨어뜨리는 쇠.
물건을 퉁겨지게 하려고 장치한 쇠.
날망제 : 사람이 죽은 뒤 지노귀새남을 하지 못한 혼령을
무당에게 이르는 말.
날밑 : 칼과 칼자루 사이에 끼워서 손을 보호하는 테.
날밤집 : 밤을 새면서 파는 선술집.
날붙이 : 날이 서 있는 연장의 총칭(칼, 낫, 도끼 따위)
날쌍하다 : 짜이거나 엮인 것의 사이가 좀 뜨다.
날아놓다 : 여러 사람이 낼 돈의 액수를 배정하다.
날연하다 : 노곤하고 기운이 없다.
날작정 달작정: 어느 날을 작정하는 것. 어느 달을 작정하는 것.
날짝지근하다 : 몹시 나른하다. 늘쩍지근하다.
날지 : 배에 까는 엮은 나뭇가지.
날캉거리다/ 대다: 흠씬 물러서 저절로 축축 처지게 되다.
물러서 늘어지는 느낌이 있다.
날탕 : 아무것도 없는 사람.
날파람나다: 하는 행동이 몹시 날래거나 재빠르다.
날파람둥이 : 주책없이 싸다니는 사람.
날포 : 하루 남짓한 동안. '-포'는 '동안'을 나타내는 접미사.
날피 : 가난하고 허랑한 사람.
날핏대 : '나오는 큰 핏줄'이라는 뜻으로 '동맥(動脈)'을 일컫는 말.
날회다 : 천천히 하다. 더디다.
낡삭다 : 오래되어 낡고 삭다.
남상거리다/대다 : 욕심이 나서 목을 길게 빼어 늘이고 자꾸 넘보다.
남상남상하다 : 욕심이 나서 자꾸 기웃거리다. 갸웃갸웃 넘어다보다.
남새 : 무·배추 따위와 같이 심어서 가꾸는 채소.
남실하다 : (그릇에) 물 따위가 가득차서 넘칠 듯하다. <넘실하다
남우세 : 남에게서 비웃음이나 조롱을 받게 됨.
남의달 : 해산한 달(産月)의 그 다음달.
남이고야 : 남들이나
남진계집 : 내외를 갖춘 남의 집 하인.
남진아비 : 아내가 있는 사내. 유부남(有婦男)
남진어미 : 남편이 있는 여자. 유부녀(有夫女)
남진얼이다 : 시집 보내다.
납대대하다 : 얼굴의 생김새가 동그스름하고 나부죽하다.
<나부대대하다. <넓데데하다.
납신거리다 : 입을 재빠르고 경망하게 놀리며 재잘거리다
납염하다 : 도금하다.
낫놀 : 낫자루에 놀구멍을 꿰어 박은 쇠못.
(놀구멍 - 낫의 슴베 끝의 구멍. *슴베 - 호미,
낫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 박히는 부분.)
낫부리 : 낫의 뾰족한 끝 부분
낫잡다 : 좀 넉넉하게 치다. '낫다'(더 좋다)에서 온 말.
이와 반대되는 뜻을 가진 말은 '낮잡다'. '낫다'의 '낫'은
길게 발음되고 '낮잡다'의' 낮'은 짧게 발음됨.
낭끝 : 벼랑 끝
낭먹다 : 나무가 잘리거나 켜지다.
낭오림 : 나무를 켜는 일.
낭창거리다/--대다: 가는 막대기나 줄 같은 것이 튀기듯 또는
나불거리듯 자꾸 휘어 흔들리다.
낭판 : 계획한 일이 어그러지는 형편.
낮달 : 낮에 보이는 달
낮대거리: 광산에서 광부가 밤낮으로 패를 지어 교대하는데,
낮에 들어가 일하는 대거리(교대).
낮새껏 : '낮이 다 지나가도록까지'를 '밤새껏'에 상대하여
일컫는 말. 그러나 '낮이 새다'는 틀린 말이다.
낯가리기 잔치: 체면치레로 하는 잔치.
낯꽃피다 : 얼굴에 밝은 빛이 돌다. 얼굴에 화기(和氣)가 있다.
낱뜨기 : 낱개
낳다/낳이: 실로 피륙을 짜다. 솜이나 털로 실을 만들다.
피륙을 낳는 일을 '낳이'라 하며, 지명 밑에 붙여
그 고장에서 낳은 피륙임을 밝힘. '고양낳이' 등.
내걸 : 냇가에 만든 기다란 논
내남없이 : 나나 다른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로.
내다지 : 기둥 따위에 내뚫어 판 구멍
내대이다 : ① 내대다. 소홀하게 막 대하다.
② 내밀어 무엇에 가까이 대거나 닿게 하다.
내둥내 : 이때껏. '--내'는 어찌씨 만드는 뒷가지로 '내처'의 뜻으로 쓰임.
내려붙이다: (숯불 따위를) 불자리에서 다리미 따위에 옮겨 담다.
내리닫이 : 어린아이 옷의 한 종류. 바지와 저고리를 한데 붙이고,
뒤를 터서 똥, 오줌을 누기에 편리하게 만든 옷.
*두 짝의 창문이 서로 위 아래로 오르내려서 여닫게 된 창.
내리닫이로 : 아래를 향하여 죽 잇대어.
내리사랑 :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 [반대말] 치사랑.
내림 : 혈통적으로 유전되어 내려오는 특성.
내미룩네미룩하다: 책임 따위를 지지 않으려고 서로 미루적거리다.
비슷한 말에 '네미룩내미룩하다,
내미락네미락하다, 네미락내미락하다' 등이 있다.
내미손 : 물건 흥정하러 온, 만만하고 어수룩하게 생긴 사람.
내박치다 : 힘있게 집어 내던지다.
내발리다 : ① 겉으로 환하게 드러나 보이다.
② 생각이나 태도가 겉으로 드러나게 하다.
내숭 :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은 엉큼함.
내평 : 밖에 드러나지 아니한 평판이나 비평.
내헤치다 : 마구 꺼내어 헤치다.
냄새를 내다: 싫증을 내다
냅다 : 매운 연기 기운이 나다.
냅떠서다 : 남을 앞질러 기운 차게 쑥 나서다.
냅뜨다 : 일에 기운차게 앞질러 쑥 나오다.
냇내 : 연기의 냄새. 음식에 밴 연기의 냄새.
냉갈령 : 몰인정하고 쌀쌀한 태도.
몹시 인정머리 없고 매정스러운 태도. ---부리다.
냥냥거리다: 양냥거리다. 짜증스럽게 자꾸 보채다.
너겁 : ① 갇힌 물 위에 떠서 몰려 있는 티끌, 지푸라기, 잎사귀 같은 것.
② 물 가에 흙이 패어 드러난 풀이나 나무의 뿌리
너나들이: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 예) 익삼 씨는
벼르고 별렀던 으름장을 놓았다. 지서장하고 너나들이로
내는 처지임을 은근히 과시하는 소리였다. - 윤흥길, 완장 -
너널 : 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 덧버선.
너누룩하다: ① 잠시 고자누룩하다.② 떠들썩 하던 것이 잠시 조용하다.
③ 심하던 병세가 잠시 가라앉다.
너더레하다: 너절한 말이 헤프다.
너덜겅 : 돌이 많이 깔린 비탈. 그냥 '너덜'이라고도 함.
너덜길 : 돌이 많이 깔린 비탈길.
너덜(이) 나다: 여러 가락으로 어지럽게 째지다.
[주의]'거덜나다'는 여지없이 결딴이 나다.
너르듣다 : 널리 흐드러지게 떨어지다. '너르'는 '널려(한창 핀)'의 뜻.
'듣다'는 '떨어지다'의 동작을 나타냄.
여기에서 꽃이 한창 떨어지는 화려한 모습을 뜻하게 되고,
꽃이 활짝 핀 모양도 뜻하게 됨.
너른하다: 난만(爛漫)하다. 꽃이 활짝 피거나 화려한 광채가 넘쳐 흐르다.
또는, 꽃이 많이 흩어져 성하다. 두시언해에 나오는 말이다.
'금강경삼가해'에는 '너르듣다'로 나옴.
너름새 : ① 말이나 일을 떠벌리어서 주선하는 솜씨
② 판소리에서 광대의 연기.
너리 : ① 잇몸이 헐어 이뿌리가 드러나며 이가 빠지게 되는 병
② 잇몸이 헐어 헤지는 병. -- 먹다.
너볏하다 : 아주 떳떳하고 의젓하다. 번듯하고 의젓하다. >나볏하다.
너뷔바위 : 넓은 바위. '너뷔'는 '넓이,너비'의 옛말.
너설 : 험한 바위나 돌 따위가 삐죽삐죽 내밀어 있는 곳.
너스래: 흙구덩이나 그릇의 아가리. 또는 바닥에 이리저리 걸쳐놓은 막대기.
너스래기: 너슬너슬 붙어 있는 거스러미나 털 따위. "너스레미"라고도 함
너스레 : 남을 놀리려고 늘어놓는 말솜씨.
너스르르하다: 조금 굵고 길고 부드러운 풀이나 털 같은 것이
성기고 어설퍼 보이다.
너슬너슬하다: 굵고 길고 부드러운 풀이나 털 따위가 거칠게 성기다.
너울 : ① 여자가 머리에 쓰는 것의 한 가지(검은 빛의
얇은 깁으로 만듦) ②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포용성.
너울춤 : 흥에 겨워 팔을 내저으며 너울너울 추는 춤.
너절로 : 네가 스스로. [상대어]나절로.
너테 : 얼음 위에 더끔더끔 덧얼어 붙은 얼음.
넉가래 : 곡식·눈 따위를 한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넉더듬이하다: 물의 면을 세게 쳐서 고기가 뜨게 하다.
넉동무늬 : 윷놀이에서, 넉동을 한데 어울러 가지고 가는 말.
넉신하다 : 뼈마디 따위가 매우 신 느낌이 있다.
넉자 : 도장을 찍을 때에 인발이 잘 찍히도록
그 밑에 까는 폭신한 녹비(사슴가죽)
넉장거리: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렁 나자빠지는 짓.
넋살없다 : '정신 없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넋자리 : 죽은 사람의 넋이 와서 임할 자리.
넌더리 : 소름이 끼치도록 싫은 생각.
넌출 : 길게 뻗어 나가 너덜너덜 늘어진 식물의 줄기.
등, 다래, 칡 같은 것의 줄기.
넌출지다: ① 넝쿨이 치렁치렁하게 늘어지다.
② 넌출이 늘어지듯, 유들유들하다
널다 : 쥐가 이로 쏠아서 부스러기를 늘어놓다. '널'을 길게 발음함.
널다리 : 널빤지로 깔아 놓은 다리.
널빈지/빈지: ① 한 짝씩 끼었다가 떼었다 하게 만들어진 문.
② 가게의 앞쪽에 대는 널문.
널음새 : 일이나 말을 늘어놓는 솜씨.
널이다 : ① 폐를 끼치다. ② 귀찮게 하다.
넓바위 : 넓고 평평한 바위. [비슷]너럭바위.
넓은다대 : 걸랑에 붙은 쇠고기(편육에 씀)
(걸랑 - 소의 갈비를 싸고 있는 고기)
넘나다 :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다.
넘나들이 : 넘나드는 일. [주의]'너나들이'는
너니 나니 가릴 것 없이 터놓고 지내는 사이.
넘을다 : 점잖으면서도 언행을 흥취있고 멋지게 하다.
넘지다 : 주제 넘게 건방지다.
넘진소리: 주제 넘게 건방진 소리
넛 : 아버지의 외숙이나 외숙모와 자기와의 관계를 나타낼 때 쓰는 말
넝쿨지다 : ('넝쿨이 길게 벋다'의 뜻바탕에서) 비꼬이다.
네둘레 : 앞뒤 좌우의 둘레.
네뚜리 : ① 사람이나 물건을 업신여겨 대수롭지 않게 보는 일.
② 새우젓 한 독을 넷으로 가른 한 몫 또는 넷으로 가르는 일
네발타다 : 네 발을 가진 짐승의 고기를 먹으면 두드러기가 솟아나다
넨다하다 : 어린 아이 또는 아랫 사람을 사랑하여 너그럽게 대하다.
녀자번지개: 여자 씨름꾼. '번지개'는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하는 씨름 선수를 말함.
녈비 : 지나가는 비.
노가리 : 씨를 흩어 뿌리어 심은 일.
노고지리 : 종달새.
노고지리통: 새장의 뜻으로, '감옥'을 일컫는 말.
노구거리 : 둘이 다 안으로 고부라졌으나 하나는 높고,
다른 하나는 낮은 쇠뿔.
노구메 : ①산천의 신령에게 제사하기 위하여 노구솥에 지은 메밥.
②산삼을 캐는 사람들이 제삿밥을 이르는말.
노구메 정성; 노구메를 놓고 산천에 기도하는 정성.
노구솥 : 놋쇠나 구리쇠로 만든 솥. 자유로 옮기어 따로 걸고 쓰게 되었음.
노굿 : 콩이나 팥 같은 것의 꽃.
*노굿일다 : 콩이나 팥 같은 것의 꽃이 피다.
노글거리다: 몸이 자꾸 노글노글해지다. 매우 노그라지다.
노깃 : 노질할 때, 물속에 잠기는 노의 부분.
노깨 : 밀가루를 뇌고 처진 찌끼.
노녘 : 북쪽.
노놓치다: 죄인을 잡았다가 슬그머니 놓아 보내다.
노느다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다.
노느매기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노드리듯 : 빗발이 노끈을 드리운 것 같이 쏟아지는 모양.
노닥이다 : 잔재미있고 수다스럽게 말을 늘어놓다.
노랏노랏이: 군데군데가 노랗게. [유의어] 노라노랗게. 노릿노릿이.
노랑감투 : 상제의 건을 농으로 일컫는 말.
노랑꽃 : 영양부족 등으로 얼굴이 노래진 기운.
노랑북새 : 부산한 법석.
노랑수건 : 권력자 밑의 심부름꾼.
노랗게 웃다: 음흉스럽고 음침하게 웃다.
노래기 챗국 같이: '몹시 비위가 상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노량으로 : 어정어정 놀아가면서 천천히.
노롯바치 : 광대
노루뜀 : 노루처럼 겅중겅중 뛰는 짓.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잠.
노루잠 :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노루종아리 : ① 소반 다리의 아래 쪽의 새김이 없이 매끈한 부분.
② 문살의 가로 살이 드물게 있는 부분.
노리개 : 여자의 한복 저고리 고름이나 치마 허리 따위에 다는
패물의 한가지.
노림수 :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리는 수
노박이로 : 계속해서 오래 붙박이로. 예) 아사녀도 팽개롸 싹불이가 인제
노박이로 와 있다는 말에 마음이 얼마나 든든한지 몰랐다.
- 현진건, 무영탑 -
노박이다 : 한 곳에만 붙박이로 있다.
노벙거지 : 노끈으로 만든 벙거지.
노뻔지 : 배를 젓는 노의 넓적한 부분.
노상 : ①언제나 변함이 없이. 항상. ② 반드시, 늘 습관으로.
노새 : 수나귀와 암말 사이에 난 잡종.
노아가다 : ① 배가 빨리 가다.② 말이 빨리 달려가다.
노잣돈 : 먼 길을 오가는 데 드는 비용. 또는,
상여꾼들에게 찔러 주는 수고비 따위
노적가리: 한데에 쌓아 둔 곡식 더미. 노총 : 기일(期日)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야될 일. 노틀 : 늙은이. 노해 : 바닷가에 퍼진 들판. 녹쌀 : 장목수수나 메밀 따위를 멧돌에 타서 만든 쌀. 논 : 서럽거나 한스러운 마음. 논다니 : 웃음과 몸을 파는 계집. 함부로 노는 계집. 논두렁 : '농사꾼'을 희롱조로 일컫는 말. 논이랑 : 갈아 놓은 논의 한 고랑과 한 두둑. [반대말] 밭이랑. 논틀밭틀: 논두렁이나 밭두둑을 따라 난 좁고 꼬불꼬불한 길. 놀금 : (물건을 살 때)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크게 깎아서 부른 값. 놀ː다 : 드물어서 귀하다. '놀'을 길게 발음함. 옛말에는 이 동사가 놀놀하다: 만만하며 보잘것 없다. 또는, (반어법으로) 만만하지 않다. 놀뛰다 : 맥박 따위가 심하게 뛰다. '놀(다)+뛰다'의 낱말짜임새. 놀란탈 : 놀라서 생긴 탈이나 병. [비슷] 경기(驚氣). 놀람결 : 놀라는 겨를. '-결'은 '-참'과 같이 '∼하자 마자' 또는 놀량 : 속된 노래 곡조의 하나. 놀량목 : 목관을 떨어 속되게 내는 노랫소리. 놀면하다: 보기 좋을 만큼 알맞게 노르다. 놀음차 : 잔치 때에 기생이나 악공에게 주는 돈이나 물건. 놀치다 : 큰 물결이 거칠게 일어나다. 놈멩이 : '여자의 상대가 되는 사내'를 낮게 이르는 말. [유의어] 놈팡이. 놉 : 술과 밥을 먹이고 날삯으로 일을 시키는 일꾼. 놉겪이 : 놉을 먹여 치르는 일. 농사치기: '농사꾼'을 홀하게 일컫는 말. 높가지 : 높은 나뭇가지. 높게더기: 고원의 평평한 땅. 높새바람: 뱃사람들이 북동풍(北東風)을 이르는 말. 뇟보 : 사람됨이 천하고 더러운 사람. 누그럼하다: ① 약간 누글누글하다.② 좀 묽다. 누글누글하다: ①무르녹게 누긋누긋하다.②마음이 퍽 유순하다. 누긋누긋 : 매우 누긋한 모양. 누긋하다 : 물건이나 성질이 메마르지 않고 여유있게 부드럽다. 누꿈하다 : 전염병이나 해충이 심하게 퍼지다가 조금 수그러져 뜸해지다. 누렁우물 : 물이 맑지 못하여 못 먹는 우물. 누릉지훑개: 누룽지를 훑는 기구. 누리 : ① 공중에서 빗방울이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떨어지는 덩어리. 눅다 : ① 반죽 따위가 무르다. ② 값이 싸다. ③ 날씨가 따뜻해지다. 눅설거리다: 말소리를 낮추어 숙덕거리다. 눅은 도리 : 풍류의 곡조의 마디를 눅게 하는 도막. 눅자치다 : 위로하다. 눈갈기 : 말갈기처럼 흩날리는 눈보라. 눈거칠다: 하는 짓이 보기에 싫고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 눈검정이: 눈이 유난히 검은 사람. 눈 길게 : '눈이 길게'를 줄여서 하는 말. 보는 이의 시선이 좌우로 꽉 차게. 눈꼽재기창: 여닫이 옆에 작은 창을 내어 문을 열지 않고도 밖을 눈꽃 : ① 눈이 오기 시작할 때, 성기게 떨어지는 눈송이. 눈높이 : 어떤 사물을 보거나 상황을 인식하는 시선의 높이. 눈대답 : 눈짓으로 하는 대답. 눈더미 : 눈이 많이 쌓여서 된 큰 덩어리. 눈도장 : ①눈으로 찍은 도장의 뜻으로, '눈짓으로 허락하거나 얻어내는 승낙을 말함. 또는, 상대방의 눈에 띄게 하는 일. ②눈여겨 보아두는 일. 눈돌림질: 짐짓 아닌 체 하며 딴전을 부리는 일. 눈맛 : 눈으로 보아 느끼는 맛. 눈맞춤 : 서로 눈을 마주보는 일. 또는, 사랑의 눈치를 보는 일. 눈머리 : 눈의 안쪽 끝 부분. 눈부처 : 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형상. 눈비얏 : 제비쑥. 눈비음 : 남의 눈에 들도록 겉으로만 꾸미는 일. 눈빨리 : 재빠르게 얼른 눈사부랭이: 눈언저리. 눈설레 : 눈발이 설레는(자꾸 날리는) 현상. 눈썰미 : 한두 번 보고도 곧 그것을 해낼수 있는 재주. 눈썹씨름: '잠을 자려고 눈을 붙이는 일'을 비유하는 말. 눈썹지 : 그림을 표구할 때, 가장자리에 붙이는 종이. 눈심지 : '무엇을 찾거나 성이 나서 마치 심지를 세우듯 밝히는 눈아귀 : 싹이 터서 나오는 자리. '아귀'는 물건의 갈라진 자리. 눈어리게 : 눈이 홀리어 보이는 헛것. 눈엣가시: ①몹시 미워 항상 눈에 거슬리는 사람. ②남편의 첩을 이르는 말. 눈자라기: 아직 곧추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눈정 : 보고 느끼는 정분 눈찌검 : 눈으로 보아 다른 사람이나 물건과 구별되는 징표. 눈총 : 눈에 독기를 올리어 쏘아보는 기운. 눈팔아 먹다: 바느질 따위의 밝은 눈을 필요로 하는 일에 종사하다. 눈포단 : '눈 이불'의 뜻으로, 눈이 내려 덮인 것. 눈포래 : '눈보라'의 평북 지역말. 눈흘레하다: 어떤 상대와 눈요기로써 성교하는 일을 상상하다. 눋다 : 조금 타서 누런 빛이 나다. 솥 안에 눌어붙은 눌눌하다 : (털이나 싹 따위가) 누르스름하다. 눌면하다 : 보기 좋은 만큼 알맞게. 눗덩이 : 모양이 둥그스름한 조그마한 파도. 뉘누리 : 물이 소용돌이 치며 흘러나가는 모습, 소용돌이, 물살 뉘보다 : 자식의 덕을 보다.
느껍다 : 어떤 느낌이 생긴다. 느루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 도록. 느루먹다 : 양식의 소비를 조절하여 예정보다 더 오래 먹다. 느리터분하다: 느리고 답답하다. 느물거리다 : 말이나 행동을 흉물스럽게 하다. 느물다 : ① 언행을 음흉하게 하다.② 뽐내다. 느즈러지다 : 마음이 풀려 느릿해지다. 늑놀다 : 늑장을 부리면서 놀다. 늑줄주다 : (아랫 사람에게)엄한 감독을 늦추어 조금 자유롭게 하다. 는개 : 안개처럼 부옇게 내리는 가는비. 연우(煉雨). 예) 골짜기마다 는개가 수액처럼 피어오르고 그나마 는실난실 : 충동을 받아 야릇하고 잡스럽게 구는 모. 는적는적 : (썩거나 삭아서) 힘없이 축축 처지는 모양. 는정거리다/--대다: 정도가 좀 강하게 는적거리다. 는지럭거리다/---대다: 속은 굳고 겉은 징그럽게 뭉클뭉클하다. 는지렁이 : 끈끈하고 는질거리는 액체 는질거리다/--대다: 물러서 물크러질 듯한 느낌을 주다. 는질는질 : 물크러질 정도로 는적거리는 모양. 는질맞다 : 매우 능청스럽고 징글맞다. [유의어]능글맞다. 늘리다 :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다. 늘비하다 : 죽 늘어서 있다. 늘옴치래기: 늘었다, 줄었다 하는 물건. 늘쩡거리다: 느른한 태도로 쉬엄쉬엄 느리게 행동하다. 않고서. - 한수산, 유민 - 늘차다 : ① 늘어지게 길다. '늘(다)+차다'의 결합. 늘채다 : 예정한 수효보다 많이 더하다. 늘키다 : 울음을 시원하게 울지 못하고 꿀꺽꿀꺽 참으면서 느끼어 울다. 늘픔 :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 또는 가능성. 늙마 : 늙어가는 판. 늙바탕 : 늙어버린 판 늙밭 : 늙어서 노인이 된 처지. [유의어]늙바탕. 늘그막. 늙판 : 늙어 버린 판. [유의어]늙바탕 늠그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다. 늡늡하다: 속이 너그럽고 활달하다. 능 : 넉넉하게 잠은 여유. 능갈치다 : 능창스럽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능두다 : 충분히 여유를 두다. 능준하다 : 표준에 차고도 남아 넉넉하다. 늦 : 미리 보이는 조짐. 늦깎이 : 1. 사리를 남보다 늦게 깨달은 사람 2. 나이가 들어서 중이 된 사람 늦마 : 제철이 지난 뒤에 지는 장마. '마'는 '장마'의 옛말. '늦장마'라고도 함. 늦사리 : 철늦게 거두어 들이는 농작물. 늦어린애 : 뒤늦게 가진 자식. 늦잎 : 제철이 지나도록 지지 않은 잎. 늦재주 : 뒤늦게 트인 재주. 늧 : 미리 보이는 빌미. 앞으로 어찌 될 것 같은 징조. 조짐. 니일니일 : 잇달아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양. [비슷]너울너울. 다꿑아비 : 의붓아비.계부(繼父).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비슷]인도(人道). 다달거리다: 말이 입에서 얼른 나오지 아니하여 연해 더듬다. 다대 : 헤어진 옷에 덧대고 깁는 헝겊조각. 다따가 : 중도에 별안간. 갑자기 다떠위다 : 많은 사람이 한곳에 모여 떠들고 들이덤비다. 다라니 : 천장 귀틀에 그린 단청(丹靑). 다라지다 : 됨됨이 단단하여 여간한 일에는 겁내지 아니하다. 다라진 살 : 가늘고 무거운 화살. 다락같다 : ①물건값이 매우 비싸다. ②덩치가 매우 크다. 다락밭 : 비탈진 곳에 층이 지게 만든 밭. 다랍다 : ① 아니꼬울 만큼 잘고 인색하다. ② 때가 묻어 깨끗하지 못하다. 다랑귀 :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짓. 다로기 : 가죽으로 지은 긴 버선. 가죽의 털이 안으로 가게 지은 것으로 다리기둥 : 다리를 받치고 있는 기둥. [유의어]교각(橋脚) 다리머리 : (숱이 많아 보이게 하려고) 다리를 덧드는 머리. [준말]다리. 다리아랫소리: 답답하고 아쉬운 경우에 남에게 동정을 얻으려고 하는 말. 다리품 : 길을 걷는 데 드는 수고로움 다림방 : ① 서울에서 쇠고기, 돼지 고기를 파는 가게 ② 고급 음식점. 다림판 : 기울지도 않고 똑바른가를 보는 제구. 다모토리 : 큰 잔으로 소주를 마시는 일. 또는 큰 잔으로 소주를 파는 집. *선술집. 다목다리 : 냉기로 인하여 살빛이 검붉은 다리. 다복다복: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여기 저기 한데 뭉쳐 다보록하게 있는모양. 다복솔 : 가지가 빈틈 없게 많이 퍼져 소복하게 된 어린 소나무. 다부닐다 : 딱 다 붙어서 붙임성 있게 굴다. 다붓하다 : ① 떨어진 사이가 멀지 않다. ②호젓하다.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다슬다 : 물건이 닳아지거나 모지라지다. 다잡다 : 들뜨거나 어지러운 마음을 가라앉혀 바로잡다. 다직해야 : 기껏해야. 다짐기 : 다짐을 적은 서류. [유의어] 다짐장. 다짐지기: 다지는 일을 보는 이. 특히, 모임에서 다회띠 : 끈목으로 만든 띠. 닥굿 : 닥 껍질을 벗기기 위해 찌는 구덩이. 닦달 : 몰아대서 닦아 세움. 닥종이 : 닥나무 껍질로 만든 종이. 한지가 이에 속한다. 닥채 : 껍질을 벗겨낸 닥나무의 연한 가지. 닥풀 : 아욱과의 일년초. 밭에 재배함. 전체에 털이 있으며 키는 약 1m임. 여름에 황색꽃이 핌. 뿌리는 종이를 뜨는 데 사용됨. 닦달 : 몰아대서 닦아세움. 닦달맞다 : 바삐 해댈 만하다. 또는, 손질하여 매만질 만하다. 단가마 : 불에 달아서 뜨거워진 가마솥. 단거리 : ① 오직 하나뿐인 재료 ② 단벌 ③ 단으로 묶어 말린 잎나무 단골마루 : 층집의 아래층 지붕의 윗마루. 단내나다 : 몸에 열이 몹시 나다.(단내 - ① 높은 열이나 불에 눌어서 나는 냄새 ② 신열이 높거나 숨이 가쁠 때 콧구멍에서 나는 냄새) 단댓바람 : 단번에 곧장. [유의어]댓바람. 단물곤물 : 단맛이 나는 물과 푹 삶긴 물이란 뜻으로, '알짜나 잇속'을 비유하는 말. 단물나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바탕이 헤지게 되다. 단배 : 입맛이 있어서 음식을 달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배. 단배 곯리다 : 음식을 달게 먹을 수 있게 배를 고프게 하다. 단백사위 : 윷놀이의 마지막 판에 쓰이는 말. 단술 : 엿기름에 밥을 섞어 식혀서 끓인 음식. 감주, 감례, 감차, 예주. 단작맞다 : 매우 다랍다. 매우 인색하고 더럽다. 단작스럽다 : ①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다라운 데가 있다. 단장고 : 매사냥에 쓰는 매의 몸에 꾸미는 치장. 단춤 : 기분 좋게 추는 춤. 닫긴깃 : 양복 저고리의 젖히지 않고 닫게 된 깃. [반대말] 제낀깃. 닫다 : 빨리 가다. 달리다. 동사. 닫히다 : '닫다'의 피동형. 달가림: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달이 보이지 않게 되는현상. '월식(月蝕)' 달걀가리 : 달걀로 쌓은 가리. '달걀가리를 쌓았다 무너뜨렸다 하다'는 달걀로는 가리를 쌓을 수 없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공상을 하다'를 비유하는 말. 달게굴다 : 붙잡고 매달려서 조르다. 조급하게 조르다. 달구 : 집터를 다지는 데 쓰는 연장. 목달구, 쇠달구, 돌달구 등이 있음. 달구리 : 이른 새벽의 닭이 울 때.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달구'는 땅을 다지는 데 쓰는 둥근 나무토막이나 쇳덩이 따위. 달구질 : 달구로 집 지을 터를 다지는 일. 달구치다: 꼼짝못하게 마구 몰아치다. 달뜨기 : 달이 뜨는 것. [비슷] 달돋이. 월출. 달랑쇠 : 침착하지 못하고 몹시 까부는 사람. 달룽하다 : 달랑하다. 별안간 놀라거나 겁이 나서 가슴이 따끔하게 울리다. 달리다 : 힘에 부치다. 뒤를 잇대지 못하게 모자라다. 달보드레하다: 연하고 달콤하다.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달안개 : 달밤에 끼는 안개. 또는, 달빛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 달이다 : 끓여서 진하게 하다. 달포 : 한 달 남짓.=달소수, 삭여(朔餘) 달포해포: (한 달 또는 한 해 남짓한 동안의 뜻으로) 매우 오랜 동안. 닭우리 : 닭을 넣어 기르는 우리. [유의어] 닭의장. 닭어리. 담배 가락지 : 입을 모아 가락지 모양으로 동그랗게 내뿜는 담배 연기. 담빡 : 깊은 생각이 없이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 담숙하다 : 포근하고 폭신하다. 담싹 : 재빨리 움켜쥐거나 탐스럽게 안는 모양. [유의어]답삭. 답삭나룻 : 짧고 다보록하게 많은 수염. 답살비 : 댑쌀비. (댑싸리로 만든 비) 답치기 : 되는 대로 함부로 덤벼드는 짓. 생각 없이 덮어놓고 하는 짓. 닷곱 : 다섯 홉. 곧 한되의 반. 닷곱 장님 : 반쯤된 장님이라는 뜻이니 시력이 아주 약한 사람을 이르는 말. 당나발 : 나발의 한가지. 보통의 나발보다 큼. 흐뭇해서 헤벌어진 입을 조롱해 일컫는 말. 당나발붙다: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다. 당도리 : 바다로 다니는 큰 나무배. 당시론 : 아직, 또, 오히려 *?폁야 겨시더라 당시론 일엇다. 당아리 : ① 깍정이 ② 딱지, 껍데기. 당알지다 : 마음이 당차고 야무지다. 당지다 : 눌리어 단단히 굳어지다. 당차다 : 야물지고 오달지다. 대갈마치 : ① 대갈을 박는 작은 마치 ② 세파를 겪어 아주 야무진 사람. 대갈못 : 대가리가 큰 못.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는 일. 대거리 : ①상대하여 대들다(앞의 대는 반대할 대) 대견하다 : 흐뭇하도록 마음에 흡족하다. 무던히 대단하거나 소중하다. 대고리 : 대오리로 엮어 만든 고리. 대공 : 들보 위에 세운, 마룻보를 받치는 짧은 기둥. 대궁 : 밥그릇 안의 먹다 남은 밥. 대꾼하다: 기운이 지쳐 눈이 쑥 들어가고 맥없이 보이다. 대끼다 : 경험을 얻을 만큼 무슨 일에 많이 시달리다. 대나물 : 너도개미자리과의 다년초. 산과 들에 남. 대동 : 푸주에서 쇠고기를 베어 파는 사람. 대두리 : ①큰 다툼. ②일이 크게 벌어진 말. 대마루판 : 일이 되고 못 되는 것과 승패가 결정되는 마지막 끝판. 대매 : 승부를 마지막으로 결정하는 일. 단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를 '맞대매'라 함. 대모 : 바다거북. *대모갑 : 대모의 껍데기. 안경테 장식품 등을 만듦. 대모한 : 대체의 줄거리가 되는 중요한. 대물부리 : 대로 만든 담배 물부리. 대살지다 : 몸이 강파르고 강기가 있다. 대서다 : ① 뒤를 따라 서다.② 바싹 가까이 서다. ③ 대들다. 대수롭다 : 소중하게 여길만하다. 흔히 부정으로 "대수롭지 않은 일" 대오리 : 가늘게 쪼갠 댓개비. 대우 : 이른 봄에 보리나 밀을 심은 밭이랑에 콩이나 팥같은 것을 간작(間作)하는 일. (대우파다 - 다른 식물을 심은 밭 사이의 이랑에 콩이나 팥등을 심다.). 대우갈이: 갓모자를 갈아 고치는 일. *갓모자:갓의 양태 위로 우뚝 솟은 부분. 대접감 : 매우 굵은 종류의 납작한 감. 대종소리: 표준말. 표준어. 대중 : 대강의 짐작. 대중하다 : 어떤 기준(基準) 대지르다 : 찌를 듯이 날카롭게 대들다. 대차다 : 몸집이 아주 큼직하다. 대청 : 대 안에 붙은 얇고 희 꺼풀. 대판거리 : 크게 벌어진 판국. (준말 ; 대판) 대패아가리: 대팻밥이 나오는 구멍. 대팻손 : 대팻집 위쪽에 가로 댄 손잡이. 대푼거리질: 땔나무를 푼거리로 사들이는 일. (푼거리 - 땔나무를 몇푼 받고 파는 일) 대후비개 : 담뱃대나 대통을 후비는 데 쓰는 조그만 쇠갈고리. 댐나무 : 나무로 만든 기구에 마치질을 할 때 마치 자국이 안 나도록 두드리는 곳에 덧대는 나무토막. 댑바람 : 북풍. 북쪽에서 부는 큰 바람. 말밑은 '뒤+바람'인데, 여기에 거센 바람이라는 개념이 덧붙여져서 '대(大)+바람' 으로 바뀐 말로 보인다. '뒤'는 북쪽을 뜻한다. 댓바람 :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댓닭 : 닭의 한 종류. 비교적 크고 뼈대가 튼튼하며 근육이 발달되었음. 싸움은 잘하나 알을 많이 낳지 못함. 댓두러기 : 늙은 매. 댓바람 : ① 일에 당하여 맨 첫 번으로. ②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댕가리 : 씨가 달린 채 말리는 장다리. 댕가리지다: 깜찍스럽게 달라지다. 댕기꼬리 : '댕기'를 홀하게 일컫는 말. 댕기다 : 불을 옮겨 붙이다. 불이 옮아 붙게 하다 댕댕이바구니: 댕댕이 덩굴의 줄기로 엮어 만든 바구니. 댕댕하다 : ① 힘이 세다. ② 켕기어서 팽팽하다. ③ 속이 옹골차다. 댕돌같다 : 돌과 같이 썩 단단하다. 더그매 : 지붕과 천장 사이의 공간. 더금더금 : 더한 위에 거듭하여 더하는 모양. < 더끔더끔. 더기 : 고원(高原)의 평평한 땅. 본래는 '덕'. 더껑이 : 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붙어 굳은 꺼풀. 더께 : 덖어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때. 더넘스럽다: 쓰기에 알맞은 정도 이상으로 크다. 더느다 : 끈, 실 등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 더느다 : 끈, 실 같은 것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 더더기 : ① 한군데 더덕더덕 엉겨붙은 것. ② 알을 더듬는 사람. 더덕바심 : 더덕을 잘게 바수는 일. 더덜뭇하다: 결단성이나 다잡는 힘이 모자라다. 더덜이 : 더하는 일과 덜하는 일. 더함과 덜함. 더뎅이 : 부스럼 딱지나 때가 거듭 붙어 된 조각. 더뎅이지다: 때나 부스럼 딱지가 더덕더덕 엉겨붙다. 더리다 : ① 격에 맞지 아니하여 조금 떠름하다. ② 싱겁고 어리석다. ③ 다랍고 야비하다. 더미씌우다: 남에게 허물, 책임 등을 넘겨지우다. 더버기 : 무더기로 쌓이거나 덕지덕지 붙은 상태. 또는 물건. 더뻑 : 앞을 헤아리지 않고 경솔하게 덮치듯이 행동하는 모양. 더위잡다 : (높은 데로 올라가려고) 무엇을 끌어잡다. 더치다 : 병세가 도로 더해지다. 더펄이 : 성미가 덥적덥적하고 활발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덕대 : 아이의 시체를 겨우 비바람을 가릴 정도로 허술하게 묻음. 또는그무덤 덕석 : 추울 때 소의 등을 덮어주는 멍석. 덖다 : ① 때가 올라서 매우 찌들다. ② (냄비 따위로)좀 물기 있는 고기나 약재 따위를 볶듯이 익히다. 던적스럽다: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더럽다. 덜께기 : 늙은 장끼, 늙은 수꿩. 덜나다 : 잘 생기지 못하다. 덜룽스럽다: 성미가 찬찬하고 차분하지 않게 보이다. 덜름하다 : 아랫도리가 드러나도록 입은 옷이 짧다. 덜미 : 목 아래 어깻죽지 사이. '뒷덜미', '목덜미'참고. 죽음의 위기에 직면했을 경우를, "덜미에 사잣밥을 짊어졌다"고 함. 덜미꾼 : 꼭두각시놀음을 업으로 하는 사람 덜퍽부리다: 고함을 지르면서 푸지게 심술을 부리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덤거리 : 못난 사람. 예전 새우젓 장사가 알통과 덤통을 갖고 다니면서 덤을 덤받이 : 여자가 전남편에게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자식. 덤부렁듬쑥 : 수풀이 우거져서 그윽한 모양. 덤짜 : 덤이 되는 사람. 즉, 가욋사람. 덤터기 :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넘겨받은 걱정거리. 덤터기 쓰다: 남의 걱정거리를 넘겨 받다. 덥보 : 덮는 보나 이불. 정선아라리에 영월군 덕포德浦를 '덥보'에 비유한 노래가 있다. 덧거리 : 사실보다 지나치게 보태서 하는 말. 덧거칠다: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탈이 많다.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다시 덧엎어 대는 것. 덧기둥 : 이미 있는 기둥의 받는 힘을 나누거나 장식을 위하여 덧대는 기둥.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덧물 : 강이나 호수 따위의 얼음위에 괸 물. 예) 덧물이 흘렀다가 덧살 : (사물의 요체가 아닌) 군더더기. 덧없다 : 속절없이 세월이 흐르다. 무상(無常)하다. 덧짊다 : 짊은 위에 더 짊다. 덧흙 : 덧깔아 주는 흙. [유의어] 객토(客土)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덩실하다 : 건물 같은 것이 웅장하게 높다. 덩저리 : 물건의 부피. 덩케덩케 : 걸쭉한 액체 따위가 덩어리로 엉기어 흐르거나 나오는 모양. 데김치 : 채소 따위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담근 김치. 데데거리다: 말을 좀 더듬거리다. 또는 퉁명스럽게 말하다 데되다 : 됨됨이가 질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못하다. 데뚝하다 : 표가 나게 오뚝하다. 데밀다 : 들이밀다. 데시근하다 : 말이나 행동이 씨가 먹지 않고 미적지근하다. 데억지다 : 정도에 지나치게 크거나 많다. 덴겁하다 : 뜻 밖의 일을 당하여 놀라서 허둥지둥하다. 덴덕스럽다: 더러운 생각이 들어 마음이 개운하지 아니하다. 도거리 : 따로따로 몫으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도두보다 : 실제보다 더 크게 또는 좋게 보다. cf)도두치다 : 시세보다 더 많게 셈치다. 도드미 ; 구멍이 널찍한 체. 도깨비살림: 재물이 있다가도 어느결에 갑자기 없어지는 따위의 도끼밥 : 도끼질할 때에 떨어져 나오는 나무의 부스러기.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도다녀오다: 갔다가 지체하지 않고 올 길을 빨리 오다. '도다녀가다'란 말도 있음. 도담도담 : 어린애가 탈없이 자라는 모양. 도담하다 : 탐스럽고 아담하게 도드라지다. 도도하다 : 주제넘게 거만한 태도가 있다. 첫 '도'를 길게 발음함. 도두밟다 : 오르막길 같은 데에서, 발끝에 무게를 두어 힘들게 밟다. 도둑때 : 도둑이라는 누명. 도뜨다 : 말과 행동의 정도가 높다. 도래매듭 : 두 줄을 어긋매껴서 두 층으로 맺은 매듭. 도래뼈 : 팔꿈치의 둥근 뼈.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도래솔 : 무덤의 가에 죽 둘러선 소나무. 도래송곳 : ① 붓두껍의 반쪽같이 생긴 송곳. ② 나사송곳. 도랭이피: 포아풀과의 다년초. 풀밭에 남. 줄기는 약 50cm. 잎에 흰 털이났음 도련 : 두루마기, 저고리 자락의 끝 둘레. 도련치다 : 종이 따위의 가장자리를 가지런히 베내다. 도롱고리 : 조의 한 품종. 줄기와 열매가 희읍스름하고 까라기가 없음. 도롱이 : 우장의 하나. 짚, 띠 따위로 엮어 흔히 농부가 허리나 어깨에 걸쳐 두름. 도롱태 : ① 나무로 된 간단한 수레. ② 수리과의 새매. 도르다 : 몫몫이 나누어 돌리다. '르'변칙동사로 어미 '아'가 붙으면 '돌라'. 도르리 : ① 음식을 돌려 가며 제각기 내는 일. ② 똑같게 나누는 일. 도리 : 기둥과 기둥 위에 건너 얹어 그 위에 서까래를 놓는 나무. 도리기 : 여러 사람이 추렴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기름한 막대기나 대나무 끝에 구멍을 뚫고 도리깨 꼭지를 가로 박아서 돌게 하고, 그 꼭지 끝에 휘추리 3∼4개를 나란히 세로 달아, 휘두르며 치게 만들었다. 도리깨장부: 도리깨의 자루인 장대. 도리깨침 : 먹고 싶어서 삼키는 침. 도리머리 :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싫다거나 아니라는 뜻을 표시하는 것. 도리소반 : 둥글고 조그마한 상. [참고] '두리반'은 둥글고 큰 상. 도리암직하다 : 나부죽한 얼굴에 키가 작달막하고 몸매가 있다. *나부죽-하다 : 자그마한 것이 좀 넓은 듯하다. 도리칼 : 행차칼의 별칭. *행차칼 : 죄인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씌우던 칼. 도린결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곳. 도림장이 : 도림질을 업으로 삼는 사람. *도림질 : 실톱을 가지고 널빤지를 오리고 새겨서 여러가지 형상을 만든는 일. 도릿깻열 : ① 도리깨 장부에 달려 곡식 이삭을 후려치는 휘추리. 도마밥 : 식칼질 할 때 도마에서 나오는 나무 부스러기. 도막이 : 시골의 지주나 늙은이. 도사리 : ①감·대추 등이 다 익지 못하고 도중에 떨어진 열매. ②못자리에 난 작은 잡풀. 도섭 : 능청스럽고 수선스럽게 변덕을 부리는 것. 도섭부리다: 모양을 바꾸어 다른 모습으로 변하다. 도수리구멍: 도자기를 굽는 가마의 옆으로 난 불때는 구멍. 도숙붙다 : 머리털이 아래로 나서 이마 앞이 좁게 되다.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벌려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시다 : 물건의 거친 면을 칼로 곱게 깎아 다듬어내다. 도심질 : 칼 같은 것으로 물체의 가장자리나 굽은 곳을 도려내는 일. 도우미 : 행사 안내를 맡은 여자 요원. 1993 대전 엑스포(EXPO)에서 처음 만들어진 말. '도우(다)+미(여자)'의 결합. '도우--'는 '돕다'의 벗어난 줄기. 도지개 : 트집간 활을 바로잡는 틀. 도지기 : 기생과 세번째 상관하는 일. 도톨밤 : 도토리 같이 동그랗고 작은 밤. 도투락 댕기: 어린 계집아이가 드리는 자줏빛 댕기. 도투마리 : 베를 짤 때 날을 감는 틀. 도파니 : 죄다 몰아서. 통틀어. 돈바르다 :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돈사다 : 무엇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다. 돈지랄 : ① 분수없이 돈을 함부로 쓰는 짓. ② 돈을 가지고 야비하게 구는짓. 돈질 : 노름판에서 현금을 주고 받는 짓. 돈짝만하다: 마음이 허황되게 부풀어 세상이 조그마하게 보임을 이르는 말. 돋가이 : 도탑게.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게. 돋되다 : 사물이 점점 더 좋은 데로 변하여 나아가다. 돋보이다 : 실상보다 더 좋게 보이다. 돋움요 : 솜을 두텁게 둔 요. '좌면도둠'이라고도 한다. 돋을 새김: 모양 형상을 도드라지게 새긴 조각. 돋을볕 :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돋음갱이 : 총을 꿴 위에 모양을 내느라고 딴 줄을 덧대어 층 갱기를 친 미투리.(총 - 짚신이나 미투리들의 앞쪽에 두 편짝으로 박은 낱낱의 올) 돋치다 : ① 돋아서 내밀다. ② 값이 오르다. 돌 : 생일. 주기(週期)(예전에는 '돐'로 썼으나 이제는 구별않고 '돌'로 씀) 돌개치기 : 씨름에서, 순간적으로 빙 돌려 넘어뜨리는 기술. 돌꼇잠 : 누운 채 빙빙 돌면서 자는 잠. 돌니 : 이빨이 난 것처럼, 뾰족하게 날이 선 돌. 돌다리목 : 돌다리가 놓인 길목. 돌돌붓 : 볼펜. 돌띠 : 어린아이의 두루마기 따위의 등 뒤로 돌려 매게 된 옷고름. 돌라방치다: 소용되는 무엇을 빼돌리고 그 자리에 다른 것을 살짝 대신 넣다. (준말)돌라치다. 돌라주다 : 몫몫이 나누어 여러구너데 나누어 주다. 돌림빵 : '한 여자를 여러 남자가 돌려가며 하는 강간'의 속된 말. [유의어]윤간(輪姦) 돌바기 : 한 돌이 된 어린아이 돌비알 : 깎아 세운 듯한 돌의 언덕. 돌서더릿길: 돌이 많이 깔린 길. 돌심보 : 속엣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냉정한 마음보. 또는, 그런 마음보를 가진 사람. 돌심장 : 여간한 자극에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고 뻣뻣해 있는 성질. 또는, 그런 성질의 사람. 돌알 : 수정으로 만든 안경 알. 돌주먹 : 돌처럼 단단한 주먹 돌쩌귀 : 문짝을 여닫기 위한 쇠붙이로, 암수 두 개의 물건으로 됨. 돌켰 : 실을 감고 풀고 하는 기구. 돌통대 : 흙이나 나무로 만든 담뱃대. 돌티 : 돌의 잔 부스러기. 돔방치마 : 동강치마. 돗내기하다: 도급하다. 동개 : 활과 화살을 넣어 등에 지는 제구. 동개살 : 깃을 크게 댄 화살. 동거리 : 물부리 끝에 달린 쇠. 동고리 : 버들로 둥글납작하게 만든 작은 고리. 동곳 : 상투가 풀어지지 않게 꽂는 물건. 동곳빼다: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동구래 : 동구래 저고리. 동구래깃 : 깃부리를 반원형으로 하는 옷깃 만듦새. 동구래저고리: 길이가 짧고 앞섶이 좁으며 앞도련이 썩 둥글고 동귀틀 : 마루의 장귀틀과 장귀틀 사이에 가로질러 청널의 잇몸을 받는 짧은 귀틀. 동그마니 : ①홀가분하게. ②외따로 떨어져 있는 모양. 동글반반하다: 생김새가 동그스름하고 반반하다 <동글번번하다. 동글붓 : 끝을 동그스름하게 만든 붓. 동끊기다 : ① 동안이 끊기다. ② 뒤가 계속되지 못하고 끊어지다. 동나무 : 단으로 묶어 땔나무로 파는 잎나무. 동난지이 : 게젓. 동달이 : 옛 군복의 하나. 검은 두루마기에 다홍색 안을 대고 붉은 소매를 달았으며 뒤를 길게 텄음. 동닿다 : ① 끊이지 않고 이어지다. ② 조리가 맞다. 동댕이질 : 동댕이 치는 짓. 동떠나다 : 관계를 끊고 떠나다. '동'은 '외따로'의 뜻으로 쓰임. 동뜨다 : ①시간적·공간적 간격이 생기다. ②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동띠 : 서로 힘이 같음. 동매 : 물건을 동여 매는 데 가로 묶는 매끼. (매끼 - 섬이나 곡식물 등을 묶는 데 쓰는 새끼등속) 동무장사 : 두 사람 이상이 같이 경영하는 장사. 동바 : 지게에 짐을 싣고 눌러 매는 줄. 동바리 : ① 툇마루나 자판 밑에 받쳐대는 짧은 기둥. 동바릿돌 : 동바리를 괸 돌. 동발 : ①지게 몸체의 아랫부분.②동바리 동방고리 : 동이보다 배가 부른 질그릇. 동배 : 사냥에서 몰이꾼과 목을 치키는 사람이 그 구실을 갈라 맡는 일. 동부 : ①광저기 ②광저기의 익은 열매. 동부레기 : 뿔이 날만한 나이의 송아지. 동산바치 : 원예사. 원정. 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동실하다 : 동그스름하고 토실하다. 동아 : 박과의 일년생 재배 식물. 줄기가 굵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것이 기어 오름. 잎은 심장형. 여름에 황색꽃이 피고 과실은 호박 비슷함. 줄기가 굵으며 갈색 털이 있음. 인도원산으로 맛이 좋음. 동아리 : ① 긴 물건의 한 부분. ②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한패를 이룬 무리. 그룹(Group). 써클(Circle) 동아리방 : 같은 뜻을 가지고 패를 이룬 무리들이 모이는 방. '써클룸'을 다듬은 말. 동아리치다: 동아리를 이루다. 동이 닿다 : ①차례가 잘 이어지다. ②조리(條理)가 서다. 동이배 : 동이처럼 불룩하게 나온 배. 동이배지기: 씨름에서, 상대방을 냉큼 배 위까지 들어올리는 배지기. 동자 : 부엌일. 밥 짓는 일. 동자아치 : 부엌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동저고리 / 동옷: 남자가 입는 저고리. 동저고릿바람 : 의관을 갖추지 않은 차림새. 동죽조개 : 개량조개과의 조개. 개량 조개와 비슷하며 동줄기 : 마소에 실은 짐 위에 걸어 배에 둘러서 졸라매는 줄. 동치다 : 칭칭 휩싸서 동이다. 동티 : ①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地神)을 노하게하여 받는 재앙. 돛줄임줄 : 돛을 오르내리게 하는 줄. 되깍이 : 환속하였다가 다시 중이 됨. 또는 그 중. 되내기 : 속임수로 손을 써서 많아 뵈게 다시 묶은 땔나무. 되넘기 : 물건을 사서 곧 넘겨 파는 일. 되다랗다 : 묽지 않고 매우 되다. 되드리 : 한 홉의 십분의 일. 작. 되들다 : 얄밉게 얼굴을 쳐들다. 되뜨다 : 이치에 어긋나다. 되롱거리다: 가벼운 물건이 매달려서 느리게 연달아 흔들리다. 되리 : 음모가 없는 여자. 되매기 : 참빗의 헌 살을 골라 다시 맨 빗. 되모시 : 결혼한 일이 있는 여자로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술래잡히다: 나무라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나무람을 당하다. 되숭대숭 : 말과 짓이 함부로 하다. [유의어]귀둥대둥. 되쏘는빛 : 광선이 물체에 부딪쳐 되비치는 빛. [비슷] 반사광(反射光) 되작거리다 :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들추어 뒤지다. 되통스럽다 : 찬찬하지 못해 일을 잘 저지른다. 되지기 : ①찬 밥을 더운 밥 위에 얹어 다시 찌거나 데운 밥. 된물 : 빨래나 설거지를 하여 더럽고 흐려진 물. [유의어]구정물. 된바람 : 북풍(北風)을 이르는 말. 된불 : 바로 급소를 맞히는 총알. 된비알 : 몹시 험한 비탈. 된서리 : 늦가을에 아주 많이 내린 서리. [상대어] 무서리. 되게 내린 서리. 모진 재앙이나 타격을 비유하여 '된서리'라고도 함. 된정나다 : 염증이 나다. 된판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사태. 될끼 : 될 수 있는 가능성 될성부르다: 잘될 가망이 있다. 됨새 : 일이 되어가는 모양새 돼지떡 : 알지 못할 물건이 지저분하기만 함의 비유. 두겁가다 : 으뜸가다. 두길보기 : 두 마음을 품고 유리한 데로 붙으려고 살핌. [원어]두길마보기. 두꺼비눈 : 두꺼비처럼 툭 불거진 눈. 또는, 그런 눈을 가진 사람. 두꺼비씨름 : 졌다 이겼다 하여 승부가 없이 결국에는 피차 일반이라는 뜻. 두껍다리 : 골목 안의 도랑이나 시궁창에 걸쳐놓은 이름 없는 작은 돌다리. 두남두다 : ①자기 맘에 드는 편만 힘을 써주다. 두남받다 : 매우 두둔하여 남다른 도움이나 사랑을 받다. 두덩 : 우묵하게 빠진 땅의 가장자리로 두두룩한 곳. 아무 할 일 없이 팔자가 좋은 사람을 "두덩에 누운 소"에 비유함.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맞지 않다. 모순되다. 두럭 : 노름이나 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인 떼. 여러 집들이 한데 모인 집단. 두레 : ①농사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공동으로 하기 위해 이룬 조직. 두레상 :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을 수 있게 만든 큰 상. 두렷하다 : 엉클어지거나 흐리지 않고 분명하다. <뚜렷하다>. 도렷하다, 또렷하다. 두루미걸음: 두루미처럼 겅둥겅둥 걷는 걸음. 두루치기 : 한 가지 물건을 이리저리 돌려 쓰는 것. 두름 : 조기 따위의 물고기를 짚으로 한 줄에 열 마리씩 두 줄에 엮은 것. 두름성 : 주변을 부려서 일을 해가는 재주. '주변성'과 같은 말. 두리 : '뭉치다' 따위의 말과 함께 쓰이어, 두리기 : 두리반에 음식을 차려놓고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는 일. 두리벙해지다 : 어리석고 좀 모자라게 되다. 두리하님 : 혼행 때 새색시를 따라가는 계집 하인. 두매 한짝 : 다섯 손가락을 가리키는 말.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솥이나 큰 독. 두목답답하다 : ('두 몫으로 답답하다'의 뜻바탕에서) 몹시 답답하다. 두바퀴굴림 : 자동차 따위에서 엔진의 동력을 앞이나 뒤의 두 바퀴에만 전달하여 구동시키는 것. [유의어]이륜구동. 두발걸이 : 두 쪽에 모두 관계를 가지는 일. 두발당성 : 두 발로 차는 발길질. 두벌잠 : 한 번 들었던 잠이 깨었다가 다시 드는 . [유의어]개잠. 두벌주검: ① 해부나 검시를 한 송장② 이미 죽은 사람에게 참형을 가하던일 두손매무리: 무슨 일을 함부로 아무렇게나 거칠게 버무려 냄을 가리키는 말. 두수없다 : 달리 주선이나 변통할 여지가 없다. 두억시니 : 사납고 못된 장난을 한다는 귀신의 하나. 야차(夜叉) 두절개 : 두 가지 일을 하다가는 한 가지도 못 이룸을 비유. 두 절을 왔다 갔다 하는 개는 두 절에서 다 얻어 먹지 못한다는 뜻. 두텁다 : 아주 미덥다.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다. 두톨박이: 밤알이 두톨만 생겨서 여문 밤송이. 둑머리 : 둑의 맨 앞쪽 끄트머리. 둑새풀 : 포아풀과의 일년초 또는 월년초. 둔덕 : 논밭의 두두룩하게 언덕진 곳. 언덕. 둔덕지다 : 두두룩하게 언덕이 생기다. 둔전거리다: 어리둥절하여 이쪽저쪽을 휘둘러보다. 둔치 : 물가의 언덕. 강, 호수 따위의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둘레거리다: 이리저리 사방을 자꾸 둘러보다. 둘레머리 : 머리를 땋아서 귀 뒤로 둘러 맨 머리. 둘리다 : 둘러막히다. 둘러싸이다. '두르다'의 피동형. 둘잡이 : 장기에서 말 하나로 상대의 말 두 개를 잡는 수. 둘치 :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짐승.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둥개질 : 아기를 안거나 쳐들고 어르는 일. 둥글레 : 백합과의 다년초. 둥글소 : 수소. 둥덩산 모양: 무엇이 수북히 쌓여 있는 모양. 둥시렇다 : 좀 둥그스름하다. 둥싯거리다 : 몸이 굼뜨게 움직이다. 둥치 : 큰 나무의 밑둥. 뒤가꿀리다 : 자신의 약점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고 마음에 켕기다. 뒤널리다 :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널리다. 뒤넘스럽다 : 되지 못하게 건방지다. 어리석은 것이 주제 넘다. 뒤대다 : ① 빈정대는 태도로 비뚜로 말하다. ② 거꾸로 가르치다. 뒤딸리다 : 뒤에 따르게 하다. 뒤떨구다 : 뒤에 떨어뜨리다. 뒤떨기 : 석탄을 긴 벽 막장에서 캘 때, 막장에 오는 짐을 덜기 위해 캐낸 공간 뒷부분의 천반을 아주 무너뜨리는 일. 뒤란 : 집 뒤에 울타리 안. 뒤묻다 : 뒤에 따라서 오거나 가다. 뒤밀이꾼: 수레나 차 같은 것의 뒤를 밀어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뒤발 : 무엇을 뒤집어 쓰거나 바르는 일 뒤비침거울: 뒤를 비추어주는 거울. back-mirror [유의어]후사경(後射鏡) 뒤뿔치기 : 자립할 힘이 없고 남의 밑에서 고생하는 짓. 뒤뿔치다 : 남의 밑에서 그의 뒷바라지를 하여 도와주다. 뒤스럭거리다: ①손을 연해 이리저리 뒤치다.② 무엇을 자꾸 이리저리 뒤적이다.③ 변덕을 부리며 부산하게 굴다. 뒤스럭대다. 뒤스럭스럽다: 말과 짓이 얌전하지 못하고 늘 부산하다. 뒤스르다 : ① 일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 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② 사물을 정리하느라고 뒤적거리다. 뒤웅박 : 쪼개지 않고 속을 긁어 낸 바가지. 뒤웅스럽다 : 생김새가 뒤웅박같아서 보기에 미련하다. 뒤재비꼬다 : 엎친 몸을 뒤집으며 꼬다. 뒤재주치다 : ① 물건을 함부로 내던지다. ② 물건을 함부로 뒤집어 놓다. 뒤집어지게 : 감격하여 보는 이가 나동그라질 정도로. 뒤채다 : 너무 흔해서 쓰고도 남거나 발길에 걸리다. 뒤켠길 : 무엇의 뒤나 뒤쪽으로 난 길. 뒤터지다 : 몹시 앓아 거의 죽게 된 때에 똥이 함부로 나오다. 뒤통수(를)치다: 뜻을 이루지 못하여 매우 낙심하다. 뒨장질 : 사람, 짐승, 물건 같은 것을 이것저것 뒤져내는 짓. 뒵들이 : 뒤에서 거들어 도와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뒷갈망 : 일이 벌어진 뒤에 그 뒤끝을 처리하는 일. 뒷감당. 뒷거두매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모양새. [유의어]뒷거둠새. 뒷거둠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뒷거둠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뒷거름 : 곡식을 심은 뒤에 주는 거름. 뒷고생 : 늘그막하게 하는 고생. 뒷귀 : 사리나 말귀를 알아채는 힘. 뒷귀먹다 : 어리석어서 사물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뒷글 : '언문'을 달리 일컫는 말. 뒷단속 : 일의 뒤끝을 단단히 잡도리함. 뒷대 : 주사기의 속대로서,손으로 눌러 약물이 주사바늘로 나오도록 하는것 뒷돈 : 장사판이나 노름판에서 뒤를 대어주는 밑천. 뒷동 : 일의 뒤에 관련된 도막. ② 윷놀이에서 뒤에 따라가는 도막. 뒷마무새: 일의 뒤끝을 마무리는 솜씨나 모양새. 뒷배 : 표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보살펴주는 일. 뒷손잡이: 뒷수쇄를 하는 사람. '뒷수쇄'는 일의 뒤끝을 정리 정돈 하는 것. 뒷힘 : 뒷심. (끈기있게 버티는 힘. 또는, 남이 뒤에서 도와주는 힘) 드나르다: 들어 나르다. 드난 : (흔히 여자가)남의 짐에 매이지 않고 임시로 붙어 살며 드난살이 : 드나들며 고용살이 하는 일. 드러장이다: 많은 물건이 가지런히 차곡차곡 쌓이다. 드레 : 사람의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예) 나이는 어린 데 퍽 드레가 있어 보인다. 드레드레 : 물건들 많이 매달려 있거나 늘어져있는 모양. >다래다래. 드레질 : 사람의 됨됨이나 물건의 무게를 헤아리는 짓. 드리없다: 경우에 따라 변하여 일정하지 않다. 대중 없다.크고 작고 드리없다 드림흥정 : 값을 여러 차례에 나눠 주기로 하고 하는 흥정 드살 :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일. 또는 그런 성질 드새다 : 길을 가다가 집을 잡아들어 밤을 지새다. 드세다 : 세력이 매우 강하다. '세다'앞에 '드'가 붙어서 된말. '드높다', '드넓다' 등 참고. 드잡이 : 드잡이질.①시비나 싸움에서 서로 머리채 또는 멱살을 잡음. 또는 그렇게 싸우는 짓. 멱씨름. ② 빚을 갚지 못한 사람의 솥을 떼어가거나 그릇붙이를 가져가는 것. 드잡이판: 드잡이로 싸움이 벌어진 판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드팀없다 : 틈이 생기거나 틀리는 일이 없다. 또는 흔들림이 없다 드팀전 : 온갖 피륙을 파는 가게.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득득거리 : '머리 따위를 자꾸 득득 긁는 사람'을 낮잡는 말. 득보기 : 아주 못난 사람. 득하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 든번 : 당직 근무하러 들어가는 차례. 든벌 : 집안에서만 신는 신이나 입는 옷의 총칭. 든손 : ① 일을 시작한 손. ② 망설이지 않고 곧. 든장질하다 : 어떤 마음이 일어나도록 충동질하다. 든직하다 : 사람됨이 묵중하다. [반대말] 붓날다. 듣그럽다 : 떠드는 소리가 듣기 싫다. 시끄럽거나 귀찮아 듣기 싫다. 듣닫기다 : 빈틈없이 닥혀지다. '닫기다'는 '닫히다'의 비표준어. 듣보기 장사: 들어 박인 장사가 아니고, 시세를 듣보아 가며 요행수를 바라고 하는 장사. 듣보다 : 무엇을 찾아 살피느라고 뜻을 두어 듣고 보고 하다. 듣잘것 없다: 듣고자 할만한 것이 못 된다. 들고나다 : ①남의 일에 참견하여 일어나다. ② 집안의 물건을 팔려고 가지고 나가다. 들고파다 : 한 가지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다. 들그내서다: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을 함부로 뒤져 끄집어 내다. 들꾀다 : 여럿이 많이 모여들다. 들나무 : 마소의 편자를 신기는 곳세 세운 기둥. 들낚시 : 다리로 상대편을 달싹 채어들면서 안낚시를 거는 씨름. 들놀음 : 경남 동래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오광대 놀음의 하나. 정월 대보름에 하는 들놀음이 있는데 한자로는 야류(野遊) 라고 하며 수영 지방의 것이 유명하다. 들놓다 : 끼니때가 되어 논밭의 일손을 떼고 쉬거나 집으로 헤어져 가다. 들도리 : 들연이 얹히는 도리. 들돌 : 역도에서 몸의 단련을 위해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돌덩이. 들 때밑 : 세력 있는 집에 사는 오만하고 완악한 하인의 별칭. 들떠보다 : 고개를 들어 쳐다보다. 거들떠보다. 들떼놓고 : 딱 집어내어 말하지 않고 어물쩍하게. 들떼리다 : 남의 감정을 건드려 덧내다. 들러리 : ①결혼식 때 신부나 신랑을 곁에서 부축하는 사람. 들렁들렁하다: 설레거나 흥분하여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다. 들레다 : 야단스럽게 떠들다. 예) 대포 터지는 소리와 군사들의 들레는 들마 : (가게나 상점의)문을 닫을 무렵. 들마꽃 : '민들레'의 경상도 방언. [참고] 어떤 이는 '들꽃'으로 보기도 아랫마(아랫마을), 웃마(웃마을)'라고 하는 데 근거를 둔 견해이다. 들맞추다: 겉으로 얼렁거려 남의 비위를 맞추다.(얼렁거리다 - 자꾸 얼렁얼렁(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아첨하는 모양)하다) 들머리 : 들어가는 첫머리 들머리판 : 있는 대로 다 들어먹고 끝나는 판 들메 : (벗어나지 않도록)신을 발에 동여매는 일 들모임 : 들놀이. [유의어]야유회(野遊會) 들몰 : 들이 끝나는 곳. 들뭇들뭇하다: 여럿이 다 들뭇하다. 또는 매우 들뭇하다. 들뭇하다 : 분량이나 수효가 어떤 범위 안에 가득 차 있다 들보 : 남자의 자지나 똥구멍에 병이 생겼을 때 샅에 차는 헝겊. 들부드레하다: 좀 들큼하다. *들큼하다 : 맛갈스럽지 않게 조금 달다. 들붐비다 : 몹시 붐비다. 들살이 : 들에 천막을 쳐놓고 훈련이나 휴양을하는 생활. [유의어]야영, 캠프 들소년 : 소년단.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임. '들+소년(少年)'의 짜임새. 들손 : 주전자처럼 그릇따위에 둥글게 휘어달아 놓아 들수 있도록 한 손잡이 들쇠 : 서랍, 문짝 등에 박는 반달 모양의 손잡이. 들싸업다 : 포대기 따위로 들입다 싸서 등에 업다. 들썽하다 : 하고 싶은 일이나 안타까운 일이 있을 때, 마음이 어수선하여 들떠있다. 들쑤성거리다: 이리저리 마구 쑤석거리다 들어쌔다 : 널려서 아주 흔하다 들어열개 : 위쪽으로 들어 열게 된 문 들엉 : 장사치가 물건을 사라고 외칠 때 '들'의 뜻으로 하는 말 들여쓰기 : 왼쪽 끝 글머리에 한 칸을 비워두고 글을 쓰는 것. 단락이 시작될 때 하는 표시 이다. 영어의 'indention'에 해당한다. 인쇄를 위한 조판의 경우에는 '들여짜기'라 하면 될 것이다 들은귀 : ① 들은 경험 ② 자기에게 이로운 말을 듣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함을 가리키는 말. 들음들음: 가끔 조금씩 들음 들이다 : 안으로 들어오게 하거나 들어가게 하다 들입다 : 막 무리하게 힘을 들여서. [준말]딥다. 들주머니: 주로 여자들이 손에 들고 다니는 주머니. 핸드백. 들지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는 일. 들차다 : 뜻이 굳세고 몸이 튼튼하다. 들컥질 : 불쾌한 말로 남의 비위를 거스르는 일. 들크므레하다 : 좀 들큼한 맛이 있다.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쇠약해 지는 일. 듬뿌룩하다 : 소화가 잘 안 되어 뱃속이 불러서 시원치 않다. 듬성듬성 : 드물고 성긴 모양.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속이 깊고 차 있다. 듬직하다 : ①사람됨이 가볍지 않고 믿음직하다.② 나이가 제법 들다. 듬짜 : '두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 '듬'은 '두메'의 방언. 등걸잠 : 옷을 입은 채 아무것도 덮지 아니하고 아무 데나 쓰러져 자는 잠. 따리꾼 : 아첨을 잘하는 사람. 딴통같이 : 전혀 엉뚱하게 딸각발이 : 신이 없어 마른 날에도 나막신을 신는다는 뜻으로, 땀벌창 : 땀을 많이 흘려서 후줄근하게 된 상태. 땅불쑥하니: 특별히 땟물 : ① 밖으로 비치어 나타나는 자태. 몸매. ② 때를 씻어낸 물. 땡땡구리 : 골패나 투전에서 같은 짝을 뽑는 일. 떠괴이다 : 밑을 떠받쳐서 괴다. 떠구지 : 큰 머리를 틀 때 머리 위에 얹는 나무로 만든 머리통. 떠껑지 : 한지 백 권을 한 덩어리로 하여, 그 덩이를 싸는 두꺼운 종이. 떠놀다 : 떠다니며 노닐다. 떠둥그뜨리다 : 떠들쳐 엎거나 옮기다. 떠들치다 : ① 조금 힘있게 들치다. ② 남의 비밀을 들추어 내다. 떠받이 : 남을 잘 위하고 받드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 체하고 억지를 쓰는 것. 떠싣다 : 떠밀거나 들어서 싣다. 또는 몸을 맡겨 의지하건 기대다. 떠죽거리다 : ① 젠 체하고 되지 못하게 지껄여 대다. ② 싫은 체하고 사양하다. 떡니 : 앞니 가운데에 있는, 위아래 두 개씩의 넓적한 이. [유의어]대문니. 떡무거리: 체에 쳐 내고 남은 거칠고 굵은 떡가루. 떡비 : '가을에 내리는 비'를 비유하는 말.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는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떡심 : ① 억세고 질긴 심줄. ② 성질이 검질긴 사람의 비유. 떡심이 풀리다: 맥이 풀리다. 몹시 낙망하다. 떨거둥이 : 재물 따위를 모조리 털어 먹은 사람. 떨거지 : 일가 친척에 속하는 무리나 한통속으로 지내는 사람들. 떨기둥이 : 의지하던 곳에서 쫓겨난 사람. 떨이 : 다 떨어 싸게 파는 나머지 물건. 떰치 : 소의 길마 밑에 덮는 짚방석 같은 물건. 떼걸다 : 관계하던 일에서 손을 떼다. 떼구름 : 떼를 이룬 구름. 또는, 떼로 모여드는 구름. 흔히 '사람들이 사방에서 무리지어 몰려드는 일'을 비유하여 쓰는 말. 떼꼭 : 술래잡기에서 잡히지 않고 제자리에 돌아오면서 술래를 놀리는 놀이. 떼꾸러기 : 늘 떼를 쓰는 버릇이 있는 사람. 떼꾼하다 : 기운이 몹시 지쳐서 눈이 쑥 들어가고 생기가 없다. 떼떼이 : 떼를 지어. 떼받이 : 응석이나 떼쓰는 것을 받아 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 '응석받이, 응받이, 떼쟁이, 떼보' 정도에 해당하는 말. 떼부장 : 울퉁불퉁하고 생떼깨나 쓸만한 사람 떼적 : 무엇을 막으려고 치는 거적 같은 것. 떼전 : ① 한 물꼬에 딸려 한 집에서 경작하게 된, 여러 배미로 떼지어 있는 논. ② 떼를 이룬 한 무리. 또라지다 : 당돌하고 또렷하다. 또랑거리다: 눈동자 따위를 아주 또렷하고 똑똑하게 움직거리다. 또바기 :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또아리 :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 뚝기 : 굳게 버티어 내는 기운 똑따다 : 찍어낸 듯이 똑같다. 또는, 똑떨어지게 알맞다. 뚝벌씨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내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똘기 : 채 익지 아니한 과실 똘박하다 : 또랑또랑하다. 또는, 똑똑히 박혀 있다. 똥겨주다 :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로 넌지시 알려 주다. <뚱겨주다. 뚝머슴 : 뚝뚝하고 융통성이 없는 머슴. 뚝별나다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잘 내는 성질이 있다. 뚝절 : 비녀의 마디. '뚝절'은 '죽절(竹節)'에서 나온 말로 '대나무의 마디'의 뜻이나 실제로는 비녀를 일컫는 말로 쓰인다. 뚫레 : 동굴. '양쪽으로 구멍이 난 굴', 즉 '터널'은 '맞뚫레'라 함. 뚱겨주다:넌지시 찔러서 알려주다. > 똥겨주다. 뚱기다 : ①악기의 줄 따위를 튀기어 진동하게 하다. ②슬쩍 귀띔해 주다. 뚱깃걸음: 뚱기적거리며 걷는 걸음. 똥배짱 : 허투루 부리는 배짱. 또는, 아무 쓰잘 데 없는 배짱. 똥장군 : 똥을 담아 나르는 장군. '장군'은 항아리를 가로 뉘어 놓은 것과 같은 질그릇으로 만든 용기. 똬리집 : 지붕이 똬리 모양으로 'ㅁ'자를 이루는 집. 경기 서부나 황해도 해안 지방에 분포되었던 집 형태이다. 뙤다 : 그물코나 바느질 땀이 터지다. 사기그릇 같은 것의 한쪽이 깨지다. 뙤살 : 덩어리로 된 알짜 살. 뚜껑밥 : ① 밑에는 잡곡밥을 담고 위에만 쌀밥을 담은 밥 ② 겉으로만 잘 먹이는 체 하는 음식 ③ 사발 안에 접시 등을 엎고 담은 밥. 뚜쟁이 : 남녀의 결합을 중간에서 주선하는 사람. 뚱딴지 : ① 우둔하고 무뚝뚝한 사람. ② 전기 절연체로 쓰는 사기로 만든 통. 뚱딴지같다: 엉뚱한 면이 있다. 뚱딴짓소리: 느닷없이 하는 엉뚱한 소리. 뜨거운 감자: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다는 뜻에서)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난처한 경우. [참고]언론 등에서 이 말을 '쟁점' 또는 영어의 'hot issue'의 뜻으로 많이 쓰는데, 이는 원래의 뜻에서 벗어난 것이다 뜨게부부: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고 우연히 만나서 어울려 사는 남녀 뜨께질 : 남의 마음속을 떠보는 것. 뜨막하다 : 한참 동안 뜸하다. 뜨악하다 : 마음에 선뜻 내키지 않다. 뜨이다 : 없던 물건이나 숨기던 일이 눈에 드러나 보이다. 뜨저구니 : 나쁜 마음자리. 심통. 뜬 계집 : 우연히 어쩌다가 상관하게 된 여자. 뜬 것 : ① 떠돌아 다니는 못된 귀신. 부행신(浮行神). 뜬 귀신. ② (방)뜬 계집. ③ 우연히 관계를 맺게 되는 사물(事物) 뜬금없다: 갑작스럽게 엉뚱하다. [보기] "뜬금없이 그게 무슨 소리야." 뜬김 : 서려 오르는 뜨거운 김. 뜬김에 : 직접 보지 않고 머리에 남아 있는 기억만으로. 또는 이왕 하던 참에 뜬다리 : 교각을 세우지 아니하고 배, 뗏목 등을 잇대어 매고 그 위에 널빤지 뜬머슴 : 머슴살이집을 남의 집 여기듯 하는 머슴. 뜯게 : 헤지고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된옷. 뜬벌이 : 일정하게 정해진 벌이가 아니고 닥치는 대로 버는 벌이. 뜯개말 : 한두 마디씩 떠듬떠듬 하는 말. 뜰망 : 철사 따위로 얼기설기 짠 망. 뜸 : 한동네 안에서 따로따로 몇집씩이 한데 모여 있는 구역. 뜸뜨게 : 결코 못지 아니하게. 비견할 만하게 . 뜸마을 : 몇 집씩 따로 모여 이룬 마을. 큰 마을의 일부가 된다. 뜸막 : 띠, 부들 따위로 거적처럼 엮어 만든 움막. 뜸직하다: 겉보기보다는 훨씬 무게있어 보이다. 뜻빛깔 : 낱말의 뜻바탕에서 우러나는 말이나 글의 맛. [참고]92년판 '조선말 대사전'에서는 '뜻빛깔' 대신 '뜻색깔'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남한에서는 최현배님이 일찌기 '말맛'이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뜻옮김 : 한 나라말을 다른 나라 말로 옮길 때 소리와 관계없이 뜻대로 옮기는 일. 한자말과 토박이 말의 옮김에는 '소리옮김'과 '뜻옮김'의 두가지 방법을 썼다. [반대말]소리옮김. 뜻적기 : 뜻대로 적기. 우리말에서는 '한자의 뜻을 빌어 적는 것'을 뜻하는데 이를 '훈차(訓借)'라고도 함. [반대말]소리적기 띠배 : 바다에서 나는 띠로 엮은 배. 띠앗 : 형제나 자매 사이의 우애심 띠앗머리 : 형제 자매 사이에 우애하는 정의(情誼). [준말]띠앗. 라온 : 즐거운. 나온. 류거흘 : 배만 희고 그 밖의 부분은 검은 빛깔의 말. 리어 : [옛] 잉어(鯉魚) 림배 : [옛] 앞. 마고자 :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 마구라기 : 벙거지. '마구라기 춤'은 갓을 뒤로 제끼고 추는 춤. 마구리 : 끝에 대는 물건. 물건의 양쪽 머리의 면. 마구발방 : 법도 없이 마구 하는 언행. 마기 : 급기야, 막상, 실상. 마기말로 : 실제라고 가정하는 말로. 마까질 : 물건의 무게를 달아보는 짓. 마나 : 마소 두 마리를 부릴 때, 오른쪽의 마소를 이르는 말. 마냥모 : 늦게 심는 모. 마녘 : 남쪽. 남쪽편. '마'는 남쪽을 가리키는 말로서 마늘각시 : '마늘 같이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를 이르는 말. 마다 : 짓찧어 부스러뜨리다. '마'가 길게 발음됨. 마당극 : 넓은 터에서 벌이는 연극. 마당놀이 : 옥내 무대가 아닌 탁 트인 마당에서 벌이는 민속적인 연희. 마당놀이극: 넓은 터에서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진 놀이의 형식으로 마당맥질 : 우둘투둘한 마당에 흙을 이겨 고르게 바르는 일. 마당밟이 : 섣달 그믐날 밤에 풍물을 치며 집집이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 마당지기 : '마당'을 지키는 사람. 이 말은 일정한 단체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간사(幹事)'의 뜻으로 새롭게 쓰이고 있다. 마땅새 : 결단하여 딱 잘라서 말할 수 있게. 결코. 마도위 : 말을 사고 팔 때 흥정을 붙이는 사람. 마되 : 말과 되. 마득사리 : 노래의 장단을 맞추는 소리. 마들가리 : ① 나무의 가지가 없는 줄기. ② 땔나무의 잔 줄거리. ③ 해진 옷의 남은 솔기. ④ 새끼나 실 같은 것이 홅이어 맺힌 마디.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마디가다 : 써서 없어지는 동안이 길다. '마디(다)+가다'의 결합 마디다 : 쓰는 물건이 잘 닮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다. (반:헤프다.) 마른버짐 : 굴 같은 데에 까슬까슬하게 번지는 흰 버짐. 마른일 : 바느질, 길쌈 등과 같이 물에 손을 넣지 않고 하는 일. 음식을 만드는 일이나 빨래하는 일처럼 물을 써서 하는 일을 '진일'이라고 함 마른장마 : 강우량이 현저하게 적거나 맑은 날이 계속되는 장마철. 마른침 : 음식물을 대하였을 때나 긴장상태에서 무의식중에 삼키는 물기 적은 침. 마름 : ①지주의 땅을 대신 관리하는 사람. ②이엉을 엮어서 말아 놓은단. 마름쇠 : 도둑이나 적을 막기 위하여 땅에 흩어 두었던 쇠목. 마름질 : 옷감이나 재목(材木) 등을 치수에 맞추어 자르는 일. 마목 : 광맥 속에 섞여 있는 광석이 될 것 이외의 광물의 총칭. 마무르다: ①물건의 가장자리를 꾸미어서 끝을 마치다.② 일의 뒤끝을 맺다. 마무새 : 일의 끝단속을 짓는 솜씨나 모양새. 마바리꾼 : 마바리를 끄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마병 : ①오래된 헌 물건.② 넝마. 마빚다 : 비집어내다. 마사니 : 추수 때에 마름을 대신하여 곡식을 되는 사람. 마수걸다 : 장사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물건을 팔다. 마슬러보다: 짯짯이 훑어보다. 마안하다 : 끝이 없이 아득하게 멀다 마음겹다 : 마음이 몹시 쓰이다. 마음고름 : 마음 속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단단히 매어 둔 다짐. 한편 '고름'은 '옷고름'의 준말로 '저고리나 두루마기의 앞에 달아 양편 옷자락을 여미어 매는 끈'이다. 마음들이다: 정성을 들이다. 마음밭 : 마음을 쓰는 본바탕 마음 씀씀이: 마음을 쓰는 정도나 모양이라는 뜻으로, 자상하게 여러 가지를 보살펴 주는 일. 마음씨갈 : 마음을 쓰는 태도나 바탕. 마음자리 : 마음의 본바탕. (유의어 ; 심지) 마장 :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마장스럽다: 무슨 일이 막 되려는 때에 헤살(방해)이 들다. 마장수 : 물건을 말에다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마전 : (피륙을 삶거나 빨아서)바래는 일. 표백(漂白). 마전빨래 : 생베를 삶아서 하얗게 바래도록 하는 빨래. 마주걸이 : 씨름이나 태껸에서, 똑바로 마주 보고 서서 약속된 동작으로 겨루는 기술. 마주나무 : 말이나 소를 매어두는 나무. 마중물 :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이끌어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마지기 : 논밭의 넓이의 단위. (논 150~300평, 밭 100평 - 지방별로 다름) 마질 : 곡식 등을 말로 되는 일. 마믅소리: 물체에 닿아서 울려나오는 소리. 반향(反響) 마쪽 : '남쪽'의 뱃사람 말. 마초다 : 고증(考證)하다. 마침가락 : 우연히 딱 들어맞음. 마침감 : 마침맞은 사물이나 일. 마침구이 : 자기를 만들 때, 애벌구이 설구이 한 것을 유약을 발라서 아주 구워내는 공정. 마칼바람: 북서풍의 뱃사람 말. 마투리 : 곡식의 분량을 섬을 단위로 하여 셀 때 남는 몇 말. 마틀마틀: 촉감이 부드럽지 않고 까칠까칠한 느낌. 마파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남풍(南風).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동북풍은 '높새바람' 우리 나라의 집들이 대문을 남쪽으로 둔 남향(南向)인 것에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마주 오는 바람'이란 뜻으로 됨. '마'는 '남쪽'을 이름. 막고비 : 막바지 고비. 막끝 : 어떤 지대나 지역의 맨 끝. [참고]'막'은 '내리막/ 오르막/ 가풀(가팔)막' 따위에서 '곳이나 자리'를 뜻하는 뒷가지로 쓰이고, '막둥이/ 막차/ 막참/ 막판' 따위에서는 '맨나중'을 뜻하는 앞가지로 쓰인다. 막나이 : 아무렇게나 짠 막치 무명. 막대잡이: ①인도하여 주는 사람. ②'오른쪽'을 이르는 말로 장님을 상대로 말할 때 쓰임. 막대찌 : 막대기 모양으로 밋밋한 낚시 찌. 막대패 : 재목을 애벌 깎는 대패.(애벌 : 같은 일을 여러 차례 거듭해햐 할 때의 첫 번째 차례. 초벌) 막부림 : 자기 권한 범위를 넘어섬. 월권(越權) 막사리 : 얼음이 얼기 바로 전의 조수. 막새/막새기와 : ① 처마끝을 잇는 수키와. ② 보통 기와로 처마 끝에 나온 암키와와 수키와.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신선한 바람.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주며 살아가는 사람 막장꾼 : 광산에서 직접 구멍을 뚫거나 땅을 파는 광부. 막치 : 막잡이로 만든 물건. 만무방 : 막되어 먹은 사람. 예의와 염치가 도무지 없는 사람. 만조하다 : 얼굴이나 모습이 초라하고 체신머리 없다. 맏뜻 : 처음 먹은 마음. '초지(初志)'의 뜻이다. 맏물 : 맨 처음 나는 푸성귀나 해산물 또는 곡식이나 과일. 첫번에 딴 과실. 말결 : 남이 말하는 옆에서 덩달아 참견하는 말. 말구디폁다: 더듬거리다. [동의어] 말굳다. 말글 : 말과 글. '되글'에 비하여 '지식이 넓고 깊음'을 뜻하는 말로도 씀. 말기 : 치마나 바지의 맨 위 허리에 둘러 댄 부분. 말기끈 : 말기에 달린 끈. 말길되다: 소개하는 의논의 길이 트이다. 말꼬 : 말을 할 적에 처음으로 입을 여는 것. '물꼬가 트이는 것'에 비유한 말. 말꾀 : 말로 부리는 꾀. 또는, 말로 부리는 잔재주. 말꾸러기 : 잔말이 많은 사람. 말썽꾼. 말놀음질 : 막대기나 동무들의 등을 말삼아 타고 달리는 아이들의 장난. 말느낌 : 말이 주는 느낌. 어감(語感) 말다듬기: 사회 현상의 변화와 외국 문물의 범람으로 거칠어지거나 무질서 말똥머리: 말똥 모양으로 틀어올린 머리. 말똥지기: 연싸움에서 줄이 끊어져 연을 놓친 사람. 말롱질 : ① 아이들이 말 모양으로 서로 타고노는 장난. 남녀가 말의 교미를 흉내내는 치희(恥戱) 말림갓 : 나무를 함부로 메지 못하게 금한 산림. 말마투리: 말을 다하지 않고 남긴 여운. '말+마투리'의 짜임새. 투리'는 '곡식이 한 섬이나 한 가마에 못미치게 남는 양'을 말함. 말맵시 : 말의 맵시. 곧 말하는 모양이나 태도 말머리 아이: 혼인하면서 바로 배어 낳은 아이. 말미 : 휴가, 겨를. 말밑 : ① 어원. ② 말 밑천. 말버둥 : 말이 땅에 누워 등을 대고, 네 발로 버둥거리는 짓. 말버슴새: 말의 거조. 말비침 : 대방이 알아챌 수 있도록 넌지시 말로 하는 암시 말살스럽다: ① 모질고 쌀쌀하다. ② 매몰스럽다. 말새 : 말하는 태도와 모양새. 말소두래기: 시비하거나 말전주하는 일 따위. [참고]'소드리', 드리다' 등의 제주도 방언이 '고자질, 말질, 쏘개질'의 뜻으로 고, '소두레꾼'이란 전라남도 방언이 있다. 말씀비 : 큰 분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은 세움돌. [비슷] 말씀비석. 어록비. 말씬하다 : 삶거나 쪄서 익힌 것이 파삭하게 무르다. 말임자 : ('말을 하는 당사자'라는 뜻으로) 말하는 사람.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말쟁이 : ① 말수가 적은 사람. ② 품삯을 받고 마질을 하여 주는 사람. 말전주 : 이쪽 저쪽 다니면서 좋지 않게 전하며 이간질 하는 짓. 말조롱 : 남자가 차는 밤톨만한 크기의 조롱. *조롱 : 어린애들의 주머니, 끈, 옷끈에 액막이로 차는 물건. 말중동 : 말허리. 말짱구슬 : 중국에서 만든 갖가지 빛깔의 유리구슬. 말치없이 : 말썽 없이 말코지 : 건을 걸기 위하여 벽에 달아 놓은 나무 갈고리. 맘드리 : 초벌 김매기, 두벌 김매기를 하고 난 다음 마지막으로 하는 김매기. [유의어]훔질. 맘매김 : 약속. 맘보자기 : 마음을 쓰는 바탕. 맛갓다 : '맞갖다'의 옛말. '맛갓지 못하다'는 마음에 마땅하지 아니하다. 맛거리 : 맛있는 먹을 거리. 맛깔나다 : 맛깔스러운 느낌이 들다. 맛깔손 : 깔을 내는 손. 즉 좋은 요리솜씨 맛내기 : 맛난이. (음식물에 넣어서 맛을 더하게 만드는 감). 맛말 : 맛을 나타내는 말. 맛문하다 : 몹시 지치다. 맛바르다 : 맛있게 먹는 음식이 양에 차기도 전에 다 없어지다. 맛보기 : (맛맛으로 우선 먹어 보기 위하여) 양을 적게 담아 차린 음식. 맛장수 : 아무 맛도 없이 싱거운 사람.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맛집 : 맛있기로 유명한 음식집. 망녕그물 : 꿩, 토끼 같은 것을 잡는 그물. 망단하다 : ① 일을 뒤탈 없이 끝 맺다. ② 단산(斷産)하다. 망상스럽다 : ① 요망스럽고 깜직하다. ② 망령되고 경솔하다. 망서랍 : 망으로 공간을 분리한 서랍. '망(網)+서랍'의 결합. 망석중 :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 망석중이 : 남의 용춤에 잘 노는 사람. *용춤 : 남이 추어주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서 시키는대로 하는 짓. 맞갖다 : 마음에나 입맛에 꼭 맞다. 맞대매 : 단 두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 맞따잡다 : 맞대놓고 따지어 잡죄다. 맞발기 : 팔고 사는 양쪽이 같은 것을 두 통 만들어, 다 같이 간수하는 문서. 맞배지붕 : 지붕의 완각이 막 잘려진 지붕.(완각 - 지붕의 측면) 맞보기 : 돗수가 없어 맨눈으로 보는 것과 다름 없는 안경. 맞부패 : 분광할 때에 두사람이 동업하는 조직. 세사람이 동업하면 삼부패라고 함. 맞빨이 : 딴 옷이 없어서 옷을 빨아 말려서 바로 입도록 하는 빨래. 맞손질 : 서로 맞서 때리는 일. 즉, 마주 싸우는 짓. 맞은 바래기: 앞으로 마주 바라다 보이는 곳. (준말 ; 맞바래기) 맞잡이 : 서로 힘이 대등한 사람 맞추다 : 서로 꼭 맞도록 하다. 맞칼 : 상대편에 대항하여 마주 뽑아든 칼. 맞통 : 노름에서 물주와 물주를 상대로 노는 사람의 끝수가 같은 경우. 맞품 : 결혼할 상대자. '맞(마주)+품(다) +이'의 결합. '서로 마주 품는 사람'의 뜻. 매갈이 : 벼를 매통에 갈아 매조미 쌀을 만드는 일. 매개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매개 보다: 일이 되어가는 형편을 살펴 보다. 매고르다 : ① 모두 비슷하다 . ② 모두 가지런하다. 매골 : (볼품없이 된)사람의 꼴.=몰골 매구 : 천년 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다는 괴이한 짐승. 매기 : ①수퇘지와 암소가 흘레하여 낳는다는 짐승.② 튀기. ③집을 지을 때 서까래 끝을 가지런히 자르는 일. 매기단하다: 일의 뒤끝을 깨끗하게 마무리짓거나 맺다. 매끼 : 물건을 묶는 새끼나 끈. 매나니 : ①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 ②반찬이 없는 맨밥. 매두피 : 매를 산 채로 잡는 기구. 매듭풀 : 콩과의 일년초.높이 40cm. 계안초라 함.여름에 연분홍 꽃이 핌. 들이나 길가에 남. 매롱매롱: 눈이나 정신이 또렷또렷한 모양. 매매 : 몹시 심하게 자꾸. 매몰하다 : 인정이 없이 쌀쌀하고 독하다. <매몰차다. 매미꽃 : 애기똥풀과의 다년초. 매부리 : 매사냥에 매를 맡아 기르고 부리는 사람. 매부리징 : 신 뒤축에 박는 매부리와 비슷한 징의 일종. 매싸리 : 종아리채로 쓰는 가는 싸릿가지. 매암쇠 : 맷돌 위 짝의 한 가운데 박힌 쇠. 매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매잡이 : ① 일을 맺어 마무름.② 매듭의 단단한 정도. 매조지 : 일의 끝을 단단히 맺어조지는 품.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매지매지 : 좀 작은 물건을 여럿으로 따로따로 나누는 모양. 매치 : 매를 놓아 잡은 새나 짐승. <불치(총으로 잡은 새나 짐승) 매캐하다 : 연기나 곰팡내가 나서 목이 조금 칼칼하다. 매통 : 벼를 갈아 곁겨를 벗기는 나무매./FONT> 매화틀 :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된 변기. 맥맥하다 : ① 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렵다. ②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다. 맥적다 : 심심하고 무름하다. 맨가슴 :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드러낸 가슴. '맨+가슴'의 낱말 짜임새. '맨'은 이름씨 앞에 붙어 '순전하게 그것뿐인'의 뜻을 나타내는 앞가지 맨드리 : ①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②물건의 만들어진 모양새. 맨마루 :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절정. 꽃등. 맨망/맨망떨다: 요망스럽게 까부는 짓. 요망스럽게 함부로 까불다 맨삶이 : (고기나 생선 따위를) 간을 하지 않고 삶거나 찌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 맴돌아 : 결국. 원래는 '맴을 돌아서'의 뜻이다.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맷방석 : 맷돌 밑에 까는 방석. 맹꽁이배 : 맹꽁이처럼 불룩 튀어나온 배.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經緯) 맹문동 : 맹문이(사물의 경위를 모르는 사람) 맹이 : 말 안장으 몸뚱이가 되는 물건. 맺음새 : 일 따위를 마무르는 모양새. 맺이관 : 말총으로 그물코 맺듯이 눈눈이 떠서 만든 관. 맺힌 데 : 꽁하고 한번 품은 감정. 머드러기 : 많이 있는 과일이나 생선 가운데서 크고 굵은 것. 머리끄덩이: 머리를 한데 뭉친 끝. 머리동이 : 두통이 심할 때 머리를 둘러매는 물건. 머리등 : 자전거 따위의 앞바퀴 쪽에 달리 등. 이 말은 자동차의 '전조등前照燈'또는 '헤드라이트(headlight)' 대신 쓸 수 있는 말이다. 머리받이물: 아이를 낳을 때, 먼저 산도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 [비슷]양수(羊水). 머리새 : 머리쓰개를 쓴 모양이나 그 맵시. (머리쓰개 - 머리 위에 여자들이 쓰는 너울이나 수건) 머리서방 : 맨 처음 번에 결혼한 남편. 머리쓰개 : 여자의 머리 위에 쓰는 장옷이나 수건, 너울따위의 총칭. 머리오리 : 머리카락. '오리'는 '실, 대, 나무 따위의 가늘고 긴 조각'을 뜻하는 데 '오라기'라고도 한다. 머리짓다 : 어떤 일의 처음이나 시작이 되다. 또는, 우두머리가 되다. 머리태 : 길게 타래진 머리 모양새. 머릿달 : 종이연의 머리에 붙인 대. 머릿살 : 머릿속에 있는 신경의 살. 머물스럽다: 어리석다. 또는 지나치게 머뭇거리는 데가 있다 머슬머슬하다: 탐탁스럽게 사귀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머위 : 엉거시과의 다년초. 머의외다 : 나쁘다. 궂다. 머즌일 : ①궂은 일 ② 재화(災禍) 머줍다 : 몸놀림이 느리다. 굼뜨다. 머지다 : 바람이 몹시 세어 연줄이 저절로 끊어져서 연이 떠나가다. 머츰하다 : 잠깐 그치다. 머흘다 : 사납고 험하다 머흘머흘 : 구름이 좀 험상궃게 흘러가는 모양. '험하다'를 뜻하는 옛말 '머흘다'의 어간을 두 번 반복하여 어찌씨로 만들어 쓴 말임 먹거지 : 여러 사람이 모여서 벌이는 잔치. 예) 금성의 사랑에는 먹꾼 : 이야기를 듣는 사람. 듣는 이 먹딸기 : 아주 새빨간 딸기. 붉은 색이 지나쳐 먹빛으로 보인다. 먹매 : 음식을 먹는 정도나 태도. [비슷]먹음새, 먹새, 먹성. 먹물 : 글을 잘 쓰는 사람. 문장가. 이 말은 '배움, 또는 배워서 아는 것'의 뜻도 잇다. [보기] 먹물께나 먹었다는 사람. 먹이잡이: 동물들이 먹이를 잡는 일. 먹중 : ① 먹장삼을 입은 중. ② 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먼가래 :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송장을 임시로 그 곳에 묻는 일. 먼물 : 먹을 수 있는 우물물. '먼우물'이란 말도 있음. 먼산주름: 주름을 잡은 듯이 보이는 먼 산들의 첩첩한 능선. 먼지잼 : 겨우 먼지나 일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마는 비. 먼지잼하다: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만큼 오다. 멀험 : 마구. 마굿간. 멈둘레꽃: 민들레꽃. 멈칫체 : 잠깐 멈추는 체. 또는 짐짓 멈추는 듯함. 멋따기꾼 : 실속 없이 멋이나 부리는 사람 멋부리다 : 멋이 나게 차리거나 행동하다. 멋스리다 : 말 또는 행동을 꾸미어 하다 멍덕 : 재래식의 벌통 위를 덮는 뚜껑. 짚으로 바가지 비슷하게 풀어 만듦. 멍석잠 : 너무 피곤하여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멍에 : 마소의 목에 얹어 수레나 쟁기를 끌게 하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 메 : ① 물건을 치는 데 쓰는 연장. 묵직한 나무 토막이나 쇠 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를 박은 것. 떡을 치는 메를 떡메, 쇠로 만든 메를 쇠메라 함. ②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메거느림: 산고개. 뭇 메(뫼)를 아래에 거느린다는 뜻에서 온 말이다. 메꿎다 : 고집이 세고 심술궂다. 메나리 : 농부들이 논 일 하면서 부르는 농가의 하나. 메떨어지다: (모양이나 몸짓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메물푸저리: 초여름에 일구는 화전火田. 음력 5월에 산에 자란 푸새를 낫으로 베내어 말린 다음, 불을 지르고 거기에 메밀농사를 짓는다. '푸저리'는 '푸서리'의 비표준어이다. 메밀곶이 : 척박해서 메밀밖에 심지 못하는 땅. 메부수수하다: 말과 행동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나 끝나는 단락. * 일을 할 때에는 메지를 지어야 한다. 메지대다 : 한 가지 일을 끝내 치우다. 메케하다 : 정신이 똑똑치 못하고 흐리멍덩하다. 원래는 '연기나 곰팡이 따위의 냄새가 나서 코가 맵다'의 뜻. >매캐하다. 메태기(를)치다: 몹시 세게 태기를 치다. '태기'는 짚을 꼬아서 만든 긴 줄로 땅바닥을 을러쳐서 그 소리로 새를 쫓는 것. 한편 이와 비슷한 말에, 거칠고 빠르게 팽개친다는 뜻의 '패대기치다'가 있다 멘내 : 매운 냄새. 멜가방 : 어깨에 멜 수 있도록 멜끈이 달린 가방. 멜빵바지 : 어깨에 멜빵을 걸치게 만든 바지. 멥살가루 : 떡 등을 만들기 위해 멥쌀을 곱게 부수거나 간 것. 멥쌀 : 찐 메밀을 약간 말려 찧어서 껍질을 벗긴 밀. 멧괴새끼: 성행이 거친 사람을 들고양이 같다는 뜻으로 얕잡아 부르는 별명. 멧굿 : 농악으로 하는 굿. 멧덩이 : 산더미, 산덩이. 멧두릅 : 미나리과의 다년초. 높이 2m. 작은 잎의 가는 톱니가 있음. 멧미나리 :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 줄기 높이 1∼2m. 과실은 긴 타원형으로, 달걀꼴임. 멧부리 : 산동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꼭대기. 멧부엉이 : 깊은 산의 부엉이 같이 메부수수하게 생긴 시골뜨기. 멧상 : 신위 앞에 올리는 밥상. '메+상'의 짜임새. '메'는 '제삿밥'을 말함. 멱미레 : 소의 턱 밑에 달린 고기. 멱부리 : 턱밑에 털이 많은 닭. 멱서리 : 짚으로 날을 촘촘히 속으로 넣고 결어서 만든 그릇. 멱신 : 짚 또는 삼으로 멱서리 엮은 듯이 만든 신. 멱암치 : '멱'의 속된 말. 멱차다 : ①더 이상 할 수 없는 한도에 이르다. ②일이 끝나다. 멱치기 : 목숨을 건 승부 면먹다 : 여러 사람이 내기 등을 하는 자리에서, 어떤 두 사람 사이만은 서로 이기고 짐을 따지지 않는다. 면바르다 : 거죽이 반듯하다.
멸 : 삼백초의 옛이름. *삼백초 : 삼백초과의 다년초. 우리나라 제주도의 명개 :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부드러운 흙. 장마 끝에 명개를 부시어 내도록 퍼붓는 비를 '개부심'이라 함. 명매기걸음: 맵시 있게 아장거리며 걷는 걸음. 흔히 '대명전 대들보의 명매기 걸음'으로 쓰임. '대명전'은 개성에 있던 궁궐이다. 명주꾸리 : '명주실꾸리'의 준말. 곧 명주실의 꾸러미를 말함. 명주비단 : '명주'의 힘줌말. '명주(明紬)+비단'의 결합. 명주처네 : 명주로 만든 처네. 명지털 : 명주털. '명주처럼 부드러운 갓난아기의 머리털'을 비유하는 말 명치기 : 태껸에서, 발장심으로 상대의 명치를 차 오는 기술의 한 가지. 모 : '모임 또는 모음'의 줄임말. 조선어학회의 전신인 국어연구학회가 모가비 : 인부나 광대 등의 우두머리. 낮은 패의 우두머리=꼭두쇠 모가치 : 제 앞에 돌아오는 한 몫의 물건. 모갑이 : 색시를 두고 영업을 하는 주인. 포주. [참고]같은 말로 보이는 '모가비'는 '광대 따위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로만 알려져 왔는데, '포주'따위의 쓰임새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 말이 광대 아닌 다른 분야의 '우두머리'의 뜻으로도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모개지다: 죄다 한데 모아져 있다. 모기작모기작: 우물쭈물하면서 굼뜨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모깍기 : (도자기나 항아리 따위를) 모서리로 깍는 일. 또는, 어떤 물건의 모난 부분을 깎아 다듬는 일. 모꼬지/모꼬지판: 놀이. 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 모다기 : 많은 것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뜻하는 말. 모다기령 : ① 한꺼번에 쏟아져 밀리는 명령. ② 뭇 사람의 공격. 모다기모다기: 여러 무더기가 있는 모양. 모다깃매 : 한꺼번에 마구 들이닥치는 뭇매. 모도리 : 빈틈없이 아주 야무진 사람. 모두걸기 : 유도에서 메치기 기술 중의 발기술. 상대를 옆으로 기울여 한발로 상대의 발을 옮겨가는 방향으로 후려넘김 모두놀이 : 모두 함께 하는 대동놀이 모두머리 : 여자들의 머리털을 두 갈래로 땋지 않고 외가닥으로 땋아서 쪽지는 머리. 모두모임 : '총회' 또는 '총연합회'에 해당하는 토박이말. 모둠 : 어떤 모임이나 단체를 다시 작게 나눈 작은 집단. 조(組) 모둠밥 : 여러 사람이 내것 네것 없이 같이 먹기 위하여 많이 담은 밥. 시골에서 품앗이 일꾼들이 모여 들일을 할 때, 아낙네들이 일꾼들의 밥을 함지에 담아 날라 놓으면, 모두 함지에 둘러 앉아 함께 밥을 먹는다. 이것이 '모둠밥'이다 모들뜨기 : 두눈의 동자가 안쪽으로 치우쳐진 사람을 일컬음. 모들뜨다 : 두 눈의 동자를 안쪽으로 모아 가지고 앞을 바라보다. 모듬 : 옛말 '모다(이때 오는 아래아)'의 이름씨꼴. 단독으로 쓰이지만, '모듬찌개, 모듬 전골, 모듬냄비, 모듬살이', '손모듬, 발모듬'처럼 다른 말과 결합하여 쓰이기도 한다. 모로미 : 모름지기 모듬걸이 : 씨름에서, 상대편의 두 발을 가지런히 모아 붙이고 발을 걸어넘어뜨리는 기술. '모두걸이'와 비슷하다. 모듬살이 : '사회생활'의 다듬은 말. 모람 : '모인 사람'이 줄어든 말. '모인 사람'에서 '모'와 '람'을 따서 만든 말. [유의어]회원. 모래종이 : 유리가루, 규석 따위를 천이나 종이에 발라 쇠붙이를 닦거나 곱게 문지르는 데 쓰는 종이. '샌드페이퍼'(sandpaper)를 말한다. 모래톱 :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모래벌판. 모래사장. 모로미 : 모름지기. 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모롱이 : 산 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모루 : 대장간에서 불에 달군 쇠를 두드릴 때 받침으로 쓰는 쇳덩이. 한자어로는 철침 (鐵砧)이라고 함. 모르쇠 :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고 잡아떼는 것. - 홍명희, 임꺽정 - 모름지기 : 마땅히, 차라리. 모막이 : 직사각형으로 된 6면의 기구의 아래 위 두 모퉁이에 대는 널조각. 모뽀리 : 모두 뽑기. 대합창. 모숨 : 길고 가느다란 물건이 줌 안에 들만한 수량. 모습사리: 모습의 됨됨이 모시것 : 모시로 만든 옷 따위. 모시조개 : 참모시조개과의 바다조개. 가막조개 조가비는 식용함. 모시진솔 : 새로 지어서 한 번도 빨지 않은 모시옷. '진솔옷'이라고도 함. 모시풀 : 쐐기풀과의 다년초. 줄기의 껍질에서 섬유를 뽑아 옷감을 만듦. 모싯대 : 초롱꽃과의 다년초. 모이다 : 작고도 야무지다. 모자반 : 모자반과의 해초, 간조선 중앙 이하의 암석에 남. 연안에 많이 자라며 식용함. 모작패 : 금광에서 광부 몇사람이 한패가 되어 채광하여 광주에게 정한 분철을 주고, 남은 광석을 제련하여 비용 등을 제하고 이익을 덕대(남의 광산의 일부에 대한 채굴권을 맡아 경영하는 사람)와 광부들이 분배하는 일. 모주망태: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모지라지다: 물건의 끝이 닳거나 잘려서 없어지다. 오래 써서 끝이 닳아진 물건을 '모지랑이'라함. '모지랑붓', '모지랑비'->몽당붓, 몽땅비 모지락스럽다: 억세거나 거세어 매우 모질다. 모지랑갈퀴 : 닳아서 끝이 뭉턱해진 갈퀴. 모지랑붓/비: 끝이 다 닳은 붓. 비 모지랑이 :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모질다 : 보통 사람으로는 차마 못할 짓을 할 만큼 성질이 악하다. 모질음 쓰다: 고통을 이기려고 모질게 힘을 쓰다.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짝 : 있는대로 한번에 모조리 몰아서. 모짝모짝 : ① 한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모조리 뽑아버리는 모양. ② 차차 조금씩 개먹어 들어가는 모양. <무쩍무쩍. 모찌기 : 모판에서 모를 뽑는 일. 모춤 : 서너 움큼씩 되게 모종을 묶은 단.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어떤 한도에 차고 좀 남다. 모코리 : 대나 싸릿개비, 고리버들 등의 재료로 엮어 만든 그릇. 모탕 : ① 나무를 베거나 쪼개거나 자를 때 받치는 나무토막. ②곡식이나 물건을 땅바닥에 쌓을 때 밑에 괴는 나무토막. 모태 : 인절미나 흰떡 등을 안반에 쳐서 낼 수 있는 한덩이. 모태끝 : 흰떡을 안반에서 비비어 썰 때에 가락을 맞추어 썰고난 나머지 떡 모투저기다: 돈이나 물건을 아껴서 조금씩 모으다. 모풀 : 못자리에 거름으로 넣는 풀. 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아니하다. 목강(木强)하다. 목곧이 : 목곧은 사람. 목강한 사람.(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않다) 목구지 : 목소리를 높이어 연해 부름 목기 : 기름틀의 챗날과 머리틀 사이에 끼는 목침 같은 나무토막. 목꼬리 : 목소리의 마지막 여운. 소리맴. 목달개천: 여학생 교복의 목둘레에 덧대는 흰 천 따위. 칼러(collar). (준말)목달개. 목달이 : ① 버선목의 속 헝겊이 겉으로 걸쳐 넘어와서 목이 된 버선. ② 밑바닥은 다 해지고 발등만 덮이는 버선. 목대 : ①지난날 돈치기할 때 준돈을 맞히는 데 쓰던 물건. (두꺼운 엽전이나 당백전을 두세겹으로 붙이고 구멍에 봉을 박고 가장자리를 상사친 물건) ②멍에 양쪽 끝의 구멍에 꿰어서, 소의 목 양쪽에 대는 가는 나무. 목대잡다: 여러 사람을 거느리고 일을 시키거나 지휘하다. 목도채 : 목도를 할 때 쓰는 길이 1미터 가량의 굵은 몽둥이. 목돗줄 :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밧줄로 묶어 어깨에 메고 옮기는데 쓰는줄. 목두기 : ① 나무를 다듬을 때 잘라버린 나뭇가지. ② 무엇인지 모르는 귀신의 이름. 목뒤털 : 개, 돼지 따위의 목 뒤에 나느 털. 성이 나면 곧추 선다. 목매아지 / 목매기: 아직 코를 뚫지 않고 목에 고삐를 맨 송아지. 목무장 : 씨름이나 싸움을 할 때 상투와 턱을 잡아서 빙 돌려 넘기는 재주. 목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목사리 : 소 굴레의한 부분. 목위로 두른 가는 줄과 밑으로 두른 가는 줄. 목새 : 물결에 밀리어 한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래. 예) 목새의 모래들은 목울대 : 목의 울대뼈. 또는, 목청. 목움츠리: 목이 움츠러진 듯 짧은 모양. 또는, 그런 목을 가진 사람. 목잠 : 곡식 이삭의 줄기가 말라 죽는 병. 목접이 : 목이 접질리어 부러짐. 목침돌림 : 목침을 돌리며 그 차례에 당한 사람이 노래나 춤을 추는 놀이. 목테 : 거북이 따위의 목에, 나이에 따라 둥글게 생기는 테. 몬 : 물건. 몬닥 : 썩거나 질척질척하게 무른 물건이 덩이로 뚝 떨어지는 모양. <몬탁 몬존하다 : 성질이 가라앉아 있다. 몰강스럽다: 모지락스럽게 못할 짓을 예사로 할 만큼 억세거나 야비하다. 몰개 : 바닷물이 출렁이는 물결. 파도. 물고개. 몰곳몰곳하다: 여럿이 군데군데 모여 있다. 몰씬하다 : 잘 익거나 물러서 좀 포삭포삭하다. 몰칵 : 냄새가 코를 찌를 듯이 갑자기 나는 모양. 몰큰 : 연기나 냄새가 갑자기 나는 모양. 몸가축 : 몸을 매만져서 거두는 일. 몸것 : 비밀스레 정을 통하는 사람. [유의어]정부(情夫). 몸때 : 월경(月經)하는 때. 몸맨두리: 몸의 모양과 태도. 몸밑천 : 몸뿐인 밑천. 가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몸피 / 몸피듬 : 몸통의 굵기. 못난둥이 : "못난이"를 얕잡아 이르는 말. 못내 : 잊지 못하고 항상. 그지없이. 못동 : 광산에서 파 들어가는 구덩이에 갑자기 나타난 딱딱한 부분. 몽개몽개 : 연기 구름 같은 것이 둥근 형상을 이루어 자구 나오는 모양. <뭉게뭉게. 몽구르다 : 멀리 또는 높이 뛰기 위하여 두 발을 모두어 힘차게 뛰다. 또는, 어떤 일을 하려고 벼르거나 굳게 마음먹다. '몽그리다'라고도 함.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몽그리다: 어떤 일을 하려고 굳게 마음먹다. 또는, 벼르다. 몽글다 : 낟알이 까끄라기나 허접 쓰레기가 붙지 아니하고 깨끗하다. 몽니 :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심술을 몽니나다 : 성질이 사납게 심술이 나다. 몽달이 : 밤중에 나무 등이 사람 따위의 형상으로 보이는 것. 무더리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물가늠 : 물의 분량이 적당한가를 살펴보는 일 물강스럽다: 보기에 억세고 모질며 악착스럽다. 물밑싸움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주고 받는 대화 몽구리 : 바싹 깎은 머리. 몽니 :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몽당머리 : 처녀들의 몽톡하고 짧게 땋은 머리.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몽땅붓 : 끝이 닳아서 무딘 붓. 몽땅손 : 손가락을 잃거나 몽그라진 손. 몽땅이 : 뾰족한 끝이 닳아 거의 못쓸 정도가 된 물건. 몽동발이 : 딸려 붙었던 것이 다 떨어지고 몸뚱이만 남은 물건. 몽종하다 : ①새침하고 냉정하다. ②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몽짜 : 음흉하게 몽니부르는 짓.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몽총하다 : ① 푸접(인정미나 붙임성)없고 아랑곳함이 없이 냉정하다. ② 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몽크리다 : 한데 뭉쳐서 덩어리가 되다.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치다. 몽트럭하다: 긴 물건의 끝이 좀 몽톡하다. 묏채 : 산덩이. 무 : 웃옷의 겨드랑이 아래에 대는 딴 폭. 무거리 : ① 곡식 따위의 빻은 것을 체에 쳐서 가루는 빠지고 남은 찌끼. ② 어떤 일을 한 자취나 결과. 무거리고추장: 메줏가루의 무거리로 담근 고추장. 무겁 : 활터의 과녁 뒤에 흙으로 둘러싼 곳. 무꾸리 : 무당이나 판수에게 길흉(吉凶)을 점치는 일. 무끈하다 : 좀 묵직하다. 무너앉다 : 무너지듯 주저앉다. '무너(지다) + 앉다'로 분석되는 말. 무넘기 : 알맞게 괸 나머지 물이 저절로 밑의 논으로 흘러넘어가게 논두덩의 한 곳을 낮춘 부분. 무녀리 : ①태로 낳은 짐승의 맨 먼저 나온 새끼. ②언행이 좀 모자란 사람. 무논 : 물이 있는 논. 무느다 : 무너뜨리다. 무대 : 해류(海流) 무더리 :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무던하다: 마음씨가 너그럽다. 무둣대 : 무두질할 때에 쓰는 칼.(무두질 - ① 모피의 털과 기름을 뽑고 가죽을 부드럽게 다루는 일. ② 매우 시장한 것을 가리킴) 무드럭지다: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준:무덕지다.) 무따래기 : 함부로 훼방 놓는 사람들 무뚝무뚝 : 음식을 이로 뚝뚝 떼어먹는 모양. 무람없다 : (어른에게나 친한 사이에)스스럼없고 버릇이 없다. 예의가 없다. 무럽다 : 빈대, 벼룩 등 물것에 물려서 가렵다 무르와가다: 물러가다의 높임말 무른모 :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다듬은 말. [반대말] 굳은모 무릎마춤 : 대질(對質) 무릎제자 : 무릎을 마주하고 가르친 제자. '무릎+제자(弟子)'의 낱말짜임새 무리춤 :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추는 춤. [유의어] 군무(群舞)
무새 : 물감을 들인 천 무서리 : 늦가을에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반:된서리) 무수기 : 썰물과 밀물의 차. 무수다 : 닥치는 대로 때리거나 부수다. 무싯날 : 장이 서지 않는 날. 무이다 : 털이 빠져 살이 드러나다. 준말은 '미다'. '미'가 길게 발음됨. 무자리 : 삼국시대의 유랑 족속. 사냥과 고리를 걸어 생활했으며, 이 무리에서 후세에 광대, 기생, 백정이 생겼음. 무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떴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것. 무자위 : 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서 내뿜게 하는 기계. 여러가지 종류가 양수기. 물을 퍼올리는 기계. 무자이불 : 알록달록한 물감을 들인 이불. 무작하다 : 우악스럽고 무지하다. 무지 : 완전하게 한 섬이 못되는 곡식. 무지러지다: 물건의 끝이 몹시 닳거나 잘라져 없어지다. 무지르다 : 물건의 한 부분을 잘라 버리다. 무집게 : 물건을 물리는 데 쓰는 연장. 무쩍 : 있는대로 한 번에 죄다 몰아서. 무쪽같다 : 사람의 생김새가 몹시 못나다. 무춤서다 : (놀라거나 열적어서)문뜩 서다. 무텅이 : 거칠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묵물 : 묵을 쑤려고 녹두를 갈아앉힌 앙금의 웃물. 묵비지 : 묵을 쑬 적에 녹두를 갈아 거른 찌끼.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묵이 : 오래된 묵은 일이나 물건. 묵이배 : 배의 하나로 딸 때에는 맛이 떫고 빡빡하나 오래 묵힐 수록 맛이 좋아짐. 묵전 : 떡의 웃기. 녹말묵에 세가지 물색을 들여 굳힌 다음 썰어 기름에 띄워 지짐. 묵정밭 : 오래 묵혀 거칠어진 밭. 묵밭. 묵정이 : 오래 묵은 물건. 문덕문덕 : 썩거나 문드러진 물건이 덩이로 뚝뚝 떨어지는 모양. 문문하다 : ① 부드럽고 무르다. ② 우습게 보다. 문배 : 문배나무의 열매. 모양은 고살래(모양이 기름하고 꼭지부분이 뾰족함)와 비슷하며 단단하므로 익혀서 식용함. 문향리(聞香梨). 돌배 문뱃내 : 술취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술냄새. 문설주 :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 달게 된 기둥. 문실문실: 나무 등이 거침새 없이 죽죽 뻗어 자라는 모양. 문적 : 얇고 약하거나 썩은 물건이 힘없이 끊어지거나 문드러지는 모양. 묻지르다: 마구 묻어버리다. '묻(다)+지르다'의 결합. 물가늠 : 물의 분량이 적당한가를 살펴보는 일. 물가다 : 딸기, 물고기 따위가 상하여 싱싱함이 사라지다. 또는, 물기를 머금다. [주의] '한물가다'는 한창 때가 지나다] 물갈음 : 광택이 나도록 석재의 표면을 물을 쳐 가며 가는 일. 물거름 : 액체로 된 기름. 물거리 : 싸리 등 잡목의 잔 가지로 된 땔나무. 도끼로 팰 필요없이 뚝뚝 꺾어서 때게 되어있음. 물결바지: 헝겊을 호아서 지은 바지. 나팔바지나 월남치마와 같은 꼴이다. 물겹것 : 헝겊을 호아 지은 겹옷.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땀을 곱걸지 않고 꿰매다. 물계 : 찹쌀에 섞인 멥쌀 비슷한 나쁜 쌀알. 물고(를) 내다: 죄인을 죽이다. 사형에 처하다. [속어] 죽이다. 물고(를) 올리다: 죄인을 명령에 따라 죽이다. 물고개 : '물의 고개'란 뜻으로 '파도'를 일컫는 말. 물고동 : 수도의 마개를 여닫을 때 쓰는 장치. 물곬 : 물이 흘러 빠지도록 만들어 놓은 작은 개천. 물굴젓 : 썩 묽게 담가 국물이 많은 굴젓. 물기름 : 묽어서 물처럼 된 기름. 물꼬 : 논에 물이 넘나들도록 만든 어귀. 물꼬리 : 물줄기의 끄트머리. 물꽃 : '하얀 거품을 일으키는 물결'을 꽃에 비유한 말.[비슷]까치놀. 물너울 물내리다: ① 떡가루에 꿀물 또는 맹물을 쳐가면서 성긴 체에 다시 치다. ②기운이 빠져서 사람이 풀기가 없어지다. 물너울 : 바다같이 넓은 물에 크게 움직이는 물결. 물노릇 : 물을 다루는 일. 물놀이 : 잔잔한 수면에 잔 물결이 일어나는 현상. 물다 : 더위나 습기에 떠서 상하다. '물'을 길게 발음함. 물덤벙술덤벙: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일에나 함부로 날뛰는 모양. 물둘레 :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질 때, 동그라미를 그리며 이루는 물무늬. 한용운의 시에는 '물동그라미'로도 나타남. [비슷]파문(波紋) 물 때 : 조수가 드나드는 시간. 물떠러지 : 절벽에서 곧추 흘러 떨어지는 물. [유의어] 폭포. 물똥싸움 : 손이나 발로 물을 서로 끼얹는 아이들의 물장난, 물싸움. 물레나물 : 물레 나물 과의 다년초. 산, 들의 양지에 나는데 줄기는 목질, 높이 1m. 잎은 달걀꼴의 긴 타원형임. 여름에 황색 오판화가 핌. 잎은 식용함. 물렛돌 : 물레가 움직이지 않도록 물레바닥의 가로장나무를 누르는 넓적한 돌 물림쇠 : 나무를 배접할 때, 양쪽에서 꼭끼게 물려서 쥐어지도록 두들기는 쇠 물마 : ①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②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물마루 : 바닷물의 마루터기. 물이 높이 솟은 그 고비. 물결의 높은 곳. 물맞이 : 부녀자들이 유두 또는 여름철 약수나 폭포에 가 물을 맞는 일. 물맞이게: 바위게과의 바닷게. 빛은 자갈색인테 등딱지와 다리에는 암갈색의 줄무늬가 있음. 물매 : ① 경사진 정도. ② 비탈이 진 정도. ③ 나무에 달린 과실 등을 떨어뜨리려고 팔매질하여 던지는 몽둥이. ④ 무릿매. 물멀기 : '물결'의 함경북도 지역말. 줄여서 '멀기'라고도 함. 주로 바다에서 일어나는, 물마루가 미끈하고 파장이 길며 물매가 느린 큰 물결을 말함. 비슷한 말에 '물이랑, 물고개, 물갈기' 따위가 있는데, 각기 뜻빛깔은 다르다. [참고] 한글학회 '큰사전'에는 '여울'의 함북 지역말로 풀이하였는데, 여러 쓰임새를 볼 때, 좀 더 규모가 큰 바닷물의 '파도'에 해당되는 말로 보인다. 북한 소설, 강학태의 '소설 대동여지도'에서도 이 말이 보인다. 물모 : 물속에서 자라는 어린 볏모. 물모자 : 수영할 때, 머리에 쓰는 모자. 물몽둥이 : 철공, 석수가 쓰는 자루가 길며 둥글고 큰 쇠메. 물물이 : 채소, 해산물이 때를 따라 한목 한목 무성히 나오는 모양. 물미 : ① 땅에 꽂기 위해 창대, 깃대 등의 끝에 끼워 맞추는 끝이 뾰족한 쇠. ② 지게를 버티는 작대기 따위의 끝에 맞추어 끼운 쇠. ③ 사물을 관찰하고 인식하는 지혜. 물미막대기: 끝에 물미를 끼운 지게의 작대기. 물미씨개 : 장마로 떠내려 온 갯가의 나뭇가지나 솔검불. 물밑대화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주고 받는 대화. 물밑싸움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겨루는 일. 물바람 : 강, 바다 같은 물에서 불어오는 바람. 물밥 : 굿을 하거나 물릴 때에, 귀신에게 준다고 물에 말아 던지는 밥. 물방아채 : ①물방아다리 위에 가로질러 놓은 나무. ②물방아에서, 머리에 방앗공이를 낀 나무. 물버들 : 물가에 자라는 수양버들. 물별 : 물별과의 일년생의 포목초. 무논, 습지에 나는데 길이 8cm. 잎은 타원형 피침형임. 여름에 담홍색 꽃이 핌. 물보기 : 말리지 않은 벼.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빨부리. 물수세미: 개미탑과의 다년생 수초. 연못에 나는데, 줄기는 가늘고 길이는 50cm 내외임. 잎은 줄기 마디에 서너 개가 윤생하고 여름에 담황색의 꽃이 피며, 열매는 사각형임. 땅속 줄기의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많이 남. 물수제비뜨다: 얇고 둥근 돌로 물위를 담방담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물신선 : 좋은 말 궂은 말을 들어도 기뻐하거나 성낼 줄 모르는 사람. 물써다 : 조수가 물러나가다 < 물길다. 물썽하다: 체질, 성질이 물러서 보기에 만만하다. 물아범 : 물을 긷는 남자 하인.[반대말] 물어미. 물알 : 아직 여물지 아니하여 물기 많고 말랑한 곡식알. 물어박지르다: 짐승이 달려들어 물고 뜯고 차면서 해내다. 물억새 : 포아풀과의 다년초. 강연못가 습지에 나는데, 참억새 비슷하며, 높이 1∼2m가량 됨. 초가을에 많은 갈색 꽃이 피는 데 차차 은백색으로 변함. 참억새와 비슷하나 톱니가 없음. 물여뀌 : 마디풀과에 속하는 다년초. 줄기 높이 30cm 이상이고 잎은 긴 타원형임. 8∼9월에 담홍색의 꽃이 총상 화서로 정생하여 피고, 물속 또는 물가에 남. 과실은 수과임. 물옴 : 수포. 물거품. 물외 : '참외'에 대하여 '오이'를 구별하는 말. 물이랑 : 물이 너울져서 이루는 이랑. (참고) '이랑'은 밭의 '두둑'과 '고랑'을 함께 가리키는 말. '두둑'은 흙을 긁어 모아 높게 만든 부분이고, '고랑'은 '도랑'처럼 길게 파인 곳임. 물잇구럭: 남의 손해나 빚을 물어줌. 물조개젓: 조개젓에 뜨물을 쳐서 익힌 묽은 젓. 물좋다 : 힘들이거나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먹거나 가질 것이 많다. 물질경이: 자라풀과의 일년초. 줄기는 없고 잎은 총생하고 타원형이며, 길이는 8∼18cm, 폭은 2∼12cm. 논이나 개울 가에 남. 물쩍지근하다: 어떠한 상태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아 지루한 느낌이 있다. 물찌똥 : 죽죽 내쏘는 묽은 똥. 물찰찰이 : '물수제비'를 북한에서 일컫는 말. 물참 : 조수가 잔뜩 밀어 들어왔을 때. 만조의 때.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물코 : 늘 콧물이 흐르는 코. 또는, 물기가 많은 콧물. 물쿠다 : 날씨가 찌는 듯이 덥다. 물크러지다: 썩거나 너무 풀려서 제 모양이 없을 정도로 헤어지다. 물큰 : 냄새가 한꺼번에 확 끼치는 모양. 물타작 : 베어서 마르기도 전에 하는 벼타작. 물탄꾀 : 속이 들여다 보이는 얕은 꾀. 물태 : 바로 잡은 명태 '생태'라고도 함. 얼린 것은 '동태', 말린 것은 '북어'라 함. 묽숙하다: 알맞게 묽다. 묽스그레하다: 조금 묽은 듯하다. 뭇 : 묶음을 세는 단위. 뭇가름 : 묶음으로 된 물건을 늘리려고 다시 갈라 묶는 것. 뭇갈림 : 묶은 볏단을 지주와 소작인이 절반씩 갈라 가지는 일. 뭇나무 : 단으로 묶은 땔나무. 뭇따래기: 잇대어 나타나서 남을 괴롭히는 각색의 사람들. 뭇방치기: 주책없이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하는 짓. 또 그 무리. 뭇종 : 무 장다리의 어린 대. 뭇줄 : 삼으로 굵게 드린 바. 뭇지위 : 여러 목수. 뭉구리 : ① 바싹 깍은 머리. ② '중'을 가리키는 말. 뭉그대다 : 제 자리에서 몸을 그냥 비비대다. 뭉근하다 : 불이 느긋이 타거나, 불기운이 세지 않다. 뭉때리다 : ① 능청맞게 시치미 떼다. ②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아니하다. 뭉뭉하다 : 연기나 냄새 따위가 자욱하고 탁탁하며 답답하다. 뭉싯거리다: 나아가는 시늉으로 제자리에서 자꾸 비비대며 움직이다. 뭉우리돌 : 모난 데가 없이 둥글둥글한 돌. 뭉치사태 : 곰국거리로 쓰는 소의 뭉치에 붙은 고기의 하나. 믈너비가다: 홍수지다. 미깨 : 콩의 일종. 모양이 콩이나 팥하고 비슷함. 미꾸라지수염: 숱이 듬성듬성하게 난 수염. 미늘 : 낚시의 끝 안쪽에 있는, 가시랭이 모양의 작은 갈고리. 낚시 끝의 안쪽에 있는, 거스러미처럼 되어 고기가 물면 빠지지 않게 된 작은 갈고리. 미다 : 핑핑한 종이나 가죽을 잘못 건드려 구멍을 내다. 어간이 길게 발음됨 미대다 : 하기 싫어서 잘못된 일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미래 : 못자리 골라 다듬는 농기구의 하나. 미레자 : 티(T)자 모양으로 된 제도용(製圖用) 자. 미렷하다: 살이 쪄서 군턱이 져 있다. 턱이 뾰족하지 않고 두툼하다. 미리내 : 은하수. 미립 : ①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 요령. ② 활에 쇠시위를 먹인 뒤에 기함(起陷)한 곳을 고르게 누르고 깎는 일. 미쁘다 : ①믿음성이 있다. ②진실하다. 미세기 : 밀물과 썰물 미어뜨리다: 미어지게 하다 미어지다 : 구멍이 나다. 미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미음돌듯 : 눈물이 눈가장으로부터 조금씩 괴어 드는 모양 미이다 : 팽팽하게 켕긴 종이나 가죽을 세게 건드려 구멍을 내다. '미다'의 피동형 미장 : 똥이 굳어 잘 나오지 않을 때, 검은 엿으로 대추씨처럼 만들어 항문에 넣는 약 미적이 : '동물'과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생물(生物) 미주알 :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 미주알고주알 :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유의어 ; 밑두리콧두리, 낱낱이) 미추름하다 : 한창 때에 건강해서, 기름기가 돌고 이들이들하여 아름다운 태가 있다 미치다 : 일정한 곳에 닿거나 이르다 미투리 : 삼이나 노 따위로 짚신처럼 삼은 신. 흔히 날을 여섯 개로 한다. 민값 : 물건을 받기 전에 먼저 주는 물건 값. 예) 네게 무슨 동취가 민날 : 집속에 들어있지 않고 그대로 드러난 칼날. 민낯 : 여자의 화장 하지 않은 얼굴. 민다래끼: 눈시울에 부스럼이 나지 않고 민틋하게 부어 오르는 다래끼. 민둥산 : 나무가 없어 황토가 드러난 산. 민머리 : ①벼슬을 하지 못한 사람을 이르는 말. 백두(白頭) 민며느리 : 장래에 며느리로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가 민비녀 : 용무늬를 새기지 않고 파란도 칠하지 않은 비녀. 민얼굴 : 꾸미지 않은 얼굴. (유의어) 민낯. 민짜 : [속어] 가슴이 빈약한 여자. 민주(를)대다: 몹시 귀찮고 미워서 싫어하다. 귀찮고 싫증나게 굴다. 민줄 : 연싸움에 이기기 위해 부레풀에 사기 가루를 섞어 바르지 않은 연줄 민충하다 : 미련하고 덜되다. 민틋하다 :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고 미끈하다. 민패 : 아무 꾸밈새 없는 소박한 물건. 밀골무 : 손가락 끝이 상했을 때에 끼는 밀로 만든 골무. 밀굽 : 말의 다리에 병이 나거나 굽에 편자를 박지 아니하여 절룩거려서 앞으로 밀려난 굽. 밀긋밀긋: 무거운 것을 조금씩 잇달아 밀어내는 모양. 밀낫 : 풀을 밀어 깍는 낫(모양은 낫과 같으나 등이 날이 되고 자루가 길다) 밀돌 : 납작하고 반들반들한 작은 돌. 밀떡 : 꿀물이나 설탕물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익히지않은 날떡.부스럼에 붙임 밀뚤레 : ①밀을 둥글 넓적하게 뭉친 덩이. ②길들어 윤이 나거나 실져서 윤택한 물건의 비유. 밀막다 : 핑계를 대고 거절하다. 밀박 : 큰 바가지. 밀방망이: 가루 반죽을 밀어서 얇고 넓게 펴는 데 쓰는 방망이. 밀범범 : 밀가루에 청둥호박과 청대콩 같은 것을 섞어 만든 범벅. 밀붓 : 붓털에 밀을 먹여 빳빳하게 맨 붓. 밀알지다: 얼굴이 빤빤하게 생기다. *빤빤하다 : 잘못이 있어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밀절미 : 기초가 되는 본바탕. 밀차 : 밀어서 움직이는 조그만 손수레. '밀(다)+차(車)'의 결합. 밀치 : 안장이나 길마에서 마소의 꼬리 밑에 거는 막대기. 밀치락달치락: 일변 밀치며 일변 잡아당기며 서로 밀고 당기고 하는 모양. 밀푸러기 : 면, 국에 밀가루를 풀어만든 음식. 밉광스럽다: 지나치게 밉살스럽다. 밉둥이다 : 어린 아이가 미운 짓을 하다. 밉쌀 : 참외서리, 닭서리 등의 대가로 그 부모가 내놓은 쌀. 밍밍하다 : 음식 맛이 몹시 싱겁다. 및 : 그 밖에. 옛날 한문의 '급'(及)자를 번역한 데서 나온 말. 밑구리다 : 숨기고 있는 범죄나 과실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다. 밑나라 : '본국(本國)'. '밑'은 '바탕, 뿌리, 처음, 본디'등의 뜻을 가진 한자말 밑손 : 일하는 사람의 밑에서 돕는 일. 밑엣사람 : 지위나 계급이 낮은 사람. 또는, 나이가 어린 사람. 밑절미 : 사물의 기초. 본디부터 있는 바탕. 밑정 : 젖먹이의 대소변의 회수
널리 쓰였으나 지금은 다음과 같은 속담에 남아 있을 뿐.
"대장간에 식칼이 논다. " 어떤 물건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말함.
'∼하는 마당에'의 뜻이다. "줄결, 받을결, 기쁜결…"
따위의 쓰임새가 있다.
③몸이 뼈가 없이 부들부들하다.
'우박(雨雹)' ② 사슴, 삵, 범 따위의 큰 종에 속하는 짐승.
④ 뻣뻣한 것이 습기를 받아 부드럽다.
눈앞에서 커다란 행동을 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내다볼 수 있게 만든 창.
② 손이나 발로 눈 위에 그린 꽃무늬 같은 것.
이 말은 아이들의 교육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의도로도 쓰이는
말이다. 올바른 교육은 아이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눈신경'을 이르는 말.
밥찌끼를 '누룽지'라 함.
산꼭대기에 구름이 감겨 있어... - 문순태, 타오르는 강 -
예) 누가 있다고 그렇게 늘쩡거려, 일찍 좀 올라오지
② (어떤 거리가) 한도에 남을 정도로 넉넉하거나 멀다.
또는, 꽤 멀다. [유의어] 장(長)차다. ③ 능란하고 재빠르다.
아름다운 시어 모음 (ㄷ) 순우리말사전
추운 지방의 주민들이 겨울에 신으며 신발로도 쓰임. 피말.
[유의어] 각하성.
'다림'은 수평(水平)또는 수직(垂直) 인지를 헤아려 보는 일.
예) 명훈은 자칫 약해질 것 같은 마음을 다잡으며 한층
목소리를 차게 했다. - 이문열, 변경 -.
'회원 관리자' 또는 '조직장'을 일컫는 말.
[참고]'한지'의 원료는 주로 닥나무 껍질로 중국에서 볏짚이나
버들잎이나 버드나무 껍질이나 갈대나 삼으로 특수한 용도의
종이를 만드는 법을 배워와 때때로 그것들로 종이를 만들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종이의 대종을 이룬 것은 저지 곧 닥종이이다.
④ 큰단으로 흥정하는 팔나무.
② 보기에 인색하다.
②밤낮으로 일하는 작업에서 일꾼이 교대함을 일컬음.
높이 1m. 잎은 피침형. 초여름에 흰 꽃이 핌.
"대수롭지 않은 물건"과 같이 쓰임.
(드리다 - ① 끈이나 줄을 땋거나 꼬다. ② 댕기를 달다)
줄 때는 질이 낮은 젓을 담은 덤통에서 꺼내어 주었다는 데서 생긴 말.
헐값으로 사서 비싼 금액으로 팔 때의 그 차액. [유의어] 웃돈.
언층이 발 닿는 곳마다 부적부적 소릴 냈다. - 전상국, 동행 -
불안정한 살림살이.
예) 방금 손님 노파한테서 들은 얘기를 왜 비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나는 도리머리를 흔들며
철저하게 부인했다. - 박완서, 도시의 흉년 -
예) 남강 선창에서 저쪽으로 해변을 돌아가면 후미진 도린곁에
문 지주 집이 있었다. - 송기숙, 임태도 -
*휘추리 : ① 나무의 가늘고 긴 가지. ② 가늘게 만든 매.
진화하다. [반대말] 졸되다.
*물부리 : 담배 설대나 궐련에 끼워서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뒷길이보다 좀 긴, 여자 저고리.
② 광산에서 구덩이 양쪽에 세워서 버티는 통나무기둥.
*동바리 : 툇마루나 좌판 밑을 받치는 짧은 기둥.
내각의 길이 표면은 황갈색임. 맛이 좋아 식용함.
②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 말.
②(논밭을 헤아리는 단위인)마지기의 10분의 1.
편역들다 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②웅덩이나 도랑에서 지대가 높은 논으로 물을 퍼올리는 기구.
cf) 두레먹다 : ①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먹다.
②음식을 장만하고 농군들이 모여놀다.
예) 우리는 사로잡은 적들을 굴비 두름처럼 새끼로 엮었다.
'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를 뜻 함.
'도탑다'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논밭의 습지에 나는데 늦봄에 담록색 꽃이 핌.
그럴듯한 꾐에 속는다는 뜻도 있음.
일을 도와주는 고용살이. 일반적으로 여자에게 많이 쓰임.
품삯을 받고 주인을 돕는 일. 또는 그런 사람
②옆에서 부축하거나 곁따르는 사람. 또는 그런 노릇.
소리는 평양성이 개벽이 되는 듯……. - 박종화, 임진왜란 -
하고, '들마을의 꽃'으로 보는 이도 있다. 즉, '마'는 '마을'의
경상도 방언으로 보는데, 경상도에서는 '산마(산마을),
예) 그러나 등걸잠에 익달한 그들은 천연스럽게 나란히 누워
주리차게 퍼붓는 밤비 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었다. - 김유정, 소낙비 -
가난한 선비를 이르는 말.
예) 전립 쓴 사내가 웅보 옆으로 와 오동나무 그늘 밑에서
땀벌창이 된 저고리 섶을 풀어헤치며 지나가는
말투로 물었다. - 문순태, 타오르는 강 -
를 깔아 만든 다리. '배다리'를 뜻하기도 함. [유의어]부교(浮橋)
예) 다음의 일천 년간은 동족 일문끼리 띠앗이 사납다가는
배기지 못할 터이니 무엇보다도 먼저 내적 통일을
해야 겠다 하여……. - 최남선, 백두산 근참기 -
아름다운 시어 모음 (ㄹ) 순우리말사전
'마주, 맞은편'과 같은 말밑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남향으로 집을 짓고, 남쪽을 '마주한쪽' 또는
'앞쪽'이라 했고, 남풍을 '마파람' 또는 '앞바람'이라 했다.
진행하는 극. '마당놀이+극(劇)'의 결합.
'첫물'과 같은 말. 맏물이 나올 무렵을 '풋머리'라 함.
예) 김 판서는 그 부인의 말곁을 채서 “오냐, 너의 어머니
말과 같이 모두 다 진작 죽어라.” -이해조, 구의산 -
'물꼬'는 논에 물이 넘어 들어오거나 넘어 나가게 한 목'을 말한다.
해지기 쉬운 말을 순화시키는 일. 특히, 외래어에 대응하여 적절한
낱말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북한에서는 언어를 혁명
완수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 일찍부터 말다듬기에 주력해 왔으며,
'말다듬기'를 민족의 주체적 발전의 요구에 맞게 고유어에 기초하여
말마디를 다듬고 그 체계를 바로잡는 일로 정의하고 있음.
거의 밤마다 먹거지가 벌어졌다. - 현진건, 무영탑 -
습지에서 자람. 높이는 50∼100cm. 한방에서 중약이라 하여
이뇨제로 이용함. 흰색 뿌리줄기가 진흙 속을 가로 뻗어 번식함.
'명지'는 한자말 '명주(明紬)'가 변한 말.
1908년 결성된 이래 1911년 '배달 말글 ?음'으로 이름을 고치고,
1913년에 다시 '한글모'로 고쳐질 때 처음 쓴 말이다. 이 모임의
이름은 1921년 '조선어연구회'를 거쳐 1931년 '조선어학회'가 된다
예) 나장이 노밤이를 꾸짖은 뒤 다시 늙은이더러 이 말 저 말 더
물어보았으나 늙은이는 모두 모르쇠로 방패막이하였다.
토건업자들 손에 바닥난 지 오래였고……. - 이문구, 해벽-
부리는 성질. 예) 더 이상 몽니를 부렸다간 양쪽에서 주먹이
날아와 면상에 피칠갑이 될 것 같았다. - 김주영, 야정 -
cf)몽짜(를)치다.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은 딴생각을 지니다
말을 이따금 사리에 맞게 하는 모양.
예) 여름에 극성스럽게 덥더니 추워도 그럴 징조인지
예년보다 무서리가 일찍 내리었다. - 이태준, 복덕방 -
있음. 수롱(水籠). 수차(水車). 즉통(즉筒). 펌프(pump).
예) 어디를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미투리 앞 부리가
수세미가 되어 있고……. - 유현종, 들불 -
난다고 민값부터 지르라고 으르딱딱거리냐? - 김주영, 객주 -
② 정수리까지 벗어진 대머리. ③쪽지지 않은 머리.
기르는 계집아이. (민머리 - 쪽지지 않은 머리)
*파란 : 투명하지 못한 유리 성질의 물체. 법랑.
바가지장단 : 아낙네들이 물동이에 바가지를 엎어 놓고 아라리 가락에
맞추어 두드리는 장단. 남자들의 지게춤과 어울려
산간마을의 정서를 잘 표현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바깥말 : 바깥 나라 사람들이 쓰는 말. [유의어] 외국어(外國語)
바깥세 : 바깥 나라의 세력. [유의어] 외세(外勢)
바꿔치기로: ('물건끼리 바꾸기'의 뜻에서) 오히려 반대로.
바끄럽다 : ① 양심에 꺼려 남을 대한 면목이 없다.
② 스스러움을 느껴 수줍다.
바냐위다 : 반지럽고도 아주 인색하다.
바늘겨레 : 바늘을 꽂아 두는 작은 물건. 속에다 솜이나
머리털 같은 것을 넣고 헝겊조각을 씌워 만듦.
바닥(이)질기다: 증권거래에서 바닥으로 보이는 시세가 더 내리지
아니하고 오래 버티다.
바닥나기 : 토박이
바닥쇠 :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사는 사람.
바닷살이하다: (동식물이) 바다에서 살다.
바대 : ① 바탕의 품. ② 홑적삼이나 고의의 잘 해지는 곳에
더 튼튼하라고 안으로 덧대는 헝겊 조각.
바둑하다 : ①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② 간신히 정도에 미치다.
바라지 : 햇빛을 받아 들이기 위하여 벽에 낸 자그만한 창.
바람 빠르기: '바람처럼 몹시 빠름'을 이르는 말.
바람기둥: 기류가 수직으로 급상승하여 일으키는 바람.
흔히 열대 지방에서 낮에 지표면 대기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발생함.
바람만바람만: 바라보일 만한 정도로 뒤에서 멀찍이 떨어져 따라가는 모양.
바람새 : 바람이 부는 모양. '바람세, 바람기'는 바람이 부는 기세를
뜻하는 말임. [유의어] 바람씨. [참고] 바람새에 따른 바람에는
'찬바람, 바닷바람, 회오리바람, 실바람, 뭍바람, 돌개바람,
소소리바람, 들바람, 된바람, 솔솔바람, 골바람, 고추바람,
살바람, 눈바람, 비바람, 서릿바람'이 있다.
바람차다 : 바람이 매우 세다. 또는, 바람으로 온통 꽉 차다.
바람총 : 대나무의 긴통 속에 화살처럼 만든 것을 넣어 입으로 불어서 쏘는총
바람할미: 음력 2월에 심통을 부려 꽃샘바람을 불게 한다고 하는 할머니.
바르다 : 겉을 싸고 있는 것을 벗겨 속에 든 알맹이를 집어내다.
바르집다: ①오므라진 것을 벌려 펴다. ②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
③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바륵바륵하다: 작은 입을 좀 크게 벌리고 귀엽게 자꾸 웃다.
바른고장이로: 곧이곧대로.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바름바름 : 얼마씩 바라진 틈으로 조심스레 살피거나 더듬는 모양
바리 : ①놋쇠로 만든 여자의 밥그릇 ②마소에 잔뜩 실은 짐을 세는 말
바리기 : 음식을 담는 조그만한 사기 그릇.
바리작거리다: 고통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움직거리다.
바사기 : 사물에 이해력이 부족하고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
곧 덜된 사람의 별명.
바사래 : 사린 밧줄, '바'는 밧줄, '사래'는 '사리'의 비표준어로 국수,
새끼, 실 등을 사리어 감은 뭉치를 일컫는 말이다.
바상바상하다: 물기가 없어 보송보송하다. 또는 성질이 좀 가볍고 성급하다.
바심 : 집을 지을 재목을 연장으로 깎거나 다듬는 일.
바오달터 : (고어) 군영터. 바오달은 옛 군영.
바워내다 : 능히 피하다
바위너럭 : 너럭바위.
바위부리 : 바위의 삐죽 내민 부분. [준말]바위불.
바위서리 : 바위들이 많이 모여있는 무더기.
바이 : 다른 도리 없이, 전연, 아주, 과연.
바자 : 대, 갈대, 수수깡 등으로 발처럼 엮거나 결은 물건.
바자울 : 바자로 만든 울타리.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바잔일 : 되지 않은 일. 우활(迂闊)한 일.
바잡다 : 조마조마하고 두렵고 염려스럽다.
바잣문 : 바자울에 낸 사립문.(바자 - 대나무, 갈대,
수수깡 따위로 발처럼 엮은 것)
바장이다 : 부질없이 짧은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바지게 : ① 발채를 얹은 지게. ② 못 접게 만든 발채.
*발채 : 지게에 얹어서 짐을 싣는 제구.
바지라기 : 바지락, 바지락 조개.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예) 마당 가운데 빨랫줄을 받치고
서 있는 바지랑대를 잡아채, 거꾸로 들고 퓌둘러 닭을 쫓던
아낙은 목청을 돋운다. - 최명희, 혼불 -
바지로이 : 공교스럽게.
바지선 : 통나무나 대로 엮어 만들어 강에 띄우는 것.
바지저고린 줄 아느냐: 사람을 속은 없고 껍데기만 있는 듯이 여기느냐는
항변으로 무능하다고 너무 멸시 당할 때를 이름.
바짓부리 : 바짓가랑이의 끝부분.
바치 : 일부 이름씨에 붙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을 나타내는 말.
[참고]구석바치(집안에만 들어박혀 있는 사람'의 제주도 말).
귀염바치(귀여움이나 사랑을 받는 아이). 주눅바치(주눅을 잘
타는 사람). 호사바치(몸치장을 지나치게 잘하는 사람).
타관바치(타향사람)
바치다 : 정도 이상으로 즐기다.
바침술집: 술을 많이 만들어 술장사에게 파는 것을 업으로 삼는 집.
또 그 사람.
바탕 : 활을 쏘아 미치는 거리.
바탱이 : 오지그릇의 하나. 중두리보다 배가 더 나왔고 아가리는 좁음.
*중두리 : 독보다 조금 작고 배가 부른 오지그릇.
바투 : ① 거리가 썩 가깝게. ② 두 물체 사이가 썩 가깝게
③ 길이가 매우 짧게.
바특이 : ① 조금 바투. ② 바특하게.
바특하다: 국물이 적어 톡톡하다(국물이 묽지 아니하다.
박고지 : 박의 속을 빼어 버리고 길게 오려서 만든 반찬거리.
박구기 : 작은 박으로 만든 구기.(구기 - 국자 비슷한 물건)
박국 : 덜 익은 박을 잘게 썰어 넣고 끓인 맑은 장국.
박김치 : 덜 익은 박을 잘게 썰어서 담근 김치.
박다위 : 종이 노나 삼노를 꼬아서 만든 멜빵으로 짐짝을 메는 데 쓴다.
박박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을 나타내는 말.
박배장이: 박배의 일을 전문으로 하는 목수.
*박배 : 고리 등을 박아서 문을 들어 맞추는 일.
박새 : 백합과의 다년초. 찬 지방의 습지에 남.
반거들충이: 무엇을 배우다가 중간에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반기 : 잔치·제사때에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작은 목판에 담은 음식.
반살미 : 갓 혼인한 신랑이나 신부를 친척집에서 처음으로 초대하는 일.
반색 : 몹시 반가워함.
반자받다 : 몹시 노하여 펄펄뛰다.
반죽떨다 : 말이나 짓으로 언죽번죽한 태도를 나타내다.
반죽좋다 : 언죽번죽하여 노염이나 부끄럼을 타는 일이 없다.
반지기 : 쌀이나 어떠한 물건에 다른 잡 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을 나타낼 때 쓰는 말.
반지빠르다: 말이나 행동 따위가 어수룩한 맛이 없이 얄미울 정도로
민첩하고 약삭빠르다. 예) 여기에 좀 반지빨라 보이는
녀석이 있어……. - 채만식, 민족의 죄인 -
반짓다 : 과자 떡 등응 둥글고 얇게 조각내어 반을 만들다.
반춤 : 춤추는 것같이 흔들거리는 동작.
받걷이 : ① 돈이나 물건을 여기 저기서 걷어들이는 일. ② 남이 무엇을
요구하거나 또는 괴로움을 끼칠 때 그것을 잘 받아주는 일.
받낳이 : 실을 사들여서 피륙을 짜는 일.
받내다 :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의)대소변을 받아내다.
받자 : ① 관아에서 환곡을 받아들임. ② 남이 괴롭게 굴거나
당부하는 일 따위를 잘 받아 주는 일.
받치다 : '받다'(밑에서 떠받다)의 강조어.
받침두리: 양복장 같은 것의 밑에 받침처럼 덧대어 괴게 된 나무.
받침박 : 음식 그릇 같은 것을 앉혀 놓거나 받쳐 놓는 함지박.
받히다 : 머리나 뿔로 떠받음을 당하다. '받다'의 피동형.
발가늠 : 발걸음으로 어림하여 가늠을 잡는 일. 또는, 그 가늠.
발개찌트리다: 평평한데 앉을 때. 자유롭게 책상다리 하다.
발갯깃 : 꿩에서 떼어 낸 날개. 김 같은 것을 쟁일 적에
기름을 찍어 바르는 데에 흔히 쓰임.
발거리 : ① 못된 꾀로 남을 해롭게 하는 짓.
② 남이 못된 일을 꾀할 때 미리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짓.
발거리놓다: ① 간사한 꾀로 남을 곯려 떨어뜨리다.
② 남이 못된 일을 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일러주다.
발끝걸음 : 발끝을 제겨디디며 가만가만히 걷는 걸음.
발대중 : 발걸음으로 거리를 대중하여 짐작하는 일. 또는,
발에 잡히는 느낌으로 대중하여 걷는 일.
통상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이런 발걸음을 한다.
발둥거리다: 눈동자 따위가 열기 있게 자꾸 움직이다.
발등걸이 : 남의 하려는 일을 먼저 앞질러서 하려는 행동.
발떠퀴 : 사람이 가는 곳을 따라서 화복이 생기는 일.
발록구니 : 하는 노릇이 없이 공연히 놀고 돌아다니는 사람.
발룩꾼 : 하는 일 없이 떠돌아 다니면서 난봉이나 부리는 사람.
부랑자(浮浪者)
발리다 : 겉을 싸고 있는 것을 벗겨 속에 든 알멩이를 집어내게 하다.
발림 : 판소리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행하는 몸짓.
발막하다 : 염치 없고 뻔뻔스럽다. 자기 주장만 하며 건방지다.
발만스럽다: 두려워하거나 삼가는 태도가 없이 꽤 버릇없다.
발매놀다 : 음식을 여기저기 끼얹다.
발면발면 : 발맘발맘.(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씩 천천히 걸어가는 발걸음)
발밀이 : 발을 바닥에 댄 채로 밀고 나가는 짓.
발발이 : '행동이 가볍고 여기저기 잘 쏘다니는 사람'을 낮잡아
일컫는 말. '잘 돌아 다니는 몸집이 작은 개'를 일컫기도 함.
발발다 : 기회를 제빠르게 붙잡아 잘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발보이다 : 재주를 자랑하느라고 일부러 드러내어 남에게 보이다.
발사양 : 혼례식 때 신부 큰 머리 밑에 쪽지는 머리.
발서슴하다: 쉼없이 두루 돌아다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발싸심 : 몸을 비틀면서 비비적 거리는 짓.
발씨 : ① 길을 걷는 데 그 길이 서투르거나 또는 익숙한 발의 버릇.
② 발의 생긴 모양새. '--씨'는 몇몇 이름씨에 붙어 그 상태나
태도 따위를 나타내는 어미로 '마음씨', '날씨' 등의 낱말을 만듦.
발씨 익다: 여러 번 다녀서 길이 익숙하다.
발자하다 : 성미가 급하다.
발품새 : 걸음걸이의 모양새
밤그늘 : 밤의 그늘. 곧, 밤의 기운이나 자취.
밤내다 : 도둑놈들에게 형벌을 주어 그 죄상을 자백하게 하다.
밤봇짐 : 밤에 싸는 봇짐. '밤봇짐을 싸다'는 아무도 모르게
밤중에 도망가다의 뜻.
밤빛 : 어둠 사이의 희미한 밝음. [유의어]어둠빛.
밤소경 : 야맹증. 야맹증이 있는 사람.
밤얽이 : 짐을 동일 때 곱쳐 매는 매듭.
밤윷 : 작은 밤톨만큼씩 하게 만든 윷짝.
밤잔물 : 밤을 지낸 자리끼.
밥물림 : 갓난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 밥을 미리 씹어서 아기에게 되먹이다.
밥밑 : 밥을 지을 때 쌀 이외에 넣는 잡곡류.
밥빼기 : 아우 타느라고 밥을 많이 먹는 아이. *아우 타다 : 어머니가
아기를 배었거나 해산한 뒤에 젖먹이 아이가 여위어지다.
밥소라 : 밥, 떡국, 국수 등을 담는 큰 놋그릇.
밥쇠 : 절에서 밥 먹을 때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다섯 번 치는 종.
밥자배기 : 밥을 담아두는 자배기. *자배기 :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큰 그릇.
밥주머니 : 밥만 먹고 아무 일도 않는 사람.
밥풀눈 : 눈꺼풀에 밥알 같은 군살이 붙어 있는 눈.
밧동강 : 바의 동강.
밧집 : 대궐 밖의 백성의 집.
방걷기 : 재묵의 끝을 깎아서 둥글게 한 것.
방게젓 : 방게를 간장에 넣어 담근 젓.
방구리 : 물을 긷는 질그릇. 동이와 비슷하나 좀 작음.
방구매기: 양쪽 추녀 끝보다 처마의 중간이 조금 배부르게 하는 일.
방구멍 : 연의 한복판의 뚫린 둥근 구멍.
방나다 : 집안의 재물이 죄다 없어지다.
방둥구부렁이: 방둥이가 구부러진 길짐승.(방둥이 - 길짐승의 엉덩이)
방망이 : ① 나무 따위를 둥글고 길게 깍아 만들어 무엇을 두르리는 데
쓰는 도구. ② 어떠한 일에 참고될 만한 사항을 간단하게 추려
적은 책. ③ 커닝을 하려고 글씨를 잘게 쓴 쪽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
방망이꾼: 남의 일에 간섭, 방해하는 사람.
방물 : 여자에게 소용된는 화장품·바느질 기구·패물따위.
방석코 : 방석처럼 둥글고 큰코. 또는 그런 코를 가진 사람.
방시레 : 소리를 내지 않고 입을 약간 벌리어 평화스럽고 예쁘게
웃는 모양. <벙시레.
방아머리 : 디딜방아의 공이가 있는 부분.
방아살 : 쇠고기의 등심의 복판에 있는 고기.
방아품 : 방아를 찧어주고 품삯을 받는 품.
방아확 : 방앗공이로 찧을 수 있게 땅에 묻어놓은 절구.
방안풍수 : 일이 실상은 잘 모르면서 이론만으로 잘 아는 체 하는 사람
방자 : 남이 못되기를, 또는 남에게 제앙이 내리도록 귀신에게 비는 것.
방자고기 : 양념도 하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구운 짐승의 고기.
방짜 : 품질이 좋은 놋쇠를 부어 내어 다시 두드려 만든 놋그릇.
(좋은 물건을 비유.)
방죽갓끈 : 연밥을 잇따라 꿰어만든 갓끈. (연밥 - 연꽃의 열매)
방치레 : 방을 꾸미는 일
방퉁이질 : '바보같은 짓'의 속된 말.
방틀굿 : 땅속으로 곧게 내려간 '정(井)'자 모양의 틀로 만든 구덩이.
방패막이: 어떤 것을 내세워 자기에게 닥쳐 오는 공격이나
영향 따위를 막아내는 일.
밭다 : ① 액체가 바짝 졸아서 말라붙다. ② 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 따위에 부어 액체만을 따로 받아내다. ③ 너무 알뜰히 아껴서
인색하게 보이다. ④ 시간, 공간이 매우 가깝다.
밭뒤다 : 밭을 거듭 갈다.
밭머리쉼 : 일하다가 잠시 밭머리에 나와 쉬는 일.
밭번지기 : 씨름에서 상대방을 막는 자세로 왼쪽다리를 상대방의
앞으로 가까이 내어 디디고 막는 기술.
밭어버이 : 아버지.
밭은 자리 : 사성부(四聲部)에 있어서 베이스를 제외한 소프라노,
테너, 알토의 삼성부가 한옥타브 안에 배치됨을 말함.
밭은오금 : 활의 대림끝과 한오금 둘러싼 곳.
밭이다 : 건더기가 섞여 있는 액체가 체 같은 데에 밭음을 당하여
국물만 새어 나오다. '밭다'의 피동형으로 '바치다'로 발음됨.
밭치다 : 체로 쳐서 액체만 나오게 하다. '밭다'의 강세형.
밭팔다 : 여자가 정조를 팔아 생활하다.
배각 : 작고 단단한 물건끼리 서로 닿아서 갈리어 나는 소리.
배곧 : 배움곳. "강습소, 학교, 학원" 따위에 해당하는 말.
배꼬리 : '고물'을 달리 일컫는 말.
배꼽걸이: 배꼽에 구멍을 뚫어 거는 장신구.
배끗 : 맞추어 끼울 물건이 어긋나서 맞지 않음.
배내 : ① 남의 가축을 길러 다 자라거나 번식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갖는 일.
② 일부 명사의 어근에 붙어 '배안에 있을 때부터'의 뜻으로 쓰임.
배내밀다 : 남의 요구에 버티고 응하지 않다.
배냇닭 : 배내로 작정하고 기르는 닭.
배냇병신 : 날 때부터의 병신.
배냇짓 : 갓난아이가 자면서 웃거나 눈·코·입 등을 쫑긋거리는 짓.
배내버릇 :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버릇. 즉 오래 되어 고치기 힘든 버릇.
배돌다 : 한데 어울리지 아니하고 조금 동떨어져 행동하다.
예) 슬슬 눈치를 보며 배돌았고, 혈색 없는 얼굴로
통 입을 떼지 않았다. - 조정래, 태백산맥 -
배동 : 벼가 알을 밸 때, 대가 불룩하여지는 현상.
배동바지 : 벼가 알을 밸 무렵.
배둥근끌 : 날이 반원을 이룬 끌(조각하는데 쓰임)
배딱하다 : 한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다.
배때벗다 : 천한 사람이 말씨나 하는 짓이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배뚜름하다: 조금 배뚤어져 있다.
배뚤다 : 바르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쏠려 있다. <비뚤다.
배래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배리다 : ① 맛이나 냄새가 조금 비리다. ② 마음에 차지 아니하게 적다.
③ 하는 것이 다랍고 아니꼽다.
배리배리 : 배틀어지고 야윈 모양.
배리착지근하다: 조금 배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배릿배릿 : 남에게 무엇을 요구할 때 스스로 다랍고 아니꼬움을 느끼는 모양.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수화한 것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
=반타작. 병작(竝作)
배밀이 : ① 어린 아이가 엎드려서 배를 바닥에 대고 밀면서 기어가는 짓.
② 씨름에서 들재간의 하나. 상대방을 배로 밀어서 넘어뜨림.
③ 나무를 켤 때에 기계톱에 나무를 배로 밀어서 먹이는 일.
배빗대 : 베틀에 딸린 기구의 하나 도투마리에 베실을 감을 때,
이 사이에 대는 나뭇가지.
배스름하다 : 거의 비슷한 듯하다.
배슥거리다 : ① 이쪽저쪽으로 쓰러질 듯 비틀비틀하다.
② 무슨 일을 마음 먹고 하지 않다.
배슥하다 : 한쪽으로 좀 기울어져 있다.
배슬리다 : '배슬다'의 입음. 아기를 배이다. '배슬다'는 '배(다)+슬다'
또는 '배(에)+슬다'의 결합으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슬다'는 '곤충이 알을 까다'의 뜻이며 함경도 방언에
'배다'의 뜻으로 '설다'가 있다.
배시근하다: 몹시 지쳐서 살이 뻐개지는 듯하고 거북살스럽다.
배식배식 : 입을 벌리어 소리 없이 가볍게 자꾸 웃는 모양
배쓱 :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곧잘 틀어지는 모양.
배악비 : 가죽신의 창이나 울 속에 넣는 두껍게 여러겹 붙인 헝겊 조각.
배알티 : 반항하는 마음
배움아들 : 가르침을 받은 사람. [유의어] 제자(弟子)
배임 : 배게 함. 곧, 잉태함.
배잠방이 : 베로 만든 옷.
배젊다 : 나이가 아주 젊다.
배좁다 : ① 어떤 장소나 사이가 퍽 좁다.
② 여럿이 촘촘히 들어 있어 자리가 몹시 좁다.
배질배질 : 물기가 적어 보송보송하고 메마른 모양.
배채 : 어떤 일을 하기 위한 꾀.
배추고갱이: 배추의 연한 속.
배코 : 상투 밑의 머리를 돌려 깍는 자리.
배퉁기다 : 제 뱃심만 믿고 남의 말에 응하지 않다.
배트작거리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약간 배틀거리며 걷다.
배틀하다 : 조금 배릿하고 감칠맛이 있다. (배릿 -약간 배린 듯하다.
백날마지 : 백 날 동안 기한을 정하고 드리는 기원. [유의어]백일불공.
백따 : 하얀 빛깔의 말. [유의어]백따마.
백때털기 : 전날, 양반들이 바지를 벗어 그 안의 때를 털어 내던 짓.
백장고누 : 우물 고누에서, 먼저 두는 편이 첫 수에 남의 말이 갈 길을
막는 짓. (우물고누 - 가로 세로 네줄을 긋고
흰 돌 검은 돌을 가지고 적을 한구석에 가두는 장난)
밸껏 : '마음껏'의 속어.
뱀눈 : 뱀의 눈처럼 독살스럽게 생긴 눈.
뱀도랏 : 사상자(蛇床子). 산형과의 2년초.
한방에서 사상자의 씨를 약재로 이르는 말.
뱀무 : 장미과의 다년초. 무와 비슷한데 줄기 높이 25∼60cm로 잔털이
많음, 산과 들에 저절로 나며, 잎과 줄기는 먹음.
뱀밥 : 쇠뜨기 포자의 줄기. 희고 연하여 나물로 먹기도 함. 토필(土筆)
뱀뱀이 : 예의에 대한 교양. '배움배움이'가 줄어서 된 말.
뱀혀 : 장미과의 다년초. 습지에 남. 줄기는 땅으로 뻗고 길이 60cm가량.
늦봄에 노란 다섯잎꽃이 됨. 어린 잎과 줄기는 먹음.
뱁댕이 : 베를 짤 때에 날이 서로 붙지 못하게 사이사이에 지르는 막대.
뱃구레 : 사람이나 짐승의 배의 통.
뱃대끈 : ① 여자의 바지 위에 매는 끈. ② 안장이나 길마를 지울 적에
마소의 배에 걸쳐서 조르는 줄.
뱃덕 : 먹은 것이 체하여 음식을 잘 받지 아니하는 병.
뱅니 : 무당의 넋두리에서 죽은 이의 넋이 그 배우자를 부르는 말.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서열 등의 차례에서)'으뜸'또는 '첫째'의 다음.
버금차다: 능히 버금갈 만하다. 과히 뒤지지 않는다.
버덩 : 높고 평평하며 나무는 없이 잡풀만 많이 우거진 거친 들.
버들눈썹: 가늘고 긴 눈썹. 또는, 그런 눈썹을 가진 사람.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린다는 벌.
버력입다 : 하늘이나 신령의 벌을 당하다. 앙얼(殃蘖) 입다.
버르집다 :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① 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 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버릊다 : 속의 것을 드러내서 흩어지게 하다. 파서 헤치다.
버림치 : 쓰지 못하게 되어 버려 둔 물건.
버성기다 : 벌어져서 틈이 있다.
버스러지다: ① 겉에 있는 것이 뭉그러져 헤어지다. ② 벗겨져서 헤어지다.
③ 어떤 범위안에 들지 못하고 벗어나다.
버스름하다: 버스러져 사이가 버름하다.
버슬버슬 : 덩이가 된 가루 등이 말라서 따로따로 쉽게 헤어지는 모양.
버슷버슷하다: 여러 사람의 사이가 모두 버슷하다.
버슷하다 : 두 사람 사이가 버스러져 잘 어울리지 않는다.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버엉하다 : 정신이 없이 멍하다.
버울다 : 사이가 틀어져서 벌다. 벙어리가 되다.
버지다 : ① 베어지거나 조금 굵히다. ② 가장자리가 닳아서 찢어지게 되다.
버치 : 자배기보다 좀 깊고 크게 만든 질그릇.
버캐 : 액체 속에 섞였던 염분이 엉기어서 뭉쳐진 찌끼.
'오줌버캐, 소금버캐'등이 있음.
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버텅 : 뜰 층계.
벅벅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으로 나타내는 말.
벅신거리다/대다: 사람, 짐승 등이 한 곳에 많이 모여 활발하게 움직이다.
번가루 : 곡식 가루를 반죽할 때 물손을 맞춰가면서 덧치는 가루.
번놓다 : 생각을 않다.
번다 : 번거로울 정도로 많다.
번둥질 : 번둥거리며 지내는 일.
번드기 : 환하게. 뚜렷이.
번주그레하다: 생김새가 겉으로 보기에 번번하다.
번지기 :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을 막는 씨름 자세.
번지럽다: 기름기가 묻어서 미끄럽고 윤이 나다.
번지르하다: 겉모양이 그럴 듯 하다.
'실속은 없이'의 뜻빛깔을 동반하는 때가 많다.
번히 : 분명히. (센말 ; 뻔히)
벋가다 : 올바른 길에서 버드러져 가다.
벋나가다 : 버드러져 나가다.
벋나다 : 새싹이나 잔가지 같은 것이 바깥 쪽으로 향하여 나다.
벋놀다 : 따로 벗어나서 행동하다.
벋놓다 : 밖에 놓아 두다. 제멋대로 놓아 먹여서 못된 길로 들게하다.
벋대다 : 순종하지 않고 힘껏 버티다.
벋벌버스름하다/벋벌버스레하다: 두 사람의 사이가 서로 맞지 않아
잔뜩 버름하다.
벋서다 : 반항하는 언행(言行)으로 맞서서 겨루다.
벌그데데하다: 곱지 않고 조금 천하게 벌그르슴하다.
벌다 : 물건의 몸피가 한줌이나 한아름에 들 정도보다 좀더 크다.
'벌'을 길게 발음함.
벌룩하다: 틈이 조금 크게 벌어져 있다.
벌방 : 들이 많고 논밭이 많은 고장. 곧, 농촌 지역에서 잘 사는 곳.
벌심하다: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거볍게 한 번 웃다.
벌이다 : 물건을 늘어 놓다. 가게를 차리다.
벌쭉하다: 좁고 길게 벌어져서 쳐들려 있다.
벌충 : (손실을 입거나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채움.
범털 : ① 호랑이의 털. ② 돈많은 사람. (죄수들의 언어)
벗개다 : 안개나 구름이 벗어지고 날이 맑게 개다.
벗나가다: 테 밖으로 벗어져 나가다.
벗내다 : 일정한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게 하다
벗닿다 : 나무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벗바리 : 뒷배를 보아주는 사람.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
# 그는 벗바리가 좋으니까 어떻게 잘 되겠지.
벗장이 : 익숙하지 못한 장색이나 무엇을 배우다 그만 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장색 -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장인)
벙거지 : 주로 병졸이나 하인이 쓰던 털로 검고 두껍게 만든 갓처럼 쓰는물건
벙거지골: 전골 지지는 그릇.
벙벙하다: ① 얼빠진 사람처럼 아무 말이 없다. ② 물이 넓게 밀려오거나
흘러가지 못하여 가득 차 있다.
베갈기다 : 당연히 가야할 것을 안 가다.
배갯잇 : 베개에 덧씌우는 헝겊 cf)베갯밑 공사(公事)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바를 속삭이며 청하는 일.
베거리 : 꾀를 써서 남의 속 마음을 떠보는 짓.
베돌다 : 한데 어울리지 않고 따로 떨어져 밖으로만 돌다.
베붙이 : 모시실, 베실 등으로 짠 피륙
벤들레 : 노를 거는 밧줄.
벨꼬라지: '별꼴'의 속된 말. 남의 눈에 거슬려 보이는 꼬락서니.
벼기다 : 우기다. 고집하다.
벼락감투: ① 자격 없는 사람이 얻어 걸린 높은 벼슬.
② 갑자기 얻어 하게 된 관직이나 직책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벼락김치 : 날무, 날배추를 간장에 절여 당장 먹게 만든 김치.
벼락도끼 : 옛날 돌도끼를 일컫던 말. 석기시대에 관한 지식이 없던 이들은
돌도끼가 벼락을 맞아 생긴 것으로 알았다.
벼리 : ①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
② 일이나 글의 가장 중심되는 줄거리. 목차(目次)
벼리다 : 날이 무딘 연장을 불에 달구어서 두드려 날카롭게 만들다.
벼바다 : '풍작을 이룬 벼가 가없이 펼쳐진 논판'을 바다에 비겨 이르는 말
벽창호 : 고집이 세며 완고하고 우둔하여 말이 도무지 통하지 아니하는
무뚝뚝한 사람. 예) 낸들 벽창호가 아닌 담에야
그만 생각이 없겠나? - 심훈, 상록수 -
변죽 : 그릇·세간 등의 가장자리. cf)변죽(을)울리다 :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하여 상대가 눈치를 채서 깨닫게 하다
변통머리: "이리저리 잘 융통하는 일"을 낮잡아 일컫는 말
별똥밭 : '별똥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비유하는 말.
별밭 :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뜬 모양'을 밭에 비유한 말.
볏가리 : 차곡차곡 쌓은 볏단이다.
볏모개 : 벼의 이삭이 달린 부분.
볕바라기 : 양달에서 볕을 쬐는 일.
볕바르게 : '(햇볕이 바로 비치어 밝고 따뜻하게'의 뜻바탕에서)
변변하게 또는 거리낌이 없이 드러내 놓고.
보갚음 : 남이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일. 앙갚음.
보근보근하다 : 물건이 딱딱하거나 굳지 아니하고 보드랍고 만만하다.
보기글 : 보기로서 들어 보이는 글. [유의어]예문(例文)
보깨다 : 먹은 것이 잘 삭지 아니하여 뱃속이 거북하고 괴롭다.
보꾹 : 지붕 아래쪽의 겉면.
보늬 : 밤 같이 겉껍질이 있는 과실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보니다 : '자세히 보다'의 옛말.
보데기 : '털보데기'의 준말. (털이 많이 난 사람)
보드기 : 크게 자라지 못한 나무.
보람줄 : 책 따위에 표식을 하도록 박아 넣은 줄.
보람표 : 옷 따위에 크기, 감, 값 등을 적어 매달아 놓은 쪽지.
보람하다 : 어떤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다른 물건과 구별.
보래구름 : 보랏빛 구름. '보래'는 '보라'의 평안도 방언.
보르르하다: 솜털이나 가는 털 따위가 보드랍게 하르르하다.
보름 치 : 음력 보름께 눈이나 비가 오는 것.
보리곱삶이: 보리밥. '보리밥'은 두 번 삶아 밥을 짓는다고 해서
'곱삶이'라고 함.
보리동지 : 뇌물을 바치고 벼슬을 얻은 사람.
보리윷 : 법칙도 없이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노는 윷.
보리타다 : 매를 되게 얻어맞다.
보릿겨 : 보리의 속겨.
보릿동 : 햇보리가 날 때까지의 보릿고개를 넘기는 동안.
보매 : 겉으로 보기에. 또는 겉으로 보건대.
보무라지 : 종이, 헝겊 등의 잔부스러기.
보삭보삭 : 살이 좀 부어오른 모양.
보송해지다: 물기가 없이 보드라와지다.
보슬이 : 보슬비. 또는, 보슬비처럼 뽀얗게 눈자위에 어린 눈물.
보습 : 쟁기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모양의 쇳조각.
보습살 : 설낏에 붙은 고기 *설낏 : 소의 볼기짝에 붙은 고기의 한가지.
보시기 : 김치, 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보실거리다: 가는 털이나 솜털 따위가 짧고 보드랍게 일어나다.
보싸기 : 활의 줌허리를 벚나무 껍질로 싼 꾸밈새.
보암보암: 이모저모로 보아서 짐작할 수 있는 겉모양.
보자기 :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조개, 미역 같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해인.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지락 : 비가 온 분량을 헤아리는 말로 보습이 들어갈 만큼
빗물이 땅속에 스며 들어간 깊이.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보추없다: 진취성(進取性)이 없다.
보탬 :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부조를 하는 일.
연변에서 쓰이는 말인데 대개 돈으로 하는 부조를 가리킨다.
보풀떨이: 앙칼스러운 짓. 복을 준다고 하여 나무나 풀 또는
짚 따위를 쌓은 더미. '나까리'는 '낟가리'의 비표준어.
복대기 : 광석을 찧어 금을 잡고 남아 쳐진 광석 가루.
복의배 : 복생선처럼 배가 부르다는 뜻으로, 부자를 놀리는 말.
복찻다리: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본곁 : 비(妃) 또는 빈(嬪)의 친정.
본나라 : 자기의 국적이 있는 나라.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이다.
[유의어]본국(本國)
본데있다: 보고 배운 바가 있다. 또는, 예의범절을 차릴 줄 안다.
본디꼴 : 원래의 모양. [유의어]원형(原形)
본치 : 남의 눈에 뜨이는 태도나 모습.
본숭만숭: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
[유의어]보는둥마는둥. 본둥만둥.
볼가심거리: 볼가심이 될 만한 음식이나 먹거리.
볼가지다 : 속에 든 것이 둥글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볼꾼 :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꾼
볼눈 : 무엇을 바라보거나 쳐다보는 눈.
볼땀스럽다: 보기에 탐스럽고 시원시원하다.
볼만장만 : 보기김 하고 참견하지 아니하는 모양.
볼맞다 : ① 서로 손이 맞다. ②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하여 서로 걸맞다.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
볼모 :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담보로 상대편에 잡혀 두는 물건. 또는 사람.
볼장 : 하여야 할 일. 또는 하고자 하는 바. '볼(<--보다)+장'의 결합.
'장'은 '시장 (市場)'의 원래 뜻을 잃고 '끝장,늦장'에서와 같이
뒷가지로 쓰이었다. [참고]'볼장'은 주로 '보다, 못 보다, 다 보다'와
함께 쓰이는데, "볼장을 보다"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다.'
의 뜻이고 "볼장을 다 보다"는 '볼일을 보기는 틀렸다'의 뜻임.
봄물결 : 봄철에 이는 물결. 또는, 봄철의 온화한 기운이나 정취.
봇도랑 : 봇물이 흘러 나가고 들어오게 만든 도랑.
봉 : 옷의 어깨 따위에 덧대어 넣은 심. [유의어]어깨심.
봐버리다: '보아버리다'의 준말. 흔히 '여자를 건드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음.
뵙잡다 : '뵙다'를 높여 일컫는 말.
뵤뵤 : 새 따위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
부각 : 다시마의 앞뒤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
부개비잡히다: 하도 조르기 대문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 못하여 하게 되다.
부걱 : 술 따위가 괼 때에 거품이 생기면서 나는 소리.
부골스럽다: 생긴 골격이 부유스럽다.
부구 : 차꼬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기와. *차꼬막이 :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와장.
부근부근하다: 사물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문문하다.
부끄리 : 부끄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생식기'를 일컫는 말.
부넘기 : 솥을 건 아궁이의 뒷벽(불길이 방고래로 넘어가게 된 곳).
부닐다 : 가까이 따르며 붙임성이 있게 굴다.
부담말 : 말잔등에 자그마한 농짝을 싣고 그 위에 사람이 타게 꾸민 말.
부대끼다: 무엇에 시달려 괴로움을 당하다.
부둑부둑 :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서 좀 뻣뻣한 모양.
부둑하다 : 물기가 거의 말라 좀 뻣뻣하다.
부둥가리 : 부삽 대신으로 쓰는 제구.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부둥부둥 : 퉁퉁하게 살이 찌고 부드러운 모양.
부둥팥 : 여물었으나 덜 말라 부둥부둥한 대로 따먹는 팥.
부드레하다: 아주 부드러운 태도가 있다. >보드레하다.
부들 : ① 부들과의 다년초. 개울가 연못에 남.
② 명주실이나 무명실로 꼬아서 매듭지어 놓은 줄.
부들고 : 명주실 무명실을 꼬아 현악기의 현을 연결하는 데에 쓰는 줄.
부들기 : 잇댄 부분의 뿌리 쪽.
부들부채 : 부들의 줄기로 결어 만든 부채.
부들솜 : 매우 잘고 부들부들한 솜.
부들자리 : 부들의 잎이나 줄기로 엮어 만든 자리.
부듯하다 :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부뚜 : 타작 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쭉정이나 티끌을 날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리. 풍석.
부뚜막장단: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리는 장단.
부뚜질 :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
(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이는 돗자리.
드리다 - 곡식에 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부라 :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부라퀴 : ①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②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잣,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부루나가다: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부루말 : 온 몸의 털 빛이 흰 말. 백마(白馬)
부루퉁이: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부룩 :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새나 빈둥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부룩박다: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부룩소 : 작은 수소.
부룩송아지: 길들지 않은 송아지.
부르감다: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부르대다 :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부르쥐다 : 힘들여 주먹을 쥐다.
부르터나다: 감추어져 있던 일이 드러나다.
부릅떠발다: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부리세다 : 그 집의 귀신이 드세다.
부사리 :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손 :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부수지르다: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부스대다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
(군짓 - 아니 하여도 좋은 짓)
부스럼떡 : 부스럼에 붙이는 떡.
부슬부슬 : 좀 생기없이 움직이는 모양.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부싯깃 :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쑥잎. 수리치 따위를 볶아서 비벼 만듦.
부썩 : 외곬수로 우기는 모양.
부아나다 : 분한 마음이 일어나다.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려뜨리는 일.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부어내리다 : 쏟아붓듯이 한꺼번에 많이 내리다.
부엉이 살림 :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부영이 : ①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② 털빛이 부연 짐승.
부지깽이 : 아궁이의 불을 헤치는 막대기.
부지깽이장단: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부지꾼 : 심술많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부처 : 눈부처. (눈동자에 비쳐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 동인(瞳人)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부품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부프다 :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부픗하다 : ①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② 말이 과장되다.
북 : 베틀에 깔린 기구의 하나. 그 속에 씨실을 끼워넣고
날실 틈으로 왔다갔다하게하여 피륙을 짬.
북돋우다 : ①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②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북두 : 마소의 등에 실은 짐을 매는 긴 줄.
북두갈고리: 북두 끝의 갈고리. 막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북떡 :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서 만든 흰무리떡.
북바늘 :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울에 끼워 누르는 대오리.
북받자 : 곡식 등을 말로 수북히 되어 받아들이는 일.
북받치다: 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북상투 : 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일.
북전 : ①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 손가락이 닿는 곳.
②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북주다 :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북치 :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분대꾼 :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부리는 짓)
분때기 : '분(粉)'을 홀하게 일컫는 말. '분'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가루를 말한다.
분합문 :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불 : ①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된 주머니. ② 불알. ③ 걸채나 옹구에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물건을 싣게 된 부분.(걸채 - 길마 위에
덧얹어 곡식단 따위를 싣도록, 둥근 나무로 'Ⅱ'자 모양으로 짜서
좌우 바깥쪽에 걸챗불을 달아 매고 가운데에 세장 둘을 가로 끼워
만든 것. 옹구 - 새끼로 망태처럼 얽어 만든 농기구의 한가지,
소의 길마 위에 걸쳐 얹어, 양쪽 불에 거름이나 섶나무 따위를
실어서 나름)
불가래 :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쪽은 손잡이가 되게 한 것.
불강아지: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불개 :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불거웃 : 불두덩에 난 털.
불걱거리다/대다: ①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② (빨래를)자꾸자꾸 거칠게 주물러 빨다.
불겅거리다/불겅대다: 단단하고 질긴 물건을 먹을 때 잘 씹히지 않고
이리저리 불거지다.
불겅이 : 붉은 빛깔의 살담배. 홍초(紅草)
불구녕지르다: 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불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불깃 :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불꾸러미 :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불당그래 :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그러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불돌 :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불두덩 :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불등걸 : 불이 이글이글 핀 숯등걸.
불땀 :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불땀머리: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불땔꾼 :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뚝심지: 불뚝 솟은 심지.
불뚱이 :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또, 그런 사람.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다. "대장간 위에서 불에 달군
쇳덩이를 모루 위에 놓고 두드려서 불린다.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불목 :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불목하니: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불무지 : 우등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불뭉치 : ('불덩어리'의 뜻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불밤송이 :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불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불서럽다: 몹시 서럽다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불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 을 비유하는 말.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불알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꼽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유의어]불알친구.
불어리 :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
(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있음)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불주다 :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불줄기 : 불알 밑에서 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불쩍대다: 빨래를 빨 때 두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불치 :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불친소 : 잡아 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는 '거세하다'의 뜻.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불퉁거리다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불퉁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내는 짓.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원어] 희붐하다.
붓날다 : 말이나 행동이 경솔하고 들뜨다. [반대말] 든직하다.
붓방아 : 글을 쓸 때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붓대만 놀리고 있는 것.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붙박이 : 한 곳에 고정되어 이동할 수 없게 된 사물.
붙움키다 : 부둥키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븓질긔다 : 인색(吝嗇)하다.
비(를) 긋다: 비를 잠시 피하다.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가 긋다"는 비가 잠시 그치다.
비거스렁이: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비게질 : 말 소가 가려운 곳을 긁느라고 나무, 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비겨대다 : 비스름하게 기대다.
비겨미 : 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걸리지않게 쟁기 등에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비계 : 고층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긴 나무와 널을 걸쳐놓은 시설
비근거리다 : 물건의 상태가 느즈러져 이리저리 흔들리다.
비금비금하다: 견주어 보아 서로서로 비슷하다.
비기다 : 비스듬하게 기대다. # 문에 비겨 서서 저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비꾸러지다: ① 몹시 비뚤어지다. ② 딴길로 벗어져나가다. ③ 일이 낭패하다
비끌리다 : 일이나 물건이 비뚤어져 어긋나다.
비끼다 : ① 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
② 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것을 뜻하기도 함.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켰다.
비나리치다: 아첨을 하면서 남의 비위를 맞추다.
비늘김치 : 무를 통째로 저미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 틈에
김치에 넣는 속을 넣어서 통김치와 함께 만든 김치.
비다듬다 : 곱게 매만져서 다듬다.
비단머리 : 비단의 한쪽 끝.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어서 대다.
비대발괄 : 하소연을 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비두로기 : 비둘기의 옛말.
비라리치다: 구구하게 사정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구하다.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事端)
비를 긋다 :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를노맞다: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다'의 경상 지역말.
비리다 : 산점(産漸)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비리척지근하다: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비말 : 비용(費用)
비머리하다: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비묻어오다: 많지 않은 비가 멀리서부터 닥아오다.
비바리 :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
비사리춤 : '댑싸리비 모양으로 거칠고 뭉뚝해진 머리털'의 비유.
비사치다 : 똑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해 깨우치다.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 때)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게
거두거나 덮거나 하는 일.
비소망어평일(非所望於平日): 평소에 바라는 바가 아니라는 뜻
비손 : 신에게 손을 비비면서 소원을 비는 일.
비스러지다 : 둥글거나, 네모 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비슥맞은편 : 비스듬한 맞은 편. 즉 '정면에서 벗어난 맞은편'을 말함.
비슥차다 : 비스듬하게 차다.
비쌔다 : ① 마음은 있으면서 안그런 체하다. ② 제가 잘 난 체하고 뻐기다.
비쓸하다 : 힘없이 비틀하다. 또는, 쓰러질 듯 하다.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비양치다 : 빗대어 놓고 빈정거리다.
비역 : 사내끼리 성교(性交) 하듯이 하는 짓.
비역살 : 궁둥이 쪽의 살.
비영비영하다: 병으로 인하여 몸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비오듯 : '총알이나 포탄, 화살 같은 것이 매우 많이 날아오는
모양'을 비겨 이르는 말.
비웃 :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비잡이 : 쟁기의 성에와 물추리 막대를 연결하는 끈.
(성에 - 쟁기의 술의 윗머리에서 앞으로 길게 뻗은 나무.
물추리 막대 - 쟁기의 성에 앞 끝에 가로 박은 막대기)
비적비적: 싸놓은 물건이 군데군데 비어져 나오는 모양.
비접 : 병중에 자리를 옮겨 요양함.
비주룩이: 솟아나온 물건의 끝이 조금 내밀어 있는 모양.
비지 : 광맥과 모암이 단층으로 인해 서로 마찰되어 그 사이에
광석 및 모암의 가루가 섞여서 된 물건.
비칼 : '비雨가 어떤 물건을 깎는 구실을 함'을 비유하는 말.
비켜덩이: 김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 그 흙덩이.
비통 : 품질이 아주 낮은 백통(주석이 모여 함유된 철)
비틈하다 :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해 알 만큼 그럴 듯하다.
빈대고둥 : 빈대고둥과의 바닷고둥. 껍질 표면은 짙은 갈색이며
나사 모양의 가는 가시가 줄지어 있음.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빈대밤 : 알이 작고 납작하게 생긴 밤.
빈미주룩하다: 끝이 비어져 나오려고 조금 내밀어 있다.
빈지 : 한 짝씩 떼었다 붙였다 하는 문. [원어] 널빈지
빌미 : 재앙, 탈, 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빌밋하다 : 얼추 비슷하다.
빌붙다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들러붙어서 알랑거리다.
빕더서다 : 약속을 어기다.
빗대다 : 바로 대지 아니하고 비뚤게 대다.
빗맛 : 비의 맛. '빗맛을 보다'는 '비가 오다'의 뜻임.
빗물관 : 빗물만을 모아 하천으로 흐르도록 한 하수관.
생활 하수관은 별도로 매설하여 정화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
빗물이 : 남이 진 빛을 대신 갚는 일.
빗밑 : 비가 오다가 날이 개는 동안. 날이 빨리 갤 때 "빗밑이 가볍다"
라하며 날이 좀처럼 개지 않을 때는 '빗밑이 무겁다'라고 함.
빗발무늬: (창문 등에)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빗살켜 : 빗살무늬를 이룬 낱낱의 층.
빗점 : 여러 비탈의 밑자락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
빗치개 :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기구.
빙충맞다 :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다.
빙퉁그러지다: 하는 짓이 비뚜로만 나가다.
빚두루마기 : 빚에 싸이어서 해어날 수 없게 된 사람.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
빚지시 : 빚을 주고 쓰는 일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일.
빛기둥 : 좁은 틈 사이로 뻗치는 빛살.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빛무리지다 : 불빛의 둘레에 둥근 테 모양의 기운이 나타나다.
빛실 : 알릴 소식을 빛으로 바꾸어 보낼 때, 그 빛이 달려가는 유리실.
'광섬유'를 다듬은 말이다.
빠꼼이 : 영리한 사람. 인색한 사람.
빠꿈벼슬 : 곡물, 포백, 은, 돈 같은 것으로 공명장을 사서 얻은 벼슬.
빠듯하다 : 겨우 정도에 차다.
빠장하다 : 얼굴 따위가 뾰족하게 좀 빨다.
빡뽀 : 얼굴이 빡빡 얽은 곰보.
빨다 : 끝이 차차 가늘어서 뾰족하다. 형용사.
# 턱이 빨고 입술이 얇은 것이 박복하게 생겼다.
빨래말미: 장마 중에 날이 잠깐 든 사이.
뻑뻑이 : 틀림없이.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뻘때추니 : 제 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뼘다 : 뼘으로 길이를 재다. 뼘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잔뜩
벌린 길이. 보통 장뼘(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을 말함.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뽐 : 젠 체 하며 으시대는 모양새.
뾰록같다 : 성질이 고약하여 남을 톡톡 쏘기 잘하다.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뿔질 : 뿔로 들이받는 짓.
쁘다귀 : 물건의 삐쭉 내민 부분.
삐다 : 주로 '눈이 삐다'의 형태로 쓰이며,
'어떤 일에 정신이 팔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