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1

물망초

오헌/이학희 2010. 4. 19. 19:37


물망초 오헌/이학희
단 한 사람의 추억
가슴에 안고 
잊지 않으려는 그리움
늘 푸른 사랑
흩뿌려진 하얀 눈물 되어
끝내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되어 버린다 
절규의 메아리 
눈부신 꽃 너울 되어
가슴에 불씨를 태운다